《酱园弄 장원롱》에서 단 7분 분량의 연기에
악의적인 비방과 비난을 당했지만
사실 그녀의 연기력은 인정 받았다
자오리잉(조려영)이 영화 《酱园弄 장원롱》에서 단 7분 만의 출연 분량으로 연기력에 대해 논쟁을 불러일으켰지만, 사실 이는 그녀가 캐릭터를 위해 전문적으로 모방하고 학습한 성과였다.
《酱园弄 장원롱》이 개봉한 이후 영화 자체에 대한 평가나 리뷰는 거의 없었지만, 자오리잉의 연기를 둘러싼 논의는 압도적으로 넘쳐났다. 이전 자오리잉은 드라마 최우수여우주연상을 두 번에 거쳐 수상했을 때, 많은 마케팅 계정(营销号, 트래픽을 얻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연예인 가십 계정)에서는 그녀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그녀가 중국 내지 연예계 85화(85花) 중 가장 우월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했고, 청춘 스타에서 실력파 배우로의 변신에 성공했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하지만 자오리잉이 서로 다른 스타일의 캐릭터를 시도해 나가면서 추세가 갑자기 돌변했다. 마케팅 계정에서는 그녀에 대해 "贴脸开大, 너무 직접적이고, 무례하며, 시대에 맞지 않는 언행을 한다"고 표현했을 뿐만 아니라, 그녀와 양미의 연기력을 비교하기 까지 했다.
이번 자오리잉이 영화 《酱园弄 장원롱》에서의 출연 분량은 단 7분에 그친다고 한다. 하지만 마케팅 계정에서는 이를 빌어 그녀가 대사 전달 능력이 떨어지고, 양미에 비해 훨씬 미치지 못한다고 대서특필하고 나섰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그들이 비판하는 말 중 자오리잉이 "像背课文, 대본의 본문을 외우는 것만 같은" 대사 표현은 사실 그녀가 동시대의 영상자료를 비교하고 전문적으로 분석하여 모방하는 등 학습한 결과물이라고 한다. 그 이면에는 캐릭터에 대한 그녀의 진지한 연구와 연기에 대한 경외심이 있는 것이다.
이로볼 때, 이러한 마케팅 계정의 관행은 정말 불공평한 것이라 말할 수 있다. 단 7분 만의 출연 분량으로 자오리잉의 연기력에 대해 악의적으로 공격을 한다는 것은 분명히 객관적이지 못하고 비이성적인 것이라는 것이다. 배우의 연기는 하나의 종합적이고 포괄적인 표현이기 때문에 짧은 장면 하나로는 결론을 낼 수 없는 것이다. 더욱이 서로 다른 배우들을 단순하고 대략적으로 비교하는 것 자체가 비합리적인 것이다. 각 각의 배우들은 자신들만의 독특한 연기 스타일과 장점을 갖고 있으며, 이를 일반화 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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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리잉은 계속하여 자아를 돌파하고, 서로 다른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러한 그녀의 도전 정신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하겠다. 그리고 사람들은 배우들의 연기를 좀 더 포괄적이고 객관적인 태도로 바라볼 필요가 있으며, 그들이 성장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여지를 주어야 한다. 단순히 이목을 끌거나 인기를 얻기 위해 근거없는 중상모략과 비방을 퍼뜨리는 것은 결코 정당하게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
관객들과 매체 모두 배우들의 연기를 이성적으로 바라보고, 함께 노력해 나가며 건강하고 긍정적으로 영화와 드라마 영역이 조성되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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