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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이야기

드라마 《灼灼韶华 작작소화》 방송 시작하자 마자 무너진 러이자(Rayza), 소녀 이미지 논란 불러 일으켜

by 태권v22 2025.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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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灼灼韶华 작작소화》 방송 시작하자 마자
무너져 버린 러이자(热依扎 열의찰, Rayza)
논란 불러 일으킨 그녀의 소녀 이미지
네티즌 "노각(늙은 오이)에 녹색 칠을 한 것"이라며 목소리 높여

 

CCTV의 연대극 《灼灼韶华 작작소화》가 방송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시청자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작품에 적지 않은 제작비가 투자됐다고 한다. 연출 위딩(余丁 여정)은 이전 히트작을 만들어 낸 경력이 있고, 시나리오 쑤샤오위안(苏晓苑 소효원) 또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으며, 의상과 소품 등 복화도(服化道)를 보면 많은 투자를 했다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하지만 결국 이 모든 것들을 망쳐버린 것이 됐다.

사람들이 참을 수 없었던 것은 39살의 러이자(Rayza)가 20살의 소녀 연기를 고집했다는 것으로, 그녀가 머리를 꽈배기처럼 땋아 묶고 귀여운 표정을 지어 보였을 때 시청자들은 소름이 돋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녀가 시집 갈 때 면사보(面紗褓)가 들어 올려지고 주위 사람들은 스토리에 맞춰 과장되게 "아름다워, 정말로 너무나 아름다워"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이러한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너무나 거북해 발가락이 오그라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하나, 캐스팅에 있어 집단적으로 "나이 초과"했고, 러이자의 소녀 이미지는 "노각(老黄瓜, 늙은 오이)에 녹색 칠을 했다"며 조롱받아.

 

 

灼灼韶华 작작소화》에서의 어긋난 나이는 사소한 문제가 아니다. 러이자가 연기한 여주인공 추샤오화(褚韶华 저소화)는 결혼을 앞둔 20살 전후의 소녀로 설정돼 있었지만, 39살의 러이자가 설사 매우 두터운 필터를 사용했다하더라도 부어 보이는 얼굴, 처진 눈꺼풀, 그리고 눈에 띄는 팔자 주름은 감춰지지 않았다.

 

특히 댓글 중에서 "16살 연기를 하는데 저희 엄마는 더이상 봐줄 수 없다고 했어요"라는 말은 더욱 마음을 아프게 한다.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남주인공 탕청(唐曾 당증) 역을 맡아한 천따슌(陈大顺 진대순)은 기껏해야 20대 초반일 것이다. 하지만 그를 본 시청자들은 "그가 (陈)씨 집안의 나리라고 해도 나는 믿겨진다"라며 조롱을 보내기도 했다.

 

36살의 차이비윈(柴碧云 채벽운)은 추샤오화(褚韶华)의 절친을 맡아했으며, 원래 부터 보기에 그렇게 어긋나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제작진은 그녀에게 짙은 눈썹과 어두운 파우더를 덧칠해 카메라 앞에서의 그녀 모습은 피곤하고 지쳐 보였다. 이에 한 네티즌은 "그는 누구 삼촌입니까?"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는 아마도 밤 씬 촬영에서 그녀의 옆 얼굴이 빛을 반사하고 광대뼈가 도드라지게 보여져 누군가 스크린샷을 하면서 남자 배우로 착각한 것으로 생각된다.

 

 

둘, 연기 스타일에 있어 전반적으로 실패했고,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리친친(李勤勤 이근근)의 "이모티콘 식 연기".

리친친의 이번 연기는 "시장에서 흥정하는 아줌마"와 같다는 비판을 받았다. 60세가 넘은 그녀는 천씨 집안(陈家)의 주인 마님역을 맡아했다. 그런 그녀는 본래 위엄있고 단정해야 했지만, 결과적으로 그녀는 눈을 부릅뜨고, 입을 삐쭉 내밀며 어깨를 들썩이는 모습은 마치 언제든지 춤을 출 준비가 되어있는 것만 같아 보였다.

 

베테랑 배우 딩용다이(丁勇岱 정용대)와 투샷씬을 연기할 때, 한 사람은 태산과도 같이 안정돼 보였고, 다른 한 사람은 너무 과장되어 날아갈 것만 같이 보였다. 이를 본 한 네티즌은 "이는 천무(陈母 진모)가 아니고, 천무(陈母) 집안의 이모티콘 같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러이자의 연기 또한 사람들에게 곤혹스러움을 안겨줬다. 그녀가 연기한 소녀는 줄곧 눈살을 찌푸리고 있었고, 눈썹 사이의 주름과 굽은 허리 등은 덜 생기있게 보이게 만들었다. 그리고 리친친의 연기에 있어 이를 드러내며 입을 벌리고, 걸을 때 비틀거리고 모습 때문에 비난을 받았으며, 부유한 집안의 안주인으로서 품위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셋, 스토리에 허점이 많고, 시청자들의 지능지수에 도전한 터무니 없는 장면들.

灼灼韶华 작작소화》 스토리의 객관성 또한 시청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여주인공 추샤오화(褚韶华)가 길거리에서 가짜 약을 파는 상인을 폭로했지만, 우연치 않게 일이 잘못되어 자신 오빠의 불행을 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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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형이 경영하는 약방의 총 가치는 200대양(大洋, 은원 银元)에 불과했고, 자신40대양(大洋) 만을 갖고 있었으나 360대양(大洋)을 빌려 약을 샀다. 이러한 자신의 상환 능력을 훨씬 초과는 이러한 위험한 행동에서 시청자들은 "현실에서 20만위안(약 3천8백만원) 밖에 안되는 가게에서 감히 40만위안(약 7천7백만원)을 빌려 물건을 샀다는 것은 정말 사람들을 납득시키기 어려운 것이다"라는 비판을 받았다.

 

 

"遭遇土匪, 도적떼를 만나다"라는 설정은 드라마의 스토리에 있어 "离谱, 터무니 없음"을 절정으로 끌어 올렸다. 천따샤오(陈大少 진대소) 부부기 길거리에서 무장한 도적떼를 만나 양측이 싸움을 벌이던 중, 여주인공이 맨손으로 도적떼의 총을 빼앗고 반대로 도적떼를 납치하며, 마침내 무사히 탈출하게 된다. 이러한 스토리는 많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너무 터무니 없다"라는 비난을 불러 일으켰다.

 

 

넷, 시대를 초월한 소품, 비난을 받은 세부적인 고증.

연대극(年代剧)으로서 《灼灼韶华 작작소화》는 세부적인 고증에 있어 또한 비난을 받았다. 첫 장면에서 관동방(关东帮)과 치저우방(祁州帮 기주방)이 약재 바꿔치기로 인한 싸움하는 장면에서 투옌송(涂岩松 도암송)이 연기하는 캐릭터가 총을 꺼내들고 총소리를 내며 경고를 한다.

 

하지만 눈썰미있는 시청자들은 이 총의 스타일이 스토리가 설정하고 있는 1916년 배경 보다 훨씬 앞서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자료에 따르면, 미국은 1911년에 M1911 반자동 권총을 개발했지만, 그 스타일이 극 중 소품과 서로 맞지 않았고, 게다가 당시 이런 종류의 권총은 중국에 대규모로 유입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어 길거리에서 팔고 있는 "民国小吃, 민국시절의 간식"의 포장에 현대 글자가 인쇄되어 있어 시청자들의 주의를 산만하게 만드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다섯, 조연 배우들의 연기가 하이라이트가 되고, 남성 배우들은 "定海神针, 핵심 인물"이 됐다.

비록 주연 배우들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고는 하지만, 《灼灼韶华 작작소화》의 일부 조연 배우들의 연기는 인정을 받았다. 딩용다이(丁勇岱 정용대)가 등을 꼿꼿하게 펴고 서있는 모습에서 대부호의 어르신의 풍모를 물씬 풍겼다.

 

투송옌이 연기한 캐릭터 샤위안(夏元 하원)  사장은 사업가로서의 기질을 적절하게 표현해 냈고, 딩용다이는 매끄럽고 섬세한 눈빛 연기로 (陈)씨 어르신의 영리함과 노련함을 정확하게 표현해 냈다.그리고 탕청(唐曾)과 마오쯔쥔(茅子俊) 또한 각각 솔직하고 소박한 캐릭터 천따슌(陈大顺)과 밝고 쾌활한 캐릭터 샤추(夏初)를 생생하고 사실적으로 묘사해 냈다.


■ 관련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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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것은 이들 조연들의 뛰어난 연기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전체가 쇠퇴하는 것을 막지 못했고, 많은 시청자들은 2회까지 시청한 이후 드라마 보기를 포기하기로 선택했다는 것이다.

 

 

CCTV에서 적극적으로 밀어붙이고, 좋은 라인업의 연대(年代) 대극이었지만, 캐릭터 연령의 잘못된 선택과 각각 배우들의 연기 문제로 인해 이 드라마의 평판은 떨어졌다. 시청자들은 맹목적으로 비판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연대극에 대해 더 높은 기대치를 드러내고, 진정으로 그 시대의 질감을 볼 수 있기를 원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고증을 거쳐 그 시대를 정확하게 재현하고 구현해 낸 작품을 보고 싶어 한다.

 

배우와 캐릭터 간의 높은 적합성, 스토리의 엄격함과 자체적인 일관된 논리, 의상과 소품에 대한 디테일한 고증은 우수한 연대극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들이다. 《灼灼韶华 작작소화》가 방영되자마자 비판적인 평가를 폭발적으로 받았다는 것은, 바로 이러한 장르의 드라마에 대한 "진정성"과 "엄격함"에 대한 시청자들의 강력한 요구를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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