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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야기

우한(무한)의 한 여성 여행에서 "황금쌀(黄金米)" 구입, 집으로 돌아와 먹을수록 의혹일어

by 태권v22 2018.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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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武汉 무한)의 한 여성 여행에서 "황금쌀(黄金米)" 구입

집으로 돌아와 먹을수록 의혹일어



우한(武汉 무한)에 살고있는 한 여성은 매스컴의 뉴스 제보전화를 걸어왔고, 그녀는 후베이(湖北 호북)성 언스(恩施 은시)를 여행했을때 1근(500그램)에 28위안(약 4,580원)을 지불하고 "황금쌀(黄金米 황금미)"라고 부르는 물건을 사 집으로 돌아왔다고 했다.

우한으로 돌아온 후 그녀는 가족들과 함께 진귀하고 귀한 식료품으로 여기고 밥을 해 먹었으나, 몇번을 먹고난 후 그녀와 가족들은, '황금쌀(黄金米)은 도대체 어떤 종류의 쌀일까?', '먹을수 있는 것일까?', '무슨 근거로 이렇게 비싸게 팔고있을까?' 등등 많은 근심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50살이 넘은 그녀는 퇴직한 재무인원(财务人员)이다.

7월 27일 그녀와 친구들은 단체로 언스(은시) 여행을 떠났고,

그날 오후 관광명소를 둘러본 이후, 관광가이드는 이들을 데리고

한 마트로 가 물건을 구입하게 됐다.

마트의 판매원은 그들에게 소포장된 "황금쌀(黄金米)" 구매를 권했다.

쌀의 색깔은 황금색이었고, 쌀알은 윤기있고 투명했으며,

매혹적인 빛을 발산하고 있었다.

마트 판매원은 이쌀은 현지 특산물이고, 생산량은 매우 적다며,

"계속 먹게되면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녀는 당시 28위안을 지불하고 1근을 구매했다며,

"일단 맛을 보고 다시 생각해 보려고 했죠."라고 말했다.

마트의 판매원은 집으로 돌아간 후 매번 밥을 짖거나 죽을 끓일때

보통쌀에 황금쌀을 조금만 넣으라고 신신당부 했다.

그녀는 집으로 돌아와 며칠을 계속해서 황금쌀을 섞어

밥을 짖거나 죽을 끓여 먹었고,

그 후 그녀와 함께 황금쌀을 구입했던 동료들은 점점

의문과 걱정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 쌀은 왜 황금쌀이라고 부르는 것일까?',

'쌀알에 정말로 황금이 함유되어 있는 것일까?',

'먹으면 정말로 몸에 이로운 것일까?' 등등 많은 의혹이 일어났다.


이때문에 매스컴의 기자는 이와 관계있는

우한 이공대학 화학대 제약공학과 부교수이며,

석사 지도교수 쉬원진(徐文瑨 서문진)교수를 찾아갔다.

쉬(徐)교수가 말하기를, 지금 전세계에서 "황금쌀(黄金米)"이라고

부를수 있는것은 적어도 3종이 있다고 했다.


첫번째 종은, 유전자 변형기술을 이용하여 연구개발한 황금대미(黄金大米)로,

금색대미(金色大米)라고 부르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쌀의 일종이고,

금색대미에는 카로틴(carotin)을 대량으로 함유하고 있기때문에

쌀알이 황금색을 띈다고 했다.

평상시 이쌀을 계속 먹게되면 비타민 A를 보충하는데 유효하며,

지금 중국 내에서는 이러한 쌀이 판매되지 않는다고 했다.


두번째 종은, 한국인이 개발하여 나온 것으로,

정말로 미량의 황금요소를 첨가한 쌀이라고 한다.

이 쌀은 2나노미터의 황금 초미세 입자를 이용하여

황금 수용액을 만들고, 이후에 이 용액을 쌀에 뿌려 황금쌀을 만든다고 한다.

이를 개발한 한국인은 이 쌀은 보건기능(保健功能)이 뛰어나다고 했다.

하지만 사실상 이 종은 황금색을 물들인 쌀이라고 할수 있다.

지금 중국에서는 황금을 식품첨가물로 사용한 것중 바이주(白酒 백주)가 있고,

황금을 첨가한 쌀은 판매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마지막 세번째 종은, 옥수수가루를 가공하여 만든 것이다.

생산업체는 옥수수를 갈아 매우 고운가루로 만든 후에

다시 몰드를 이용해 저온 고압아래 가루에 압력을 가하여

쌀의 형상으로 만들어 "황금쌀(黄金米)"이라는 미명을 붙였다.

이러한 쌀의 영양가치는 옥수수와 별반 차이가 없다.

하지만 맛은 옥수수에 비해 맛이 좋으며, 가격 또한 옥수수보다

많이 비싸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쉬원진교수는 우한의 여성이 구입한 황금쌀의 사진을 보고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난 후,

그녀가 구입한 황금쌀은 십중팔구 옥수수가루로 만든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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