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雕侠侣 신조협려》양대 샤오롱뉘(小龙女 소용녀)
58세 리뤄통(李若彤 이약동)과 37세 류이페이(刘亦菲 유역비)
동시에 항저우 시후(杭州西湖 항주서호)에 모습 드러내
양대 백월광(白月光)의 정면 배틀 명장면 연출
2025년 3월 31일 항저우 시후(杭州西湖 항주서호)에 엄청난 일이 벌어졌다. 바로《神雕侠侣 신조협려》1995년 버전의 리뤄통(이약동)과 2006년 버전 류이페이(유역비)의 두 세대 "샤오롱뉘(小龙女 소용녀)"가 한 앵글에 들어오면서 "예칭후이(爷青回, 청춘시절 익숙했던 배우가 돌아왔다)"라는 단어가 실검 상위에 오른것이다.
이런 차원의 벽을 넘나들어 함께 작업을 한다는 것은 중국 내지 연예계에서도 그리 흔치 않은 광경이다. 58세의 리뤄통은 한 손으로 연남색 민소매 드레스의 스커트 자락을 들어 올렸고, 37세 류이페이는 딥V 드레스를 입고 유지우산을 받쳐들고 있었다. 시후(西湖 서호) 기슭은 순간 "姑姑与过儿的二十年后重逢 고모와 아들 20년 만의 재회"의 현실 버전을 연출해 냈다.


春天来了 "REDGALA春天开幕式"
봄이 왔어요 "REDGALA 봄 개막식"
리뤄통의 의상에는 절묘한 묘책이 숨겨져 있었다. 연남색의 민소매 드레스는 1995년 버전 샤오롱뉘(小龙女 소용녀)의 첫 등장 이미지를 완벽하게 재현했고, 헤어스타일이 곡선 라인 마저도 당시 절정곡(绝情谷)에서 사랑을 약속하는 연기를 할 때와 똑같았다. 그리고 현장에서 드레스를 들어 올리는 동작은 5G 서핑족들에 의해 짤로 캡처되어 빠르게 리트윗되며 "你姑姑还是你姑姑 너의 고모는 여전히 너의 고모이다"는 덧글이 달렸다.
반면 류이페이는 더욱 절묘했다. 오후 리허설 때 유지우산을 들고 단교(断桥)를 향해 방긋 웃으며《神雕侠侣 신조협려》제 16회에서 "骑驴伴游 나귀타고 동반 여행"을 현실로 비춰 보여줬다. 저녁이 되자 그녀는 진주와 꽃으로 장식된 자줏빛 드레스로 갈아 입었고, 이때 그녀가 목에 걸고 있던 에메랄드 목걸이는 2006년 버전 샤오롱뉘(小龙女)와 같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러한 향수의 물결은 드라마 팬들을 눈물 흘리게 만들었다.


来西湖过春天
시후(서호)에 와서 봄을 지내요
양대 백월광(白月光, 좋아하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람) 정면 배틀의 명장면을 말하자면 먼저 고전을 복원하여 떠올려야 한다. 리뤄통은 현장에서 "寒玉床打坐 옥침대 좌선"의 명장면을 재현했고, 눈을 감고 정신을 집중하는 미세한 표정은 1995년 버전의 OST《归去来 귀거래》를 떠올리게해 순간 댓글창이 도배 되다시피 했다.
그리고 류이페이는 "玉女心经 옥녀심경"에서 따온 무술 동작을 즉흥적으로 표현했고, 샤드레스가 펄럭이는 사이로 선녀의 기운을 가득 채웠으며, 이를 본 네티즌들은 "16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내지 연예계 시대극 아이돌 여주인공 99%는 충분히 이길 수 있다"라며 열광적으로 칭찬의 목소리를 날렸다.

"상대방 버전의 샤오롱뉘(小龙女) 버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리뤄통은 "각 시대마다 모두 독특한 강호(江湖)의 세계가 있습니다"라고 답해 대 선배로서의 그릇을 드러내 보였고, 류이페이는 "이제 한위촹(寒玉床 한옥상, 옥 침대)은 아마도 안마 의자로 바꿔야할 것 같아요"라고 말해 현장의 사람들에게 읏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들 두 사람이 서있는 자리에 절묘한 이치가 숨겨져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리뤄통은 전 과정에서 시후(西湖) 센터 자리 전망대를 차지하고 있었고, 류이페이는 자발적으로 레이펑타(雷峰塔 뇌봉탑) 방향으로 물러나 "新旧武侠宇宙的微妙传承 신구 무협 우주의 미묘한 전승"으로 해석됐다.

이러한 감정적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모습은 시후(西湖)를 대형 덕질 현장으로 만들었다. 70후(70后) 아저씨들은 "95版YYDS, 95년 버전의 영원한 신(永远的神)"이라 씌인 피켓을 들고 이름을 부르며 소리 질렀고, 00후(00后) 젊은이들은 류이페이를 쫓아다니며 아내라 소리쳤다. 그리고 열성적인 팬들은 1995년과 2006년《神雕侠侣 신조협려》DVD를 꺼내들고 사인을 요청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고의 승부를 꼽자면, 단연 두 사람이 합체하여 벌인 아름다움에 대한 대전이었다. 후푸 스포츠 포럼(虎扑体育论坛)의 남성 사용자 그룹 투표에서 리뤄통이 52%로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고, 그 이유는 "冷艳才是小龙女本尊, 냉염이야말로 샤오롱뉘의 본존"이라는 것이었고, 웨이보 문예 청년단(微博文青党)은 류이페이 손을 들어주며 "少女版小龙女YYDS, 소녀 버전 샤오롱뉘 영원한 여신"이라고 했다. 이어 더우반 구스그룹(豆瓣鹅组, 더우반 앱 취미 동아리)은 다른 방식을 취하며 "谁更抗老, 누가 더 노화에 대비하고 있는가"라는 배틀을 시작했으며, 58세 리뤄통의 직각 어깨 VS 37세 류이페이의 백조 목이 강조되며 쉽게 승부를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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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패션 블로거들은 "리뤄통의 새틴 드레스는 등을 드러낸 반면, 류이페이의 딥V 디자인은 쇄골을 가렸다. 이렇게 양대 문파는 이번 시후(西湖)에서 30년을 뛰어넘는 아름다움의 충돌을 완성해 냈다"며 하룻밤 사이에 그들의 분석을 내놓았다.

이번 리뤄통과 류이페이의 아름다움에 대한 배틀은 아마도 시후(西湖) 관리소가 최대의수혜자가 아니었을까 한다. 이전 자오야즈(赵雅芝 조아지)와 예통(叶童 엽동)의 "白蛇青蛇, 백사와 청사"가 합체한 이후 이번 "双龙女, 쌍 샤오롱뉘"가 함께 모습을 드러내면서 시후(西湖)가 중국 내지 연예계 최강의 고전풍 커풀들이 모이는 민정국(民政局)이 됐시 때문이다.
문화관광국은 곧바로 "神雕侠侣 신조협려"를 주제로한 관광 코스를 내놓았다. 단교(断桥) 위에서 유지우산을 판매하고 있는 여인은 웃음지으며 "오늘 들어온 500개의 우산 모두 류이페이가 들었던 것과 똑같은 거예요" 말하며 눈가에 깊은 주름을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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