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이젠(최건) '웨이루(위로) 음악회'에 출연하여 록의 진수를 보이다

추이젠(崔健 최건) '웨이루(围炉 위로) 음악회' 출연하여

TV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록(Rock) 쑈를 열다

3월 2일 저녁 8시 50분, 추이젠(최건)은 스촨(四川 사천) 위성TV의 음악이야기 쑈 프로그램 '웨이루 음악회'에서 그의 록(Rock) 쑈를 TV에선 처음 공연해 완벽하게 만들어 냈다. 그의 소리는 힘찬 리듬과 매우 강렬함으로 울려 퍼졌고, 문학성 있는 가사 및 강한 음악적인 호소력은 '웨이루 음악회'를 TV 록의 밤으로 불을 붙였다. 추이젠은 프로그램 중에서 "저는 '웨이루 음악회'가 자연스럽고, 따뜻하며, 진실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미 우리의 음악과 일치한다고 여겨 왔습니다. 그래서 오늘밤 저는 음악에 취해보려 합니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해 극찬의 말을 전했다.

*웨이루(围炉[wéilū] 위로) - 난롯가에 모이다. 타이완의 민간 새해 풍습.

타이완에서 음력 섣달 그믐밤 온 가족이 난롯가의 원탁에 모여앉아 함께 훠궈(火锅)를 먹으며 새해를 맞이하는 것을 '웨이루(围炉)'라고 부른다. 웨이루에 참여하는 사람은 어른과 아이를 가리지 않고 테이블 위의 모든 요리에 젓가락을 대야한다. 보통 술을 한방울도 마시지 않는 부녀자들도 상징적으로 한모금의 술을 마셔야 하며, 그래야 길하다고 여긴다. 웨이루에서 테이블위의 모든 요리들은 의미를 갖고 있다. 위위엔(鱼圆 어원)은 '삼원(三元, 원단·삼시·정월초하루를 통틀어 이르는 말)'의 의미를 갖고있고, 단원(团圆, 온가족이 한데 모임)을 상징한다. 무우는 타이완과 민난(闽南 민남)에서 모두 '채소의 우두머리'라 부르며, 행운과 길조의 의미를 지닌다. 췐지(全鸡 통닭)의 '지(鸡 닭)'는 타이완어의 '지아(家 가)'의 독음과 비슷하여 바로 '지(닭)을 먹으면 가세를 일으켜 세운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그리고 기름에 튀김 음식물들은 기름에 지지고 불에 튀기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이로써 '집안의 운이 창성'함을 표시한다. '웨이루' 때에는 채소에 칼을 대어 자르거나 조각내지 않고 씻어서 익힌 다음 바로 먹으며, 먹을 때 또한 물어 뜯지 않고 한번에 모두 먹어 천천히 뱃속에 이르게 함으로 부모님의 장수를 기원한다. '웨이루' 때에 집안의 누군가가 출장으로 인하여 자리를 비우거나 급히 자리를 뜰 경우에는, 한 자리를 비워두고 그 사람의 옷을 빈자리에 올려둔다. 이는 모든 집안 식구들이 그를 그리워함을 의미한다.

추이젠의 이번 공연은 '웨이루 음악회'에서 줄곧 초청을 받아오던 친구들의 관례를 깨뜨렸다. 이틀의 짧은 시간안에 많은 준비작업을 해야하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음향, 악기, 시스템, 무대)를 무릎쓰고, 그에게 주어진 프로그램과의 부합되는 무대와 그의 마음속에 생각하는 무대를 만들어 내기 위하여, 그는 진지하게 모든것을 동원하여 만들어 냈다. 그는 자신의 음악을 사랑하고 함께하기 위하여 각지에서 몰려오는 팬들에게 보여주기 위하여 한판 록의 성대한 연회를 정성들여 준비하고 모든것을 스스로 하나하나 챙겼다. 추이젠은 TV 무대에서 자신의 진실함을 보여주고 공연하기를 원했으며, 각지의 TV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했다. '웨이루 음악회'와 추이젠 밴드의 완벽한 합작과 완벽한 호흡으로 이번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냈다.

추이젠은 "저는 이 음악회 무대에 매우 만족하며, 특히 '웨이루'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정말이지 가끔 현실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기상천외한 방법들을 동원하여 대책을 세우곤 합니다. 우리는 매 분야안에서 각각의 한사람으로써 모두 변화하여야 합니다. 저는 우리의 이 한판 공연이 이런 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말했다.

추이젠은 80년대 한쪽은 길고 다른 한쪽은 짧은 바지를 입고 무대에 올라 '일무소유(一无所有)'의 노래로 시작을 알린 것이 바로 선봉이었다. 이것은 시대의 안테나로써, 정신의 기개가 반보 앞서감과 동시에 마음 깊숙한 곳에 숨겨진 감정을 표현한다는 걸 의미했다. 같은 시대의 사람들 모두가 물론 그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좀 늦은 8090들은 그 이후에 말하기를, 분명한 시대적인 특색을 갖추고 있으며, 결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계속하여 새로운 것을 추구하며 변화를 찾아가고, 자신을 뒤집어 엎어 새로운 내용에 대해 그치지 않고 자신에게 끊임없이 더해가는 모습들에 대하여 추이젠은 자신들의 정신적인 우상이었다고 했다. 그리고 그의 노래를 들으면 그의 인생에 관심을 갖게되고 새로운 수확을 거둘 수 있게 해준다고 했다.

'웨이루 음악회' 무대에서 추이젠은 "지금은 록의 시대입니다. 저는 제 작품의 일부분으로써 집중을 해야 합니다. 저와 함께 같은 감정을 표현하고 완벽하게 하나의 조직으로 이루어 지는 프로그램이 됐을 때, 비로서 안성마춤이 되는 것입니다."고 말했다. 추이젠의 무대에서 표현은 관객을 하나하나 모두를 집중시켰으며, '가행승(假行僧)'을 부를 때에는 현장의 관객과 함께 대합창으로 불렀다. 관객들이 '假如你已经爱上我，就请你吻我的嘴(만약 당신이 이미 나를 사랑한다면, 나의 입에 입맞춰 주세요.)'라고 부르자, 그는 "좋아, 너의 입에 입맞춰 줄께."라고 멘트를 날리기도 했다. 추이젠의 행동에 관객들은 소리를 질렀고, '웨이루 음악회'의 무대는 추이젠과 관객, 관객과 가수 그 이상인 한 무리 록의 사랑에 빠진 그냥 하나의 친구들 이었다.

강력한 파워를 발산하는 팬들, 구애받지 않는 성격의 추이젠은 팬들에게 "저는 옛 노래와 신곡에 대해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않고, 단지 확신만을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어떠한 노래가 우리들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라고 느끼면 바로 그것이 확신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선택한 이런 노래 안에는 바로 이때의 심리 상태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마지막 관객까지 모든이들은 열정적이며, 모든것을 내어 놓습니다. 여러분들은 우리의 눈속과 마음속을 들여다봅니다. 그래서 우리는 노래합니다. 정말로 여러분들께 감사 드리며, 저는 정말로 감동 받았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추이젠은 현장의 관객들에게 바친다며, 팬들을 위해 특별히 '화방고낭(花房姑娘)'을 불렀다.

'웨이루 음악회'는 음악의 진실성과 창작의 심경을 기반으로 하여, 얼마나 많은 흡인력이 있느에 따라 초대가 되며, 모든것에 부합될 때 비로소 중화권 가요계의 전당 급 이라는 둘레안에 들어올 수 있다. 추이젠의 음악은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 모으며, 음악의 순수함과 진실함을 다루고 있어 '웨이루 음악회' 프로그램 이념과 매우 부합되어 초청 되었으며, 이번 추이젠 출연의 음악이야기 쑈에서 TV의 록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다루어 지금까지 시청자들이 생각했던 록의 생각을 바꾸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