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차오(邓超 등초) 주연 장이머우(张艺谋 장예모) 감독의 새 영화 '영(影)' 촬영 시작
지난주 '덩차오(등초)의 신작 장이머우(장예모) 감독과 함께한다.'라는 것이 화제가 돼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데 이어 어제(3월 18일) 또다시 폭발성 뉴스를 전했다. 영화의 정식 크랭크인 소식과 함께 신작의 제목이 '영(影)'이라고 공개한 것이다. 그리고 주연 덩차오를 비롯해 주연급의 배우들도 함께 일부 공개했다. 촬영 시작을 알리는 의식에서 덩차오는 머리에 상투를 틀고 고대 선비의 용맹스런 기개를 보임과 동시에 제작진들과 함께 촬영카메라의 붉은 천을 걷어내 촬영의 시작을 알렸으며, 모든 영화 제작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앞으로 몇개월을 함께 고군분투해야 하는 여러분 모두 기쁘고 즐거운 날들이기를 희망합니다. 이 기간동안 '그림자(影子)' 인생을 함께 보내게 되어 기쁘고 또한 감사드립니다."고 인사말을 했으며, 그의 이야기 중 '그림자(影子)'라는 말이 보는이들에게 영화에 대한 추측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촬영시작 의식에서 붉은 천을 벗겨 공개된 8k 고화질 카메라에 대하여 덩차오는 호기심을 보이며 현장에서 촬영 시연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 현장에서 감독 및 기타 제작진들은 뜨거운 토론을 이어갔으며, 매우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를 보였다. 제작진에 의하면 덩차오는 새로운 배역의 마음을 헤아리기 위하여 인체 생리의 극한에 도전한다고 전했다.
얼마전 한 대중매체가 보도하기를 장이머우 감독의 새 영화는 '삼국(三国)'을 다룬 영화라고 했었다. 그리고 덩차오의 캐스팅이 확정된 후, 또 다시 전해진 소식에 의하면 덩차오가 '주유(周瑜)'를 연기한다고 해 이번 촬영을 시작하는 영화와 상관이 있는 정보라고 덧붙여 전했다. 하지만 아직 정확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고, 이번에 공개된 분장의 모습으로 보아 고전을 소재로한 영화는 확실해 보인다. 덩차오는 일찌기 적지않은 고대 복장의 훌륭한 이미지를 만들어 왔었다. 이전 영화 '적인걸(狄仁杰)'에서 보여준 '배동래(裴东来)', 그리고 텔레비젼에서 2003년 '소년천자( 少年天子)'에서의 '순치(顺治)' 등 모두가 그를 기억하게 하는 작품들이다. 그리고 몇년이 지난 후 다시 고대를 소재로한 영화를 선택함으로 많은이들에게 기대감을 갖게한다.
어제(3월 18일) 장이머우 감독의 신작 '영(影)'이 베이징에서 촬영을 시작 하였으며, 덩차오(邓超 등초), 정카이(郑恺 정개), 왕첸웬(王千源 왕천원), 후쥔(胡军 후준), 관샤오통(关晓彤 관효동), 우레이(吴磊 오뢰), 왕징춘(王景春 왕경춘) 등 주연 배우들의 진용이 공개됐다. 촬영 시작 현장에서 배우들의 분장 모습과 줄거리 또한 '주유(周瑜)'가 징저우(荆州 형주)를 탈환하는 내용을 담고있는 것으로 보아 이전 공개됐던 '삼국지최후적용사(三国之最后的勇士)'가 확실해 보였다. 주 촬영지는 자오양시(枣阳市 조양시)의 중국한성·한궁경구(中国汉城·汉宫景区)로 알려졌으며, 구체적인 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전 장이머우 감독의 영화제작을 준비하는 정보 중에서 그는 러스잉예(乐视影业)와 '삼국지최후적용사(三国之最后的勇士)'를 촬영하기로 서명을 마쳤다고 했으며, 영화의 줄거리는 '주유(周瑜)'가 징저우에 주둔하고 있는 '관우(关羽)'에게 선전포고를 하고 징저우를 되찾는다는 내용이라고 했다. 그러나 어제 촬영시작 의식에서 제목은 '영(影)'으로 변경돼 이전의 정보가 맞는지에 대해 이야기들이 분분했다 그러나 현장에서 덩차오의 상투를 튼 모습의 고대 복장과 우레이 소속사에서 '삼국의 꿈(三国梦 삼국몽)'이라고 밝힌 것으로 보아 이전의 정보가 거의 확실해 보인다. 이로인하여 이번 장이머우 감독의 신작 '영(影)'은 '삼국지최후적용사(三国之最后的勇士)'의 제목이 변경된 것으로 믿어도 될듯하다.
그리고 이번 영화의 공식 웨이보에 덩차오를 포함한 주요 출연진의 배우들을 공개했으며, 여러가지 정황 상 덩차오는 '주유(周瑜)'를 맡아 연기하고 정카이는 현장에서의 분위기 상 '손권(孙权)'을 연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역사상 주유가 손권보다 7살이 더 많으며, 그리고 현실에서 덩차오와 정카이를 비교해도 나이차이는 정확히 7살차이가 난다.
영화의 공식웨이보는 지금 알려진 배우들은 아직 모두 밝혀진 것이 아니라며 "이후 중량급의 배우들이 대거 참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전 소문에 의하면 공리(巩俐)가 다시 장이머우의 신작에 출연할 것이라고 했었으며, 장이머우 소속사의 공식 웨이보의 최신 관심이 가는 명단 중 이미 알려진 배우이외에 순리(孙俪 손려)가 포함된다고 알렸다. 이로보아 이후 발표될 중량급의 배우는 아마도 공리가 아니면 순리가 될듯하다. 그러나 공리와 순리를 막론하고 지금 밝혀진 배우중에 여배우는 관샤오통(관효동)이 유일하다. 관샤오통은 지금까지 장이머우 감독이 사랑하며 함께했던 여배우들과 비교하면 신인급의 배우이다. 올해 20살인 관샤오통은 아직 베이징 영화학원에 재학중이지만, 연기자 집안 출신으로 4살에 연기를 시작하여 연기 경험은 이미 충분히 갖추고 있다.
얼마전 장이머우 감독의 영화 '장성(长城)'에서 홍일점이었던 징티엔(景甜 경첨)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모우뉘랑(谋女郎, 장이머우 감독이 발굴한 여배우)'은 이제 다시 함께하지 않기로 했나에 대한 의구심을 같기도 했다. 장이머우 감독의 초기 영화는 '끊임없이 바뀌는 남주인공, 굳건히 자리를 지키는 공리'였다. 1998년 '책상서랍 속의 동화(一个都不能少 일개도불능소)'를 시작으로 장이머우 감독은 초보 풋내기들 중에 골라 여주인공을 캐스팅했다. 그들 대부분은 연기경험이 없고, 연기를 배운적이 없어 '모우뉘랑'은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촬영기사 출신의 장이머우는 확실히 사람을 보는 탁월한 안복을 갖추고 있었던 셈이다. 장쯔이(章子怡)를 최고의 배우로 만들어 냈을 뿐만 아니라, 계속하여 당시에 전망이 밝지 않았던 저우동위(周冬雨 주동우) 또한 이미 금마장(金马奖)의 최우수 여우주연상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졌다. 그러나 '귀래(归来)'부터 시작하여 그동안의 '모우뉘랑'의 여배우에서 벗어난 캐스팅을 했으며, 예로 신인 장후이원(张慧雯 장혜문)을 '귀래(归来)'중 조연 여배우를 맡겼고, 특히나 '장성(长城)'에서는 징티엔을 유일한 여주인공으로 선택하였다.
장이머우 감독의 신작 '영(影)'의 주요 촬영지는 자오양시(枣阳市)의 중국한성·한궁경구(中国汉城·汉宫景区)로 확정됐다. '중국한성(中国汉城)'은 자오양에서 성 동쪽으로 가로걸쳐 있으며, 그리고 아주 가까운 곳에 진수이(浕水) 사허(沙河)가 공동으로 자오양을 구성하고 있다. '물이 맑고, 경치가 좋은 유서깊은 도시'로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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