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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이야기

봄철 많이 먹을수록 화기를 내려주는 채소

by 태권v22 2017.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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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많이 먹을수록 화기를 내려주는 채소


겨우내 움추러 들었던 몸은 봄철이 되면서 많은 크고 작은 '결함'들이 발생합니다. 예를들어 상초열로 인하여 몸에 일어나는 심상치 않은 증상이 있습니다.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봄철 몸의 화기(열)를 내려주게 되면 이러한 작은 '결함'이 나타나는 것을 피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봄철 우리몸에 일어나는 화기를 내려줄 수 있는 채소가 어떤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봄철 화기(열)을 내려주는 음식물의 원칙.

많이 먹을수록 '화기(열)을 내려주는' 음식물로는 신선한 녹색잎의 채소, 오이, 오렌지, 녹차 등 모두가 열을 내려주는데 좋은 작용을 하며, 당근은 인체에 비타민 B를 보충해주어 입술의 건조함을 피하게 하는데 대단한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상초열이 나는 기간 동안에는 매운음식, 음주, 흡연과 밤을 새워 작업하는 것 등은 하지 않는것이 좋으며, 구강위생 유지에 주의하여야 하고, 자주 양치질을 하며, 물을 많이 마시고 의사가 권하는 약물을 복용합니다. 그리고 만일 상초열이 일주일 이상 호전의 기미가 없다면 즉시 병원에서 진찰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주의하여야 하는것은 자신의 병은 자신만이 알수 있다하여 마음대로 생각하고 약물을 복용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왜냐하면 양을 초과하여 먹을 수도 있고, 이로인하여 정반대의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것 또한 매우중요합니다. 초조한 마음은 '불에 기름을 끼얹는' 상황을 만들어 낼수 있으므로,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것이 체내의 '뜨거운 열기'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음으로 몸의 화기를 내려주는 채소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하나, 시금치. 시금치는 영양가가 아주 높은 채소중의 하나입니다. 시금치의 잎자루는 길고, 잎은 비교적 얇으며, 뿌리는 굵고 단단하며 당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시금치에는 다른 채소보다 훨씬 높은 카로틴(carotin)을 함유하고 있고, 비타민 C의 함량은 고추보다 낮지만 토마토 보다는 높습니다. 거기에 지혈작용을 하는 비타민 K의 함량은 잎채소 중에서 가장 높습니다. 가을철에 말린 시금치에는 풍부한 비타민 B₂를 함유하고 있어 입가의 궤양, 입술에 일어나는 염증인 구순염, 눈의 뻑뻑함 등을 방지하는 작용을 합니다.


둘, 샐러리. 샐러리의 성질은 차가우며, 맛은 달고 냄새가 강합니다. 샐러리는 간을 고르게 하며, 위를 튼튼하게 해줍니다. 샐러리에는 단백질, 탄수화물, 카로틴, 비타민 C, 아미노산, 철분, 칼륨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칼륨 결핍으로 가져오는 나른함을 완화시키는데 효과가 있고, 가래를 없애는 작용을 합니다. 샐러리는 두부, 채썬 고기등과 함께 볶게 되면 색채는 산뜻하고 아름다우며, 맛에서는 맑은 향기가 느껴집니다.


셋, 콩나물. 콩나물은 비타민 함량이 높으며, 단백질과 비타민 C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미용식품으로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기타 미량원소함량 또한 매우 높습니다. 노란콩 콩나물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 B₂는 특히 봄철에 많이 나타나는 비타민 B₂ 결핍증을 개선시켜 주어, 입술주위의 부르틈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검은콩 콩나물에는 칼슘, 인, 철분, 칼륨 등 광물질을 대량으로 함유하고 있고, 잠두콩나물은 철분, 칼슘, 아연 등을 보충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넷, 봄 죽순. 봄에 캔 죽순은 섬유소 함량이 풍부합니다. 죽순은 대나무의 땅속에서 자라나는 새싹으로, 그 맛의 신선함은 어느것도 따라올 것이 없으며, 특히 봄 죽순은 1년중 가장 연하며 새하얀 색을 띄는 시기입니다. 봄 죽순의 맛은 달콤하며, 열기를 식히고 소변을 잘나가게 하여 이를 통해 열기를 빼내 주는 효능이 있어 건조한 봄철에 먹기에 매우 적합한 음식물입니다. 봄 죽순에는 질이 우수한 식물성 단백질이 대량으로 함유되어 있을 뿐만아니라, 칼슘 등 인체에 필요한 요소인 섬유소 함량 또한 높아 소화기관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봄 죽순을 쇠고기와 함께 탕을 끊여 먹거나, 닭과 함께 쌂아 먹어도 좋고, 표고버섯과 함께 탕을 끓여 먹는 방법 등 모두가 좋은 요리법이라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봄 죽순에는 옥살산(oxalic acid) 함량이 높기 때문에 요리하기 전 끓는물에 한번 데친 후에 요리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알레르기성 체질, 심각한 소화관 질병 등이 있는 경우에는 먹는것을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 참죽나물. 참죽나물은 한방 약재를 섞어 자양식품으로 먹기에 그 가치는 매우 높다고 하겠습니다. 참죽나물은 또다른 말로 '춘묘(春苗, 봄의 새싹)'이라고도 하며, 이 말은 바로 봄철에만 나는 계절채소라는 것입니다. 참죽나물은 매년 곡우(谷雨) 절기를 전후하여 참죽나무의 가지 끝에서 새롭게 돋아나는 새싹으로 '나무위의 채소'라 부르기도 합니다. 참죽나물의 냄새는 비록 특이하지만 한의학에서는 열을 내리고 독을 없애주며, 비장을 건강하게 하고 기체(氣滯)·기허(氣虛)·기역(氣逆) 등의 증세를 치료하여 주고, 병균을 살균하는 등의 효능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 뿐만아니라 양질의 단백질, 비타민 C, 칼슘, 인 등의 요소를 대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채소중에 으뜸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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