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 이야기

커제(柯洁) 대한민국 축구 극찬에 분노한 네티즌, 독일 축구팬들의 분노로 점령당한 웨이보

by 태권v22 2018. 6. 29.
반응형
728x170

 

커제(柯洁) 대한민국 축구 극찬에 분노한 네티즌

독일 축구팬들의 분노로 점령당한 웨이보

 

6월 27일 밤은 그야말로 흥분의 도가니였다. 대한민국과 FIFA 랭킹 1위 독일과의 경기에서 2:0으로 대한민국이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과 경기에 패하고 난뒤 독일은 러시아 월드컴 F조에서 최하위를 차지하며 16강 진출이 좌절됐고, 대한민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값진 첫 승리를 거두었다.

바둑의 중국 국가대표 커제(柯洁)는 경기가 끝난 후 심야에 올린글을 통해서, 지금의 환경에서 대한민국의 축구를 욕하는 지저분한 여론이 눈에 거슬린다고 했고, 이후 한밤 커제의 웨이보는 독일 축구팬들에게 완전히 점령당했다.

 

 

 

독일팀이 월드컵의 챔피언으로서 이번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게 된것은 수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확실하게 벗어났다.

지금까지 최고의 경기를 펼쳐왔던 독일팀이 아시아팀을 상대로

제대로 힘한번 써보지 못하고 넘어졌다는 것은 경기전에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경기이후 많은 축구팬들이 내논 분석에서 한 골수팬은

토마스 뮐러(Thomas Müller), 요하임 뢰브(Joachim Low), 마누엘 노이어(Manuel Neuer)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여, 2년 후의 유럽컵과 4년후의 월드컵에서

챔피언의 자리를 다시 쟁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분발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독일팀의 문제를 해부해 보면 요하임 뢰브의 전술,

티모 베르너(Timo Werner)의 결점, 르노이 사네(Leroy Sane)가 빠진 영향 등등을

들었으며, 순간적으로 독일팀에 대해 차가운 시선과

독일팀에 대한 토론이 집중적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중국의 바둑 국가대표 커제는 경기 이후 자신의 견해를

웨이보에 올렸고, 그는 올린글을 통해 대한민국에 대해서,

"저는 현재 웨이보상에서 대한민국을 욕하는 지저분한 무리들이 눈에 거슬립니다.

축구는 바로 강도높은 몸싸움을 해야하는 운동입니다.

당신들 게르만 전차부대의 체구 건장한 선수들이

어째서 작고 여윈 아시아의 대한민국 선수들에게 능욕을 당해야 했나요?

저는 지난번 월드컵에서 독일팀에 대해 절대적인 초 열성팬이 됐었으나,

이번 월드컵에서 한게임으로 저는 완전하게 팬에서 탈퇴했습니다.

지난일에 대해선 말하지 않겠고, 대한민국은 이번대회에서

조금의 결점도 찾아볼수 없었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게다가 저는 대한민국을 욕하는 지저분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아직 철들지 않은 어린 소녀들이라는 것을 발견했으며,

이러한 검은 바람으로 무지하며 또한 비통함이 드러났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치에 근거하여 커제는 웨이보의 댓글에서 자신의 견해를 분명하게 밝히며,

"제가 여기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2002년 월드컵과 기타 다른경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제가 말하는 것은 바로 이번 경기입니다."고 했다.

 

 

"우리 바둑에서 최대의 호적수는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상대가 어떤 스타일을 갖고 있는지는 당연히 더욱 분명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그들과 싸워 이겨 뛰어넘는것이 아니고

여기에서 그냥 비아냥 거리고 있는것이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정말이지 당신들이 뒤에숨어 뭘하고 있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바라보고 있는것이 완전히 삐뚤어져 있습니다.

정말 어리석은 행동이 아닐수 없습니다."

 

 

 

"무지한 남자들 또한 무수히 많습니다.

단장취의(断章取义, 남의 글이나 말의 일부를 끊어 제멋대로 사용하는 일) 하는 당신들

이런 사람들이 강하고, 옳은 행동일까요?

그렇다면 저 또한 무지합니다. 당신들 마음대로 지껄이세요.

제가 바로 남자암(男癌)이라면, 당신들은 더욱 여권암(女权癌)이 되는 것입니다."

 

커제의 이러한 말들이 여론에 공개되자 수많은 독일 축구 팬들은

분노를 참지 못했고, 그들은 커제에게 쪽지와 댓글이 쏟아졌으며,

한순간에 게다가 심야에 커제 또한 인터넷 폭력과 마주하게 됐다.

이후 커제는 자신이 게재한 글을 삭제하는 쪽을 선택했다.

 

 

그리고 어제(6월 28일) 낮 커제는 독일 축구팬들이 자신에게 보내온 쪽지를

캡쳐해서 공개했고, 내용을 보면 지극히 비우호적이었으며,

그는 "이것이 바로 소위말하는 독일 팬들의 자질이란 것일까?"라고 했다.

 

바둑챔피언이 개인적인 의견을 밝힌것이 불행하게도

인터넷 폭력으로 이어졌다.

독일의 패배 원인에 대해 분석하고 위로를 보낸 축구 팬들을 제외하고

냉정하지 못하고 성격급한 축구팬들 또한 매우 많다.

많은 사람들이 비이성적인 단계에 처해있는 이때에

커제의 한바탕 논평은 자연적으로 "재해지역"이 되어버렸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