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소설의 대가 진용(金庸 김용) 타계에 두 소용녀(小龙女) 애도, 천옌시(진연희) "인생의 참된 사랑을 찾게 해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무협소설의 대가 진용(金庸 김용)타계에 두 소용녀(小龙女) 애도

천옌시(陈妍希 진연희) "感恩让我找到人生挚爱

(인생의 진실한 사랑을 찾게 해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유명 무협소설가 진용(김용)이 10월 30일 오후 홍콩 양화의원(养和医院, Hong Kong Sanatorium and Hospital)에서 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로 그의 소설 팬들은 이소식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으며, 많은 사람들 또한 그의 별세에 애도를 표했다.

일찍이 《神雕侠侣 신조협려》에 출연했던 두 "소용녀(小龙女)" 리뤄통(李若彤 이약동)과 천옌시(陈妍希 진연희) 또한 매우 안타까워하며, 웨이보에 글을 올려 진용에게 감사함을 이야기했다.

천옌시(陈妍希 진연희)와 천샤오(陈晓 진효)는

《神雕侠侣 신조협려》에 함께 출연하여 인연을 맺고

결혼하여 아들을 낳았다.

천옌시는 2014년 《神雕侠侣 신조협려》의 출연으로 인하여

양궈(杨过 양과)를 연기한 천샤오와 사랑의 불꽃이 일었다.

이들은 이후 결혼하여 아들을 낳았으며,

이는 진용이 젊은 부부의 인연을 맺어준 중매인 이라 할수 있다.

천옌시는 진용은 그녀가 가장 사랑하는 작가라고 했으며,

그의 작품은 그녀의 고등학교와 대학시절 무수히 많은 나날들을

함께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녀에게 의협심의 정신을 가르쳐 줬다며,

"운이 좋아 당신 작품속의 인물을 연기하게 됐으며,

인생의 진실하고 깊은 사랑을 찾았고,

인생의 또다른 단계에 접어들게 해주셨습니다.

또한 당신과 이러한 인연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고

진용을 애도하며 감사의 글을 올렸다.

비록 두사람이 많은 만남을 가졌던 것은 아니지만

진용 선생님은 시종일관 그녀의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었다며

그의 별세 소식에 커다란 애도를 표했다.

그리고 리뤄통(李若彤 이약동)은 일찍이

'가장 아름다운 소용녀(小龙女)'라는 말로 자리잡고 있었다.

그녀는 "갑자기 이 소식을 듣고 정말이지 망연자실 했습니다.

당신이 쓴 소용녀(小龙女)는 저에게 모든것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비록 우리 두사람은 만난적이 없지만,

오히려 당신에 대해 특별한 느낌과 존중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물을 만들어주신 당신께 감사드리며,

저 또한 운이 좋아 저의 삶속에서 그 배역을 맡아

연기할수 있었습니다.

대협(大侠), 부디 가시는 길 편안하시기를 빕니다."며 애도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