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장(장강) 올 제 2호홍수 싼샤댐(三峡大坝) 안정적으로 통과

창장(长江 장강) 올해 제 2홍수

싼샤댐(三峡大坝) 안정적으로 통과

 

 

7월 19일 20시 싼샤댐에 입고 유량은 초당 4.6만 입방미터로, 이번 홍수의 피크였던 초당 6.1만 입방미터와 비교하여 초당 1.5만 입방미터 낮아졌다. "창장(장강) 2020년 제 2호 홍수"가 안정되게 싼샤댐(三峡大坝 싼샤다바, 삼협댐)을 통과한 것이다.

창장 상류 및 싼샤구간의 물 유입이 눈에 띄게 늘어난 영향을 받아 7월 17일 10시 싼샤댐 입고 유량이 초당 5만 입방미터에 달해 "창장 2020년 제 2호 홍수"가 발생했다. 7월 18일 8시 싼샤댐 입고 유량은 초당 6.1만 입방미터에 달했고, 이러한 최고 상승치는 18시간 지속됐으며, 19일에 이르러 감소하기 시작했다.

 

홍수기간 싼샤는 국가예방 총지휘부(国家防总)와

창장 예방총지휘부(长江防总)의 총괄적인 계획과 지시에 따라

엄격한 홍수 저지를 통해 계단식 홍수 방지 효과를

적극적으로 발휘했다.

이러한 영향을 받아 싼샤댐의 수위는 빠르게 상승했고

19일 20시에는 164.18미터에 달했으며,

이는 댐 건설 이후 홍수조절 최고 수위인

163.11미터를 넘어선 것이었다.

 

싼샤그룹(三峡集团)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주 홍수기간 이후 7월 19일 14시까지

싼샤댐은 5차례에거쳐 홍수를 막아냈으며,

홍수를 막아낸 총저장량은 140억 입방미터였다.

 

앞으로 며칠 이내에 새로운 물이 올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싼샤댐은 조절 명령에 따라 적절하게 배출을 확대하고

일정한 저수량으로 비워내기로 했으며,

현재 배출 유량은 초당 4만 입방미터로 조절하고 있다.

이에따라 창장 중하류인 청링지(城陵矶 성릉기)에서

한커우(汉口 한구) 구간, 동팅후(洞庭湖 동정호) 지역의

수위가 상승하여

앞으로 며칠동안 0.6미터에서 0.9미터 전후의 상승폭이 예상된다.

 

 

수문기상부(水文气象部)의 예측으로는

창장유역의 강우는 계속될것으로 전망했다.

창장수리위원회 수문국(长江水利委员会水文局)이

7월 19일 12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창장 중류 샤시(沙市 사시) 구간에 홍수 청색주의보를 발령했고,

추허(滁河 저하)에는 오렌지색 경보로 격상하여 발표했다.

그리고 이어 창장 중하류인 청링지(城陵矶 성릉기) 이하 구간,

동팅후(洞庭湖 동정호) 지역, 포양후(鄱阳湖 파양호) 지역,

수이양장(水阳江 수양강)에 홍수 오렌지색 경보를,

진사장(金沙江 금사강) 시구(石鼓 서고) 구간에

홍수 황색경보를 발표하며

관계기간과 대중들에게 홍수방비에 주의할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