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리(巩俐), 장쯔이(章子怡)에서 부터

저우동위(周冬雨 주동우), 류하오춘(刘浩存 유호존)에 이르기 까지

장이머우(张艺谋 장예모) 감독은 나이가 들수록

"바이요우쇼우(白幼瘦 백유수)"를 좋아 할까?

 

 

"머우뉘랑(谋女郎)"은 장이머우(장예모) 감독의 영화에서 하이라이트 중의 하나로, 장이머우 감독에게 발탁된 여주인공이며, 이들은 출발선에서 이미 이겼다고 말할 수 있다.

 

* 머우뉘랑-谋女郎[móu nǚláng]

장이머우 감독이 발굴한 여배우.

 

* 바이요우쇼우-白幼瘦[bái yòu shòu]

현재 유행하는 일종의 심미관(审美观, 아름다움을 보는 기준)으로

피부가 하얀것을 아름다움으로 여기며,

몸매가 날씬한 것을 아름다움으로 여기고,

젊고 귀여운 소녀의 느낌을 아름다움으로 여기는 것을 말한다.

즉, 몸매가 좋고, 나이가 어리며, 예쁜 비주얼의 여성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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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우뉘랑(谋女郎)"이라는 금으로 쓴 간판(金字招牌) 때문에

대중들에게 한명한명의 머우뉘랑의 관심도는 매우 높다.

한편, 지난 몇년동안 장이머우 감독이 선택한 머우뉘랑을 보면

아름다움의 기준이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을

뚜렷하게 느낄 수 있다.

 

 

장쯔이(章子怡)

 

공리(巩俐)는 초대 머우뉘랑으로

장이머우 감독과 가장 오랫동안 호흡을 맞추어 왔다.

외모적으로 말하자면 공리는 아름다움이라는 것으로

보는이들에게 놀라움을 절대 안겨주지 않으며,

또한 대중들이 아름다움을 판단하는 미적 기준에서

예쁘다거나 고운 자태를 갖고있지도 않다.

하지만 공리가 출연하고 캐릭터를 만들어낸

장이머우 감독의 《红高粱, 붉은 수수밭》,

大红灯笼高高挂 대홍등롱고고괘, Raise the red lantern, 홍등》,

菊豆 국두》, 《秋菊打官司, 귀주 이야기, The Story of Qiu Ju》 등의

영화에서 그녀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건장함과

생명력있고 반항적인 카리스마와 패기를 볼 수 있다.

 

 

공리(巩俐)

 

장쯔이는 외모적으로 공리에 비해 수척하고 아리땁지만

그녀의 이미지는 시종 확고하고 용감하다 말할 수 있다.

장쯔이의 눈빛에서 그녀의 마음속에 담겨있는

왕성한 욕망을 명확하게 볼 수 있으며

이는 또한 여성 파워의 방출이자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장쯔이(章子怡)

 

山楂树之恋 산사수지련, 산사나무 아래》에서 부터

장이머우 감독이 선택하는 여주인공의

"바이요우쇼우(白幼瘦)"가 변화하기 시작됐다.

山楂树之恋, 산사나무 아래》 원작에서

징치우(静秋 정추, 저우동위 분)는 원래 풍만한 소녀지만

저우동위의 비주얼은 어리고 몸이 여리다.

장이머우 감독이 보기에

저우동위의 이러한 여학생으로서의 모습이

그의 마음속엔 "청순"이라는 말과

어울린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저우동위(周冬雨 주동우)

 

저우동위를 시작으로 이후에 또다시

장후이원(张慧雯 장혜문), 류하오춘(刘浩存 유호존)이 있으며

머우뉘랑의 이미지와 분위기는 점점 더

청순한 "바이요우쇼우(白幼瘦)" 쪽으로 기울고 있다.

이로볼때 장이머우 감독의 미적 기준에

이미 변화가 생겨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시장의 추세 또는 요구인지

아니면 장이머우 감독 본인의 원인인지는 알 수 없다.

 

 

류하오춘(刘浩存 유호존)

 

장이머우 감독의 미적 기준 변천에 대해 한 네티즌은

90년대에는 장이머우 감독이 선봉이었고

그의 카메라렌즈 속에 용감한 중국 여성이

봉건적인 예법과 도덕에 충돌하고 있으며

자유를 추구하고 있다고 평했다.

그리고 지금 여권운동이 일어나면서 전 사회의 여성들이

더욱 강하고 억세지기 시작했다.

독립여성들의 이미지에서 장이머우 감독의

"바이요우쇼우(白幼瘦)"는 "청순"이라는 이미지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미적기준이 《大红灯笼高高挂, 홍등》에서의

아름다운 여대학생을 추구하는

천줘치엔(陈佐千 진좌천, 마징우 马精武(마정무) 분)과

조금은 닮아있지 않을까?

 

 

장후이원(张慧雯 장혜문)

 

 

더욱이 한 네티즌은 머우뉘랑의 이미지 변화에서 부터

장이머우가 감독으로서의 예술이라는 길 위에서의

변화를 보았다고 말했다.

 

 

공리(巩俐)

 

 

공리장이머우 감독이 가장 젊고 왕성할때 선택됐다.

그때의 왕성한 생명력과 창작의 욕망의 점점 물러가고

그는 그의 작품에서 가장 전형적이고 우수꽝스러우며

늙고 무능하며 탐욕스럽고

또한 두려움으로 가득한 "라오예(老爷, 어르신)"가 돼버렸다.

누군가는 "설사 국사(国师)라 하더라도 남자들에게 일어나는

고질병을 피해갈 방법이 없으며

'바이요우쇼우(白幼瘦)'는 '순종성(顺从性)'과

'다루기 쉽다(易操纵)'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라며

쓴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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