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국제영화제 "톈탄장(天坛奖, Tiantan Award)"
심사위원 기자간담회에서 센터에 자리한 공리(巩俐)
캐주얼 차림에도 여전한 카리스마 돗보여
안경쓰고 참석하여 큰 대비를 보인 천쿤(陈坤 진곤)
9월 21일 베이징국제영화제(北京国际电影节, Beijing International Film Festival)는 "톈탄장(天坛奖, Tiantan Award)" 심사위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주석인 공리(巩俐)를 비롯하여 심사위원 멤버인 천쿤(陈坤 진곤), 천정다오(陈正道 진정도), 우얼샨(乌尔善 오이선), 장송원(张颂文 장송문) 등 모두 참석했으며, 주석인 공리가 센터에 자리하여 강하게 풍기는 카리스마가 눈길을 사로 잡았다.
어제(9월 20일) 레드카펫에서 화려했던 이미지와 비교하여
공리의 오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미지는
캐주얼하고 매우 편안해 보이는 모습이었다.
공리는 긴머리를 어깨에 늘어뜨리고
민트 녹색의 긴팔 스웨터에 스키니진을 코디해 입었으며
스타일링에 있어 특별히 신경쓰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그녀의 아름다운 몸매와 우아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그리고 강한 카리스마가 배어 나왔다.
기자가 평가기준에 대해 물었을때 공리는
최대한 자신은 가장 이상적인 상태로 영화를 평가하고
영화의 디테일한 부분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좋은 작품이 나오게 되면
그녀의 이성 또한 일종의 감성으로 바뀌게 되어
심사위원인 자신도 영화에 몰입하고 감동받는다고 말했다.
심사위원 맴버 천쿤(진곤)은 블랙 정장에
안에 또한 블랙의 티셔츠를 받쳐입었다.
그는 깔끔하고 상큼한 헤어스타일에
검은테 안경을 쓴 모습으로 전체적으로 점잖고
고상한 분위기를 풍겼다.
잡지의 화보에서 패션감각이 폭발하는 그와는
대조적인 모습으로 고상한 분위기의 천쿤은
여전히 뒤지지 않는 비주얼을 보이고 있었다.
이전 천쿤의 절친인 저우쉰(周迅 주신), 슈치(舒淇 서기) 모두
일찍이 베이징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을 맡았었다.
그녀들에게 심사위원의 경험에 대해 물었을때
어떠했는가에 대해 천쿤은 "영화제를 즐기고,
영화를 즐겨라"라고 말했다며
이는 그에게 매우 중요한 경험이고
그가 현재 하고있는 하나의 일이라고 대답했다.
장송원(张颂文 장송문)은 은회색의 정장에
같은 색깔의 넥타이를 매고 있어
보기에 매우 포멀해 보였다.
장송원에게 평가의 기준에 대해 물었을때 그는
"한편의 영화에서 어떤 나라, 어떤 언어가 됐든
저에게 '감명을 줘야' 합니다."고 대답했다.
우얼샨(乌尔善 오이선)과 천정다오(陈正道 진정도)는 모두
블랙의 옷을 입고 안경을 착용한 모습은
매우 엄숙하고 진지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베이징국제영화제의 순조로운 진행과
또한 심사위원 주석인 공리의 새작품
《兰心大剧院 란심대극원, 새터데이 픽션》의
상영을 기대한다.
영화 《兰心大剧院 란심대극원, Saturday Fiction》은
홍잉(虹影 홍영)의 《上海之死 상해지사》와
요코미츠 리이치(横光利一, よこみつ りいち)의 소설 《上海 상해》를
원작으로 각색하여 제작됐다.
영화는 1941년 상하이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명배우 위진(于堇 우근, 공리 분)이 무대극에 출연하면서
동시에 동맹국을 위해 비밀정보를 수집하다가
일본이 진주만을 기습하는 계획을 뜻밖에 발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있다.
로우예(娄烨 루엽) 감독으로
공리(巩俐), 자오요우팅(赵又廷 조우정) 주연이며
오다기리 죠(小田切让, オダギリ ジョー),
파스칼 그레고리(Pascal Greggory), 톰 우라쉬하(Tom Wlaschiha),
황샹리(黄湘丽 황상려), 왕촨쥔(王传君 왕전군),
장송원(张颂文 장송문)등이 공동출연하고 있는 첩보영화로
2021년 10월 15일 중국 내지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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