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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야기

중국 내 처음으로 무지개 예보, 자오쑤현(소소현) 매년 절정기 100여차례 무지개 출현

by 태권v22 2019.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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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처음으로 무지개 예보

이리하싸커자치주(伊犁哈萨克自治州)의 자오쑤현(昭苏县 소소현)

매년 절정기 100여차례 무지개 출현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출현은 모든 사람들에게 놀라움과 기쁨을 안겨준다. 지금 이러한 "뜻밖의 기쁨"은 현실로 바뀌고 있다. 2년여에 걸친 무지개 관측와 예보 시범에서 지난 7월 5일 이리하싸커자치주(伊犁哈萨克自治州 이리합살극자치주)의 자오쑤현(昭苏县 소소현)은 정식으로 사람들에게 첫 무지개 예보를 발표했다.




자오쑤현은 3면이 산으로 뚤러싸여 있고 강우량이 풍부해

한여름 여행 성수기가 되면 소나기가 잦아

무지개 출현의 횟수는 다른지역 보다 훨씬 많이 나타난다.

중국 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자오쑤현의 매년 5월에서 8월까지의 기간에

무지개의 출현은 100여차례가 된다고 밝혔다.

평소 쌍무지개의 출현은 거의 일상적이며,

세쌍무지개 출현 역시 때때로 나타난다고 한다.


"중국 내에선 아직 무지개 예보를 업무화한 전례가 없어,

자오쑤현 기상청이 무지개 예보를 구현해

중국 내 무지개 예보의 난제를 풀고 향후 무지개 예보 연구를 위한

과학적 근거와 참고자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중국기상청 수석 기상서비스 전문가 왕씨요롱(王秀荣 왕수영)

기자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여러차례 전문적인 논증보고서의 검토를 거쳐

태양의 고도각, 천둥 번개 일수, 공기의 청정도 등을 통한

데이터를 비교하였을때

자오쑤현은 지금 중국 내에서 무지개의 출현 빈도가 가장 높으며

그 횟수가 가장 많은 지방중의 하나라고 밝혔다.


올해 자오쑤현은 중국기상청 공공서비스센터에

"中国彩虹之都(중국채홍지도, 중국 무지개의 도시)" 칭호를 신청했으며,

현재 최종심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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