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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야기

포브스(Forbes) 발표 2020 홍콩 50대 부자순위

by 태권v22 2020.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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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Forbes) 발표 2020 홍콩 부자순위

리지아청(李嘉诚 이가성)을 1위에서 끌어 내리고

리자오지(李兆基 이조기) 부자 1위 등극



《포브스, 福布斯, Forbes》가 발표한 2020 홍콩 50대 부자리스트에서 리지아청(이가성)이 20년 동안 유지해 오던 부자의 옥좌에서 떨어져 2위로 내려 앉았으며, 그 자리에 리자오지(이조기)가 올랐다. 동시에 알리바바(阿里巴巴) 공동 창립인 차이총씬(蔡崇信 채숭신)이 9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재산은 작년에 비해 20억 달러가 증가했다.

헝지디찬(恒基地产 항기지산, Henderson real estate)의 리자오지가 올해 부자순위 1위에 올랐으며, 재산은 304억달러로 작년에 비해 4억달러가 증가했다. 리지아청의 재산은 294억달러로 작녀의 317억달러에서 23억달러가 줄었다. 이는 또한 21년 동안 1위의 자리를 지켜오던 리지아청이 홍콩 부자순위 왕좌의 자리에서 처음으로 내려앉은 것이다.




이 외에 신스지에파잔(新世界发展 신세계발전),

초우타이폭(周大福 주대복, CHOW TAI FOOK) 및

씬창지엔(新创建 신창건)의 주석(主席) 정지아춘(郑家纯 정가순)이

207억 달러의 재산으로 3위에 랭크됐다.

그리고 4위에서 10위를 살펴보면,

류루안숑(刘銮雄 유란웅, 169억달러), 뤼지허(吕志和 려지화, 154억달러),

리원다(李文达 이문달, 152억달러), 쾅샤오칭(邝肖卿 광소경, 137억달러),

우광정(吴光正 오광정, 116억달러), 차이총씬(蔡崇信 채숭신, 115억달러),

양지엔원(杨建文 양건문)과 린후이잉(林惠英 임혜영) 부부(80억달러) 다.


언급할만 것은 1위 리자오지와 마찮가지로

10위까지의 부자 리스트 중에서 절반 이상이

부동산업에 종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중 알리바바 공동 창업자 차이총씬 만이

전자상거래업에 종사하고 있다.


리자오지는 1928년 광동성 순더시(广东省顺德市 광동성순덕시)에서

태어났으며, "쓰슈(四叔 4숙, 넷째 삼촌)",

"샹강바페이터(香港巴菲特, 홍콩의 워런 버핏)"이라 불린다.

일찍이 부동산 발전 샹헝지자오예(商恒基兆业 상항기조업) 및

중화메이치(中华煤气, 중화가스)의 회장(董事局主席)을 역임했으며,

동시에 씬홍지디찬(新鸿基地产, 신홍기 부동산)의

부회장(副主席)을 맡고있다.



그리고 리지아청은 작년 5월 정식으로 퇴직했으며,

자신의 수천억 상업제국을 장남에게 물려줘

현재 54살인 리저쥐(李泽钜 이택거)가 그바통을 이어 받았고

차남 리저카이(李泽楷 이택해)는 거액의 자금을 물려 받았다.

이러한 상황들이 그가 홍콩 최고 부자 왕좌의 자리에서

물러난 이유 중의 하나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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