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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야기

4월 4일 오전 10시 상하이 지하철 3분간 멈추고 모든 승객들 서서 경건하게 묵념

by 태권v22 2020.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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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 오전 10시 상하이 지하철 3분간 멈추고

모든 승객들 서서 경건하게 묵념

코로나19로 희생된 열사와 사망한 동포를 위해 묵념



4월 4일 오전 9시 7분과 8분 상하이 지하철 1호선 마시청(马戏城 마희성)역 양쪽 방향의 지하철이 잇달아 역으로 진입했으며, 역에 잠시 멈춰서고 차문을 연 상태를 유지했다. 그리고 역내 방송으로 "10시에 경적을 울리고 묵념을 시작합니다"고 알렸다. 정각 10시 객실 내 모든 승객들은 자발적으로 일어나 경건하게 묵념을 올리기 시작했다.

역무원들 역시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 서서 함께 3분간 묵념하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증(코로나19, COVID-19)으로 희생된 열사와 사망한 동포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상하이 지하철은 묵념 기간 중 열차가 경적을 울리는

방안을 미리 마련했었다.

4월 4일 오전 8시를 시작으로 각 역의 방송과 열차 내 방송을 통하여

10시에 모든 열차가 정차하며 묵념을 올린다는 것을 알렸다.



그리고 10시 정각 모든 상하이 지하철 열차는

플랫폼에 3분간 정차를 하고 경적을 울렸다.

그 중 푸장선(浦江线, 무인 모노레일)에는 경적 시스템이 없어

플랫폼에 3분간 정차만 하고 묵념을 올렸다.

묵념이 끝난 후 상하이 전 노선의 열차는

천천히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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