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武汉 무한) 치료 용 혈액 부족 압력에 직면
시민들에게 무상 헌혈 요청 호소
4월 5일 우한시(무한시) 인민정부의 국민헌혈 링다오샤오주(领导小组 영도소조)는 긴급제의를 내고, 만 18살 이상에서 만 55살까지 신체건강하고 헌혈의 조건에 부합되는 시민들은 무상헌혈에 적극 참여하여 우한 의료기관이 인명을 구조하는데 있어 생명에 필요한 혈액 수요에 충족할수 있도록 무상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긴급 제안서에서 지금 우한시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증(코로나19, COVID-19) 환자의 의료치료는 점차 정상궤도에 오르고 있으나, 외래 진료량과 입원량이 계속하여 증가하고 있으며, 백혈병환자, 임산부, 종양 및 각종 수술환자들에게 있어 혈액이 급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염병 방역 예방 기간동안 우한시의 채혈량이 대폭적으로 줄어들어 현재 치료용 혈액 부족의 압력에 직면하고 있으며, 시 전체에 혈액이 부족하고 혈액은행 또한 긴급한 상황이라고 했다.
* 领导小组[lĭngdăo xiăozŭ] 링다오 샤오주(영도소조)란?
바로가기 ☞ 领导小组 - 링다오 샤오주
우한 혈액센터 설명에 따르면,
전염병 기간동안 예방과 방제의 필요로 인해
시민들은 집에서 스스로 격리 생활을 했고
거리의 행인수는 급격하게 떨어졌다고 했다.
이에 우한 혈액센터는 전속차량 픽업 방식으로 헌혈자를 모집하고 있으나
하루 헌혈 참여자는 평균 30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국가위건위(国家卫健委)의 통일적인 계획아래
2월1일 부터 3월 24일까지 후난(湖南 호남), 허난(河南 하남),
안후이(安徽 안휘), 장시(江西 강서), 산시(陕西 섬서),
쓰촨(四川 사천), 윈난(云南 운남) 등 성에서
우한에 혈액제품 3만백을 지원하여
우한에서 필요한 혈액의 90% 이상을 충족시켰다고 했다.
혈소판 1,422백을 지원하여 우한에서 치료에 필요한
수요의 3할을 충족시켰고
우한 현지의 시민들은 전염병의 기간동안 혈소판 기부가 역행했으며
치료에 필요한 수요의 7할 만을 충족시켰다고 했다.
"향후 수혈 수요량은 이보다 훨씬 많아질 것입니다."
우한 혈액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병원들이 점차 진료를 재개하면서
외래진료량과 입원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혈액의 수요량 또한 날로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이에 치료 환자들이 목숨을 건질수 있도록
도와줄 우한 사랑의 시민들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래서 우한 혈액센터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하여
특별히 예약방문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한다.
주민들은 웨이신(微信, 위챗)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헌혈차가 지역 사회, 주거단지 등을 직접 방문하여
시민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우한 혈액센터에서 운영하는 길거리 헌혈 지점은
이미 모두 복구돼 운영을재개했다.
근 일주일 동안 길거리에서 일평균 70명이 채혈을 하여
2만 밀리리터 전후의 채혈량을 보였다.
우한 혈액센터 관계자는 우한의 각 병원에서
하루평균 20만 밀리리터 안팍의 혈액 수요가 예상되며
이로인해 매일 800명이상이 무상헌혈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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