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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야기

안후이(安徽)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연구개발, 6월 말까지 백신 임상 전 연구 완료하도록 최대의 노력 기울일것!

by 태권v22 2020.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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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후이(安徽 안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

6월 말까지 백신 임상 전 연구 완료하도록 최대의 노력 기울일것!



2월 20일 오전 안후이성(安徽省 안휘성)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코로나19)의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영도소조(领导小组, 책임자 그룹)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안후이 지비룡과마생물제약유한공사(安徽智飞龙科马生物制药有限公司)의 사장 푸장(蒲江 포강)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에 대해 소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이후 회사는 빠르게 신종 코로나 백신 연구개발에 착수했으며, 이 기업은 안후이성에서 유일하게 신종 코로나 백신을 연구개발하는 유일한 회사라고 한다.

소개에 의하면, 지금 신종 코로나 백신의 연구개발은 임상 전 연구개발 단계라고 했으며, 현재 동물체내 면역효과 검증을 진행중이고, 6월을 전후하여 임상시험 신청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 领导小[lĭngdăo xiăozŭ] 링다오 샤오주(영도소조)

링다오 샤오주(영도소조)는 중국 특유의 조직방식과 작업 매커니즘의 일종으로

중국에는 "링다오 샤오주"라는 이름을 가진 의사 조정기구가 다량으로 있다.

예를들어 농촌사업 링다오 샤오주(农村工作领导小组),

중앙 외사업무 링다오샤오주(中央外事工作领导小组) 등등이다.

이것들은 당정 시스템에서 일반적인 통치방식을 제외한 추가그룹으로

특정한 시기에 분과를 뛰어넘는 조정 권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평상시에는 그 그림자를 찾아보기 어렵다.

또한 인원편성도 없으며, 심지어 직인을 찍지 않고

단독으로 공문을 보내지도 않는다.

지방의 각급 당정기구에도 또한 "입맛에 맞는" "링다오 샤오주"가 있어

평소 매스컴 보도에서 "링다오 샤오주"라는 말을 자주 볼수 있다.





푸장(포강)의 소개에 의하면,

지난 1월 29일 회사와 중과원(中科院, 중국과학원) 미생물과는

신종 코로나 백신 협력 협약을 맺었으며,

백신의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가속화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오랜시간에 걸쳐 구축한 메르스-코로나 바이러스(MERS-CoV)의

백신 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여

연구개발에 대해 빠른속도로 역량을 조직하고

신관 코로나 백신의 연구개발의 가속화를 위해

백여명의 직원들이 춘지에(春节 춘절) 연휴를 포기하고

백신의 연구개발에 전심으로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 회사에 복귀한 인원은 532명이며,

복귀율은 95%에 달한다고 했다.

동시에 지금 백신 생산현장의 개조, 품질보증체계 구축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백신의 조기 출시를 위해 조건을 마련하고 있다고 한다.


이 회사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서브유닛(sub-unit) 백신을 제조하여

안전성이 더욱 높고, 안정성이 더욱 좋아

면역원성(immunogenicity)이 강하며, 면역이 오래 유지되고

규모화 생산을 빠르게 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신종 코로나 백신의 연구개발은 임상 전 연구단계에 있으며,

연구 인원들은 과학적 연구에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구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지금 백신의 디자인은 이미 완성됐으며,

동물체내 면역효과의 검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안전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야 합니다."

덧붙여 푸장은, 신종 코로나 백신은 혁신적인 백신이기 때문에

백신의 위험성을 충분히 평가해야 하며

이 백신이 안전이 보장되고 유효하다는 전제하에

가능한 빨리 출시될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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