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말하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전염증(코로나19, COVID-19)은
고온 고습의 환경에서 전파 능력은 결코 약해지지 않는다"
최근 난징 의과대학(南京医科大学 남경 의과대학), 화이안시 제일인민병원(淮安市第一人民医院 회안시 제일인민의원) 및 화이안시 제4인민병원(淮安市第四人民医院 회안시 제4인민의원)이 최신 연구결과를 미국 의사협회 기관지인 JAMA에 게재해 해외 언론의 광범위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 논문에서는 장쑤성(江苏省 강소성)의 모 도시의 슈퍼전파자가 목욕탕에서 다른 8명을 감염시킨 사례를 실었다. 그 연구 성과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증(코로나19, COVID-19)은 고온, 고습의 환경에서의 전파능력이 뚜렷하게 약화되지는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우한(武汉 무한) 여행을 한적이 있는 한 환자는
온도가 약 21~41도, 습도가 60%인 모 목욕탕에서
목욕을 마친 이후 확진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그가 목욕을 마친 이후 제 2, 3, 6, 7일에 목욕탕에 들어간 7명이
잇달아 감염 확진을 받았고
나아가 직접적으로 접촉하지 않은 목욕탕 직원 역시
확진 진단을 받았다.
화이안 제일인민병원 왕치롱(王其龙 왕기룡) 교수는
사스(SARS)를 포함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일부 기타 바이러스는
고온 환경이나 혹은 고습환경에서의 전파는
좋지 못했다고 말하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유행성 독감이나 사스(SARS)와는 달리
고온, 고습의 환경에서의 전파 능력은 다른 환경과 비교했을때
기본적으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고 했다.
이어 왕치롱교수는
또 하나 고려해야할 특별한 상황은 욕실이라는 공간은
비교적 폐쇄적이고 개방되어 있는 자연환경과는 다르기 때문에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는 아직 어렵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왕치롱교수는
모든 사람들은 경계를 결코 늦추지 말것과
밀폐된 공간에서 모여있지 말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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