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푸산취엔(农夫山泉 농부산천) 홍콩 증권거래소 상장
창업자 종산산(钟睒睒 종섬섬) 중국 최고갑부 등극
텅쉰(腾讯, 텐센트) 회장 마화텅(马化腾) 뛰어넘어
중국 최고갑부 자리의 주인이 또다시 바뀌었다. 이번에 최고갑부 자리를 차지한 이는 바로 농푸산취엔(农夫山泉 농부산천) 창업자 종산산(钟睒睒 종섬섬)이다.
매스컴 보도에 의하면, 농푸산취엔은 오늘 9월 8일 상장했으며, 전날 암거래 종료된 시가는 4928.42억 홍콩달러(약 75조5,921억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를 바탕으로 계산해 볼때 농푸산취엔 창업자 종산산은 84.4%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 그 가치는 약 4,160억홍콩달러(런민비 약 3,661억위안, 한화 약 63조8,060억원)에 달한다.
게다가 종산산은 완타이 바이오팜(万泰生物)의 주식을
74.23% 보유하고 있으며
그 가치는 약 634.4억위안(약 11조271억원)으로
그의 총 재산은 약 4,295억위안(약 74조6,599억원)이며
이를 달러로 환산했을때 629억달러이다.
이는 이미 텅쉰(텐센트) 창업자 마화텅의 568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그는 중국 최고 갑부의 자리에 올랐다.
농푸산취엔의 전날 암거래 종가는
44.05홍콩달러(약 6,755원)라고 하며,
상장이후 총 주식은 대략 118.9억주 였고
종산산은 계열사를 통해 84.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고도로 집중된 지분으로
공동창업자는 없으며, 임원들과 공유한 지분 또한 없다고 한다.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종산산은 1996년 항저우(杭州 항주)에 투자하여
농푸산취엔 주식유한공사(农夫山泉股份有限公司)를 창립했으며
농푸산취엔(农夫山泉 농부산천), 농푸궈위엔(农夫果园 농부과원),
지엔자오(尖叫) 등 중국 내 유명 음료브랜드를 만들었다.
2019년 포브스(Forbes) 중국 400 부자순위 리스트에서
종산산은 186위에 이름을 올렸었다.
그리고 채 1년이 안되어 농푸산취엔이 상장함에 따라
종산산은 일약 중국 최고 부자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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