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머우(장예모), 《主角 주각》으로 첫 TV드라마 연출

《主角 주각》으로 첫 TV드라마 연출하는 장이머우(张艺谋 장예모) 감독

작가 천옌(陈彦 진언)의 장편소설 《主角 주각》 각색

 

 

70세가 넘은 장이머우(장예모) 감독은 여전히 부지런하고 많은 작품들을 내놓고 있으며, 그는 지금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개막식과 폐막식 총감독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그 사이에 두달의 휴가를 내어 영화 《狙击手 저격수》를 촬영했고, 처음으로 춘지에(春节 춘절)에 개봉한다. 그리고 현재 공개된 장이머우 감독의 새 작품은 그가 TV드라마로 진출하여 드라마 《主角 주각》을 촬영한다. 드라마 《主角 주각》은 작가 천옌(陈彦 진언)이 마오둔문학상(茅盾文学奖)을 받은 동명의 장편소설을 각색한 것이다.

1월 21일 중국 국가방송총국(国家广播电视总局)이 발표한 《国家广播电视总局办公厅关于2021年12月全国拍摄制作电视剧备案公示的通知 국가방송총국 사무국의 2021년 12월 전국 촬영제작 드라마 공시에 관한 통지》를 보면, 장이머우 감독의 드라마 《主角 주각》 역시 그 중에 포함되어 있다.

 

* 主角[zhǔjué]-주각

주연.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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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산시성(陕西)의 작가 천옌(진언)이

일찍이 마오둔문학상(茅盾文学奖)을 받은

동명의 소설 《主角 주각》을 각색한 것으로

원작에서는 천옌의 견실하고 섬세한 필치로

친챵(秦腔 진강, 중국 시베이(西北) 지방에 유행하는 지방극)의

유명배우 이친어(忆秦娥 억진아)의

지난 반세기 동안 인생의 흥망성쇠, 부침(뜨고 가라앉음) 및

친챵(秦腔)과의 기복과 복잡한 연관성을 묘사하고 있다.

이 책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운명의 책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중국의 고전을 심미적인 방식으로 풀어낸

심오한 "中国故事, 중국 이야기"이다.

 

 

장이머우(张艺谋 장예모)

 

천옌(陈彦)은 또한 드라마 《装台 장대》의 원작자이며

《主角 주각》, 《装台 장대》, 《喜剧 희극》 등

영향력 있는 세작품은 천옌의

"舞台三部曲, 무대삼부작"으로 구성하고 있다.

그는 2021년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소설 《主角 주각》 또한 드라마로 촬영될 것이며

장이머우가 감독을 맡을 것이라고 이미 밝혔었다.

 

 

그리고 지금 이 드라마는 이제 촬영 일정에 들어섰다.

장이머우 감독은 드라마라는 긴 시간과 공간을 빌려

잘 표현해 낼 것이라고 모두가 믿고있으며

그리고 작가 천옌이 쓴 인생드라마의 힘을 빌려

삶과 운명을 꿔뚫어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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