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의 결혼생활에 마침표
이혼 공식 발표한 비비안 수(Vivian Hsu, 徐若瑄 서약선)
"이는 서로에게 가장 어려운 일이지만
가장 적절한 계획이다"
타이완 매스컴 보도에 따르면, 48살의 여성스타 비비안 수(Vivian Hsu)가 이미 지난달 남편 리윈펑(李云峰 이운봉)과 이혼에 서명하며 9년의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혼의 소문으로 떠들썩 한데도 두 당사자는 계속 이에 응하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12월 10일 비비안 수와 리윈펑은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이혼을 인정했고, "这是对彼此最困难但最合适的安排 이는 서로에게 가장 어려운 일이지만, 가장 적절한 계획입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비비안 수가 발표한 글에서 "人生是一趟不断学习的旅程,我们感谢九年多来彼此在婚姻中的付出与成长 인생은 끊임없이 배우는 여정입니다, 우리는 9년여 동안의 결혼 생활에서 서로의 헌신과 성장에 감사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비비안 수는 부부 서로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여전히 상대방의 차이를 극복할 수 없었다며 "저희는 신중한 고민과 소통, 합리적이고 우호적인 협상 끝에 결혼의 마침표를 찍기로 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서로에게 어렵지만 가장 적합한 계획이라고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비비안 수는 비록 서로가 손을 잡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지만, 얖으로 서로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공동으로 보호하고 돌봐 나가는 부모의 역할을 맡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앞으로도 두 사람은 우리의 가장 큰 사랑을 주고,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함께 지켜나갈 것입니다. 쌍방과 그 가족이 불필요한 영향을 받지 않도록 보호하고 방지하기 위해 쌍방은 더 이상 이 문제에 대해 별도로 대응하지 않을 것입니다. 외부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이해에 감사드리며, 마지막으로 서로와 모두에게 순조롭고 평안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지난날 우상의 여신으로서 비비안 수는 1990년대 상큼한 외모와 달콤한 웃음으로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빠르게 인기를 얻었다. 가요계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연예계로 발을 들인 이후 비비안 수는 영화와 드라마 분야에서 또한 뛰어난 연기를 펼치며 업계와 대중들의 높은 인정을 받았다.
2013년 비비안 수는 영화 《72小时莎到你 72소시사도니》 촬영에 참여하면서 투자가 리윈펑(李云峰 이운봉)과 인연을 맺었고, 두 사람은 빠르게 사랑의 불꽃을 튀기며 이듬해 결혼에 성공했다. 당시 세간에서는 비비안 수가 재벌에게 시집갔다라는 말이 돌았지만, 짧디 짧은 2년만에 리윈펑의 재정이 궁지에 몰리면서 결혼생활에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다. 그리고 비비안 수가 이후에 활동 재개를 선택한 것을 두고 남편의 채무를 갚기 위해서 라는 소문이 돌았다. 이러한 소문에 대해 리윈펑은 이후에 비비안 수가 활동 재개를 한것은 채무를 갚기 위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녀가 자신에게 지지와 격려를 준 "是最大精神支柱, 가장 큰 정신적 지주"라고 인정했다.
생활해 나가면서 비비안 수는 아이를 낳기 위해서 많은 치료를 받았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비비안 수는 고령 임신과 생리적 문제로 인해 임신 기간 내내 매우 힘들어 적지않은 치료를 받았다고 하며, 심지어 4개월 넘는 시간 동안 태아를 안정시키고 유산을 방지하기 위해 침대에 누워 지냈고, 출산 이후엔 잦은 재활 훈련을 통해 겨우 일어설 수 있었다고 밝혔다.
비록 결혼 전 리윈펑에겐 두 딸이 있었다고 하지만, 비비안 수는 자신의 결혼을 분명하게 밝혔다. 비비안 수 또한 일찍이 자신이 리윈펑과의 결혼을 원하는 이유에 대해 "두 딸을 살뜰히 보살피는 모습을 보고, 어릴 때부터 아빠가 곁에 없었던 제 자신은 깊은 감동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고 말한 바 있다.
남편이 재정적인 위기에 처했을 때 비비안 수는 아내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주며 가정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후 가정의 재무 문제가 점차적으로 풀려감에 따라 외부에서는 그들의 결혼 생활이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미 균열이 조용히 일어나고 있었음을 알지 못했다.
■ 관련된 이야기
타이완 매스컴 보도에 따르면, 최근 몇년간 리윈펑은 싱가포르에서 사업에 전념했고, 비비안 수 또한 타이완에서 일적인 발전을 꾀하기 위해 매우 바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이는 이들 두 사람이 장기간 멀리 떨어져 있어야만 하는 상황을 초래했으며, 두 사람의 성격차이 또한 갈수록 뚜렷해졌고, 결국 비바람을 헤쳐온 9년간의 결혼 생활이 막바지에 이르고 말았다.
며칠 전 비비안 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업로드하며 "I'm not happy now"라고 글을 올렸고, 이는 이혼에 대해 괴로워 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것과 같이 보여졌다.
I'm not happy now
한때 스포트라이트에 휩싸였던 결혼이 이렇게 마침표를 찍은 것을 보면, 사람들을 탄식하게 만들고 있다.
결혼과 마주하고 스타든 아니면 보통사람이든 누구나 마음속에 은밀한 사랑과 아픔이 있을 수도 있고, 자질구레한 평범한 일들도 있을 수 있다. 방관자로서 그들의 감정을 자세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일반 사람들에게 더 큰 시사점은 아마도 소란스럽고 경솔한 외적인 면을 동경하지 말아야 평범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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