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뤄윈(장약윤) 14년 무 스캔들, 연예계에서 "순애전사(纯爱战士)"는 어떻게 만들어 지는 것일까?

14년 동안 스캔들이 없는 장뤄윈(张若昀 장약윤)

굳게 지켜 나가는 진정한 사랑

연예계에서 "순애전사(纯爱战士)"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庆余年2 경여년 2》가 인기리에 방송된 이래 판셴(范闲 범한)과 린완얼(林婉儿 임완아) 커플은 비록 큰 파란을 일으키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판셴(范闲)과 과류(瓜六)의 "배덕(背德, 도덕에 어그러짐)" 커플은 뜻밖에도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겉과 속이 다른 권신(权臣)과 작정총비(作精宠妃, 고대 궁궐을 소재로 한 소설이나 설화속에 등장하는 황제의 사랑을 듬뿍받는 여성 캐릭터)의 설정은 네티즌들에게 중독성을 불러 일으켰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더욱 관심을 이끌어 내는 것은 장뤄윈과 탕이신(唐艺昕 당예흔)의 현실버전 "구속문학(救赎文学, 주인공이 생리적 혹은 심리적 상처를 받은 이후 자신을 곤경에서 끌어내고 치유해 주는 사람을 만나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것을 주 라인으로 하는 소설의 한 형태)"의 주인공이다. 이들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는 그야말로 중국 연예계 내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었다고 말할 수 있다.

 

对！他俩就是越来越像了！

맞아요! 그들 두 사람은 점점 더 닮아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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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중국 연예계에서는 독창적이고 이색적인 결혼식과 마주했다. 장뤄윈과 탕이신의 결혼식으로, 그들의 결혼식은 수많은 별들이 밝은 빛으로 가득 채웠을 뿐만 아니라, 기발하고 독창적인 로맨스로 가득차 있었다. 신랑들러리는 징보란(井柏然 정백연)을 포함하여 류하오란(刘昊然 유호연), 궈치린(郭麒麟 곽기린) 등이 맡아했고, 신부들러리는 리친(李沁 이심), 송치엔(宋茜, 빅토리아), 션멍천(沈梦辰 심몽진) 등이 맡아하는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사회자의 선택은 더욱 뜻밖으로 마스춘(马思纯 마사순)이 중책을 맡아 하며 결혼식에 재미와 따뜻함을 더했다.

 

 

결혼식 장소는 아일랜드로 정했다. 결혼 관계가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유명한 아일랜드는 비록 이혼이 불가능 한것은 아니지만, 이혼 비용이 매우 높다. 이같은 장소로 결혼식 장소를 선택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없이 장뤄윈의 이 사랑의 감정에 대한 확고함과 끝까지 추구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고 있는 것이라 하겠다.

 

프로포즈를 하는데 있어서 또한 우여곡절이 있었다. 장뤄윈의 첫 번쨰 프로포즈는 아직 때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탕이신에게 거절을 받았던 것이다. 하지만 두 사람은 발목에 커플 타투를 새기며 사랑의 서약을 했고, 그 애틋함은 결국 서로를 감동시켰다.

 

9년간 사랑의 장거리 달리기를 한 이후 장뤄윈은 "我张若昀，非你莫属 나 장뤄윈은 당신이 아니면 안됩니다"라고 말하며 다시 프로포즈를 했고, 이 말은 중국 연예계에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렇게 이들 두 사람은 아일랜드 옛 성에서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장뤄윈 성장의 길은 결코 순탄하지만은 안했다. 소년시절의 그는 반항적이고 자신의 뜻대로 행동하는 등 비주류 이미지가 사람들 마음속에 깊이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그러한 겉모습 뒤에는 따뜻함과 사랑을 갈망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 가족의 파탄과 부모의 소외로 인해 그는 어렸을 때부터 무관심 속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법을 배웠다. 그리고 탕이신을 만나고 나서야 그의 세계는 전환기를 맞이하게 됐다.

 

세 번의 "공교로운" 만남은 마치 운명 과도 같았다. 비오는 밤의 추돌 사고에서 부터 친구의 식사 자리까지, 그리고 다시 훠궈(火锅)점에서 우연한 만남에 이르기까지 두 사람의 인연은 조용히 뿌리내리고 있었다. 장뤄윈은 사랑의 시로 이 사랑을 기록했고, 탕이신의 자신의 행동으로 자신의 결심을 증명했다. 심지어 그녀는 이름을 "唐艺昕, 탕이신"으로 개명하며 장뤄윈의 이름과 멀리서 호응하며 일체 상관하지 않고 이 사랑의 감정에 몰입했다. 탕이신의 본명은 "탕팅(唐婷 당정)"이다.

 

 

장뤄윈이 일과 가정에서 이중 타격을 받았을 때, 탕이신은 시종 그의 곁에서 힘과 위안을 줬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비바람을 헤쳐 나가며 함께 삶의 도전과 마주했다. 그리고 결혼의 삶은 달콤함과 따뜻함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장뤄윈은 명실상부한 "宠妻狂魔, 애처가"가 되어 탕이신을 위해 앵두나무를 심고, 신호등을 집안으로 옮기기 까지 했다. 이 모든 것은 최초의 만남을 기념하기 위해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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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뤄윈(장약윤)과 탕이신(당예흔) 웨딩사진 공개

 

연예계라는 복잡하고 변화무쌍한 세계에서 장뤄윈과 탕이신의 사랑은 특히나 소중하다. 그들은 행동을 통해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그리고 무엇이 서로의 약속인지를 펼쳐 보이고 있다. 어쩌면 그 순수함과 확고함이 이들을 중국 연예계 내에서 그들만의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 내며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변수로 가득찬 이 연예계에서 장뤄윈과 탕이신의 러브 스토리는 마치 맑게 흐르는 물과도 같이 모든 사람들에게 "서로 믿고 기꺼이 주고자 한다면, 진정한 사랑은 여전히 존재한다"라는 사실을 모두에게 일깨워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