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리러바(迪丽热巴, Dilraba)와 천페이위(陈飞宇 진비우) 주연
새드라마 《慕胥辞 모서사》 이미지 싸구려 같다 조소
네티즌 "흑산의 늙은 요괴가 세트로 하산한 건가?"
디리러바(Dilraba)와 천페이위(진비우) 주연의 새 드라마 《慕胥辞 모서사, Love Beyond the Grave》가 마침내 캐릭터 이미지를 정식 공개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이 오랫동안 기대해 왔던 아름답고 화려한 의상은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온통 블랙 의상 이미지 뿐이었다.
거기에 메이크업 이미지는 마치 "黑山老妖, 흑산의 늙은 요괴"와도 같이 과장돼 보였다. 이에 많은 팬들은 댓글창으로 달려가 스타일링을 수정해 줄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공식 발표 전 남주인공 천페이위의 이미지가 싸구려 같다는 조롱을 받았고, 의상 무늬와 옷감의 질 등 모두 다른 사람이 입었던 중고옷과 비슷하다고 조소를 보냈다. 단지 디리러바에 비해 천페이위의 트래픽이 적기 때문에 중고 의상이라는 의혹이 큰 파문을 일으키지 않았을 뿐이다.
그리고 며칠 뒤 그 이미지가 공개되자 또 한번 사람들을 한숨 쉬게 만들었다. 디리러바는 블랙의 망사 드레스로 전신을 감쌌고 머리엔 수많은 머리장식을 하고 있었으며, 특히나 진한 메이크업을 하고 있었다. 그녀의 이러한 모습은 순간 사람들에게 악역의 표준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며, 또한 《狐妖小红娘·月红篇 호요소홍랑·월홍편》에서의 캐릭터 스지(石姫 석희)를 연상케 했다.
디리러바는 비록 "농안계(浓颜系,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얼굴 생김새가 진한 사람)"에 속한다고는 하지만, 메이크업은 극의 스토리와 스타일링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만 한다. 그리고 이번 그녀 자체가 이미 무거운 복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메이크업과의 조화가 떨어진다. 사람들은 아름다운 외모와 우아함을 갖춘 캐릭터에 대해 고정적인 인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스타일과 이미지로 정식 공개를 진행하면 불만을 불러 일으킬 수 밖에 없다.
메이크업에 대한 불만 뿐만 아니라, 의상의 품질 또한 싸구려 처럼 보인다며 조소를 보냈다. 비단 망사의 의상은 옷감의 질감에 대해 요구가 매우 높아 자칫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값싼 모기장과 같아 보일 수 있다. 디리러바는 전체적으로 여러 블랙의 비단 망사 의상에 반짝이는 장식들로 인해 더욱 싸구려 같이 보여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 드라마에 대한 투자가 모두 어디로 간것이냐며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마찬가지로 블랙 복장으로 분장하고 있는 천페이위은 외모적으로 흠잡힐데가 없어 보인다. 단지 무슨 이유 때문인지는 몰라도 블랙 복장에 값싼 블랙 망사를 한겹 더 덧댔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상적인 드라마와 같이 보이지 않고, 단막극이나 모바일 게임을 홍보하기 위한 스타일링으로 보인다."며 혹평했다.
천페이위와 디리러바의 자원은 역류하는 정상급으로 S+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지만, 중고 옷과 값싼 비단 망사 의상을 입고 촬영하는 모습에 네티즌들을 댓글창으로 달려갈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댓글창에서 디리러바 팬들은 제작측의 스타일링에 문제가 있다며 호되게 비난하며 대여주인공으로서의 촬영 분량을 보장하고, 스타일과 질감을 바로 잡으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그리고 이 드라마에서 누가 핵심 주인공인지 알아야할 것이라고 했다.
뒤따라 조연 캐릭터들의 의상 스타일 영상이 공개됐지만, 전부 모두가 값싸고 과장된 의상에 불과 했다. 이로인해 스타일리스트 또한 네티즌들로 부터 스타일링에 대해 모르면 함부로 하지 말라는 질책을 받았다. 여조연 장리(张俪 장려)만이 붉은 계통의 의상을 입고 있지만, 금색의 장신구와 붉은색의 비단 망사가 온 몸을 감싸고 있어 마찬가지로 싸구려로 보여지고 있다.
지금까지 스타일링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더빙 문제 또한 사람들에게 듣기에 불편함을 주고 있다. 팬들은 제작진에게 원음을 수록하고 디리러바의 연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더빙을 사용하지 말것을 요구하고 있다.
■ 관련된 이야기
- 디리러바(Dilraba)와 천페이위(진비우) 주연의 웹드라마 《慕胥辞 모서사》 첫 포스터와 라인업 공식 발표
- 디리러바(Dilraba)의 새 드라마 《慕胥辞 모서사》가 온다! 천페이위(진비우)와 첫 파트너
네티즌들은 "디리러바가 천페이위 앞에 서있을 때 너무 작아 보여 커플의 느낌이 들지 않는다.", "그다지 좋은 말은 아니지만, 이들 복장은 정말이지 흑산의 늙은 요괴가 하산한것만 같다.", "스태프들이 기본적인 미학이 없는 것일까요? 이런 의상을 입고 촬영하는데 왜 동의를 했는지 모르겠네요." 등등 부정적인 댓글을 이어 달았다.
디리러바는 지난 2년 동안 방송된 드라마가 예상했던 효과를 내지 못했다. 정극으로의 전환해서 라는 시각도 있지만, 《安乐传 안락전》 역시 효과가 좋지 못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이미 그녀의 자원이 떨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드러내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 작품 《慕胥辞 모서사, Love Beyond the Grave》 역시 겉보기에는 S+급 대작 드라마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많은 투자를 받지 못했기에 의상 모두 중고로 제작되는 상황이 빚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디리러바의 상업적 가치가 계속 매우 높다고 여기고 있다. 설령 작품의 방송 효과가 이상적이지 못했다 하더라도 새로운 작품에의 투자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작품 또한 제작측이 미적 감각이 부족하고, 일부러 날림 제작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번 공개된 배우들의 사진을 보고나면 제작진의 스타일링 퀄리티가 어떠한가를 가히 짐작할 수 있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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