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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야기

"루한 연애보험(鹿晗恋爱险)"은 독이있는 금융의 혁신

by 태권v22 2017.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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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한 연애보험(鹿晗恋爱险)"은

독이있는 금융의 혁신



어제(12월 11일) 중국 인민일보(人民日报)에 "인터넷에 희귀보험 등장, 상가 '루한연애보험(鹿晗恋爱险)'을 팔다"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의하면, 얼마전 스타 루한(鹿晗, Luhan)관샤오통(关晓彤 관효동)이 서로의 사랑을 발표한 소식에 팬들의 관심으로 들끓었다. 인터넷에서는 곧바로 상가에서는 '루한연애보험(鹿晗恋爱险)'을 팔기 시작했고, 한 구좌당 보험료는 11.11위안(약 1,820원)으로 만약 루한관샤오통이 1년 후까지 계속하여 서로 사랑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면, 보험을 판매한 상가에서는 지불한 보험료의 배액을 보상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적지않은 팬들은 뜻밖에도 그 보험을 구매했다는 내용이었다.

인민일보의 희귀한 보험종류에 대한 문장의 표현은 매우 적절했다. 다만 금융차원에서 분석을 해보자면, 무엇이 독이있는 금융상품이며 유독성 금융의 혁신인가 이며, 이것은 독이있는 것과 무료한 것이 공존하는 금융의 혁신이라는 것이다.


恋爱险[liànàixiăn] - 연애보험.

연애보험(恋爱险)은 2016년 쌍11(双11) 광군제(光棍节)기간동안 출시한 연애보험으로,

소비자들은 연애보험 가입을 통해 "결혼 승락, 안전감"의 정신적인 위안을 얻는다.

누구나 사랑은 끝까지 가길 원하고, 헤어짐의 사랑에 대해선 말하지 않는다.

이 보험은 혼자서 가입할 수 없다.




인터넷 금융, 기술 금융 및 미래의 블록체인 금융은 금융업의 발전추세이다.

하지만 몇몇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주는것 또한 부정할 수 없다.

그렇기에 '루한 연애보험(鹿晗恋爱险)' 또한 기이하다고 볼수 없으며,

신기술의 혁명은 인류사회의 경제문화 발전을 촉진시킨다고 볼수 있다.

마찮가지로 새로운 과학기술 역시 해커 등 불량한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 의해

경제의 건강한 발전을 파괴 당하고, 그들은 나아가 위법범죄를 일으키기도 한다.


인터넷 금융시장에서 촉발된 금융의 혁신은 세계적으로 활발히 계속된 발전과

그 기세가 누그러질줄 모르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인터넷 금융의 혁신에 대해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이것의 초점은 일부 금융혁신이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실물경제가 지지하는 목적과

동떨어져 있다는 것이다.

어떠한 경제에 어떠한 금융이 있는가 처럼 경제가 금융을 결정한다.

그리고 일부 경제하부구조를 벗어난 금융의 혁신은 이미 원천이 없는 물, 뿌리없는 나무가 돼버렸고,

결과론적으로 금융의 이미지와 개념을 악의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잘나가고 있는 스타를 이용해 금융수단을 띄우고자 하는 개념은 

결국 금융위기를 부르는 위험한 시나리오라고 할수 있다.

이러한 금융혁신이라는 것은 실물경제와 사회와 민중에 대해 백해무익한 것으로

단지 사회 경제적 금융질서를 어지럽힐 뿐만아니라 금융질서를 악화시키고

금융리스크를 만들어 내며, 금융의 개념을 악의적으로 악용하고 조작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데몬스트레이션 효과를 가져다 줄 뿐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금융의 혁신은 바로 독이 있는 금융의 혁신이라 할수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일부 금융혁신이라는 조끼를 걸쳐입고 금융혁신의 구실을 하고있는

가짜 금융혁신이 있다는 것이며, 그러한 것의 본질은 일종의 은밀한 도박행위와 다를바 없다.

예를들어 루한관샤오통의 이별보험은 명백한 도박의 성질을 갖고있다.

그리고 더 많은 지금 중국에서 팔리고 있는 희귀한 보험의 종류들을 보면,

법규위반 스티커 보험, 말썽꾸러기 사고 보험, 노인을 도와주다 화를 당했을때의 보험,

속옷 입는것을 잊었을때의 보험, 가사도우미 사랑 보험, 위장(肠胃) 보험, 여드름 보험 등등

미처 생각하지 못해던 기이한 보험의 종류는 셀수없이 많으며,

만들지 못할것이 없을 정도이다.


현재 인터넷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다수 희귀보험들의 보험료는 1위안(약 165원)으로 매우 싸며

많게는 110위안(약 18,000원)으로 잃어도 전혀 마음아플 일이 없다라고 생각하지만

속설에 가랑비에 속옷젖는다는 말처럼 결국에는 후회할지도 모른다.

이외에 수많은 보험은 "세트 상품"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손쉽게 웨이신(微信), 즈푸바오(支付宝, 알리페이)로 결재를 할수 있다.

그래서 "내 보험은 내 마음대로 한다"라는 개성화, 탈 중개화를 만들어 냈고

점점더 소비자들을 손쉽게 끌어들이고 젊고 어린친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한 데이터의 분석을 보면, 인터넷 보험의 사용자 중 70%이상이

"80후"에서 "90후"의 젊은층들이 차지한다고 한다.



사실 인터넷 희귀보험들은 인터넷이라는 플랫폼에 편승하였으며,

그 인터넷 플랫폼은 최적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비록 보험료는 높지않다고 하지만, 젊은층에선 오락의 개념으로 보험에 가입한다.

하지만 반드시 이해를 해야할것은 인터넷경제 플랫폼의 특징중 하나는 규모경제의 본질이라는 것이다.

거대한 팬과 유입량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을 만들어 낸다는 것,

양으로 승리는 거두는 것은 인터넷 플랫폼 경제의 승리자이다.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인터넷으로 돈을 번 보험 플랫폼은 적지않다.


가장 염려가 되는것은 도박의 도구로 변질된 것을 제외하고

일부 보험 중 이미 사기혐의와 불법자금모집의 의심을 받고있다는 것이다.

몇몇 보험종류는 보험기관이 개발, 판매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보험증서에 대한

조금의 법적 효력도 갖고있지 않다.

그렇기때문에 소위 보험증서라는 것은 한낱 상가에서 스스로 인쇄한 한장의 종이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며, 만약 이러한 보험을 많이 팔고난 후 상가가 문이라도 닫아 버린다면

어디에서 보상금을 받을 것이며, 어디로 그들을 쫓아갈 수 있을까?

이러한 한탕 보험사들은 철저한 조사로 엄격한 처리가 필요하다.





인터넷, 특히 모바일 인터넷 등은 인터넷 신경제의 발달과 함께

인터넷 금융방식, 수단, 루트와 혁신 등 끊임없이 나타난 다는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강력한 관리감독을 제외하고 서라도 투자자의 교육과 양성을 강화해야 하며,

투자자들은 저항력과 판별력을 키워야 한다.

이또한 서둘러 마련해야 할 꼭 필요한 일이다.


지금 중국에선 "루한 연애보험(鹿晗恋爱险)"과 같은 스타 팬들의 주머니를 노리는

일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또 사라지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지금 비트코인 열풍으로 젊은 층부터 주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투자 열풍이 일고 있다. 이또한 투자야 개인이 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투기가 되지 말아야하며, 위에 말한 저항력과 판별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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