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세계랭킹 1위 마롱(马龙 마룡) 아빠 선언
올 년초 이미 혼인신고 마쳐
중국 탁구 국가대표 팀장 마롱(마룡)은 오늘(12월 10일) 웨이보에 막 태어난 아기의 손 사진을 업로드했다. 올 1월 이미 혼인신고를 마쳐 결혼을 한 마롱은 정식으로 아빠의 행렬에 합류했다.
웨이보에 "你好兄弟(안녕 형제)"라고 간단한 한마디의 말을 남겼고, 한가족 세식구의 손 사진 한장을 함께 업로드했다. 이로써 마롱은 멋진 "나이롱(奶龙 내룡)"에서 가장 멋진 "나이빠(奶爸 내파)"로 당당히 올라섰다.
* 奶龙[nǎilóng] - 온라인게임 기적세계(奇迹世界, 썬 리미티드)에서
용기사(龙骑士)의 일종으로 팀을 위하여
지혜와 정신을 북돋아 주는데서 따온 마롱(마룡)의 별명
탁구계에서 명성을 얻은지 여러해를 지나왔고
비록 경기장에서는 기세넘치는 패기를 보여주고 있지만
경기장 밖에서의 마롱은 계속하여 조용하게 생활을 이어왔다.
올 1월 그와 8년간 서로 사랑을 나누던 여친과 베이징에서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 부부가 됐다. 여친은 체육계에 종사하지 않는 일반인이다.
알려진 바로는 12월 8일 아내가 출산하는 당일 마롱은
아내의 출산 전체과정에 옆에서 함께했다고 한다.
마롱(马龙 마룡) 웨이보 캡처
한가족 세사람의 손 사진과 함께 "你好兄弟(안녕 형제)"라고 간단하게 말을 남겼다
작은 새 생명이 도래한 것에 대해 마롱은 텅쉰(腾讯 텐센트)스포츠를 통해
외부의 관심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동안 계속하여 관심을 가져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미래에 경기장에서 국가를 위해 영예를 떨치는 것 이외에 아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자신에 대한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마롱은 아들이 태어난지 이틀째에 선전(深圳 심천)으로 가
톈진 취엔젠(天津权健 천진 권건) 대 선전(深圳 심천) 팀과의 경기에 참가했고,
최종적으로 두세트를 독점한 그의 도움으로 팀은 3-1로 승리를 거뒀다고 한다.
마롱(马龙 마룡)과 아내
지난 10월 마롱은 자신의 29살 생일을 막 지냈다.
올 1년 그는 세계 탁구 선수권대회와 전국체전의 양 대회에서
가장 무게있는 단식 챔피언을 거머쥐었다.
만약 도쿄올림픽 참가자격을 얻어내는데 성공한다면 국가 탁구 제 1위로써
원정에 나가 올림픽의 "나이빠(奶爸 내파)" 선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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