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B 오랜 경력의 연기파 배우 위에화(岳华 악화) 별세
수많은 스타들 먼길 떠난 그에게 유감과 애도의 물결 이어져
전 홍콩 텔레비전 TVB에서 오랜 경력의 연기파 배우 위에화(岳华 악화)가 10월 20일 캐나다에서 별세했으며, 향년 76이다. 캐나다의 매스컴 보도에 의하면 위에화가 별세할 당시 부인 티엔니(恬妮 염니)와 딸이 그의 옆을 지켰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에 이전 그와 함께 작업을 함께했던 수많은 연예인들은 웨이보에 애도의 글을 올렸으며, 배우 후이잉홍(惠英红 혜영홍)은 "岳华大哥一路走好。(위에화 따거,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기 바랍니다.)"고 애도를 표했다.
위에화(岳华 악화)
위에화는 1963년 영화를 시작했고, 1966년 영화 《大醉侠 대취협》에서
"판따베이(范大悲 범대비)" 역으로 인기가 올라 유명세를 탔으며,
대협(大侠)의 이미지로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잡았다.
1980년대 말 위에화와 가족들은 캐나다 밴쿠버로 이주를 하며
조용히 연예계를 떠났다.
그후 2006년까지 밴쿠버에서 조용한 일상을 보냈고,
2006년 TVB 고위층의 초청을 받아들여 다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그리고 《珠光宝气 주광보기》에서 자애로운 얼굴에 마음씨 험악한
허펑(贺峰 하봉) 역과, 《巾帼枭雄 건괵효웅》에서
남다른 관점의 소유자 장차오(蒋乔 장교) 역, 그리고
《名门暗战 명문암전》에서는 장청티엔(蒋承天 장승천) 역 등으로
다시금 주목을 받고 인기가 올랐다.
최근 몇년 위에화가 병이 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올 4월 홍콩의 연예인 마하이룬(马海伦 마해륜)은 웨이보에
공개적으로 위에화를 찾으며 오랫동안 위에화의 소식을 접하지 못해
그의 건강이 매우 염려스럽다며 위에화와 연락을 원한다고 했다.
2017년에는 《绿岛小夜曲 녹도소야곡》, 《梁山伯与祝英台 양산백과 축영대》,
《大醉侠 대취협》 등 옛 영화 삽입곡 OST의 작곡가 저우란핑(周蓝萍 주람평)을
기념하기 위하여 타이완에서 "저우란핑 고전작품 음악회"를 개최했고,
수많은 영화 스타들이 무대에 올라 기예를 선보였으며,
그 중에 위에화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는 캐나다에서 타이베이로 날아와 아동합창단의 어린 친구들과 함께
그의 성공작 황매조(黄梅调) 《大醉侠 대취협》을 합창했다.
그 당시 무대 아래 관객들은 무대 위 위에화의 기력이 넘친다고 느꼈으며,
몸과 건강이 좋지 못함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그가 무대에 오르기 전 대기실에서
몸이 녹초가 되어 오랫동안 주저앉아 있었음을 알고 있었다.
그가 무대위에서 몇분간은 가뿐숨을 몰아쉬며 공연을 마쳤지만
마지막 무대에서 내려올 때에는 모두가 그를 부축해야만 했다.
모든 공연을 마친 이후 그는 "나는 욕되지 않게 사명을 완수했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위에화(岳华 악화), 본명은 양러화(梁乐华 양락화)이며
상하이(上海 상해) 출생으로 원적은 광동성 중산(广东省中山)이다.
그는 1962년 홍콩으로 건너가 1963년 남국실험극단(南国实验剧团)에
입단하여 제 3기 졸업생이다.
1966년 위에화는 소씨영화사(邵氏电影公司)와 계약하고
《西游记 서유기》에서 순우콩(孙悟空 손오공)으로 유명세를 탔다.
그 후 계속하여 《大醉侠 대취협》, 《楚留香 초류향》, 《白玉老虎 백옥노호》 등
여러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많은 유명 작품들을 남겼다.
그리고 홍콩 텔레비전 TVB의 《大地恩情 대지은정》,
《绝代双骄 절대쌍교》, 《义不容情 의부용정》 등 여러편의 드라마에
출연 했으며, 《珠光宝气 주광보기》에서 연기한
허펑(贺峰 하봉)역이 커다란 인기를 끌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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