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런량(교임량) 상하이 자택서 불의의 사망

차오런량(乔任梁 교임량) 상하리 자택에서 불의의 사망

머리엔 비밀봉지 씌워져 있고 몸에는 상처나있어

9월 16일 배우이며 가수로 활동한 차오런량(교임량)이 올해 겨우 28살로 상하이에서 불의의 사망하는 일이 일어났다. 이미 법의학 초기감정을 마친상태로 타살가능성은 배제하고 구체적인 사망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상하이시 공안국의 공식 웨이보에 2016년 9월 16일 저녁 6시 21분 푸퉈취(普陀区 보타구)의 공안이 경찰에 신고했으며, 타오푸(桃浦 도포)지구 순찰 중 한 주택에서 사망한 남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신속하게 현장으로 달려가 실질조사와 처리를 진행했다. 조사를 통해 사망한 남자는 차오(乔 교)모씨 라고 밝혔으며(남 28세, 상하이 인), 법의학 초기 단계의 검증을 이미 마쳤고, 타살 가능성은 배제하고 구체적인 사망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덧붙였다.

한 지인의 말로는 차오런량과 여친이 함께 살고 있었다고 했으며, 여친이 심상치 않음을 발견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고 했다. 또다른 소식통에 의하면, 차오런량은 최근 기분이 좋지 않은 날들을 보내고 있었고, 사 후 몸에는 자해를 의심할 만한 상처가 나 있었으며, 이미 사망한지 시간이 많이 흐른 뒤였다고 한다.

차오런량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에 따르면 "이틀 전 청대(清代)연기를 촬영했으며, 그는 확실히 기분이 좋아보이질 않았어요. 컨디션 또한 안좋아 보였어요."라고 말했다. 주위의 사람들과 정황으로 볼때 차오런량은 우울증이 있었을 것이라는 말이 돌고 있다. 그리고 차오런량의 웨이보는 9월 7일에 머물러 있으며 이후 새로운 소식을 업데이트 하지 않았다.

소식이 커져나온 후, 잘 알려진 파워블로거는 "팔괴(八卦)_저는 진실만 얘기합니다."며, 차오런량은 알려진 것처럼 성 가피학증으로 죽은 것이 아니고 우울증으로 자살한 것이라며, 그것도 머린엔 비닐봉지를 쓰고 스스로 답답한 죽음을 택한것이라고 재차 폭로했다.

차오런량의 매니저는 웨이신의 메신저를 통해서 이 소식을 사실로 전하며 "이 세상에서 매일 사람들이 떠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떠나가는 방법은 같지 않습니다. 이렇게 세상을 떠난 상황에서 드릴 말씀은 편안히 쉬시기 바랍니다."고 했고, 차오런량의 소속사 사장도 웨이신 메신저를 통해 "가시는 길 평안하시기를."이라고 애도의 글을 남겼다.

사고가 알려진 후, 차오런량의 주택 현장에는 수많은 대중매체들이 모여들었으며, 장례식차 역시 주택 문 앞에 대기하고 있다.

차오런량은 1987년 10월 15일 상하이에서 태어났으며, 중국의 가수이며, 연기자이다. 대학교는 상하이전지학원(上海电机学院)을 졸업했고, 전국 높이뛰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국가 2급 운동선수이다. 자료에 의하면 차오런량은 2005년 후난위성TV(湖南卫视 호남위시)의 스타 발굴프로그램 "自由我心声(자유아심성)"에 참가하여 전국 챔피언을 차지했으며, 2007년 7월 청티엔(橙天 등천)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 그리고 2007년 10월 첫 개인 사진집 《Klash-IMI》을 발행하고 상하이에서 사인회를 5시간 동안 개최하여 5,000부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2009년 2월 14일 싱글 《可爱的你 가애적니》를 발행하였으며, 음악방송인 Music Radio에서 연속하여 챔피언의 자리를 이어가기도 했다.

28살의 젊은 나이에 안타깝습니다. 힘들었던 세상의 일은 모두 놓아 버리고 편히 쉬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