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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이야기

장궈롱(장국영) 탄신 60주년

by 태권v22 2016.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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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궈롱(张国荣 장국영) 탄신 60주년

탕허더(唐鹤德 당학덕) "우리는 계속하여 장궈롱을 총애한다"


장궈롱(장국영)의 60세 생일, 우리의 곁을 떠난지 이미 13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그는 여전히 수많은 팬들의 마음속에 유일한 우상이다. 올 4월 1일 장궈롱이 세상을 떠난지 13주년을 즈음하여 상하이국제영화제는 "이번 영화제는 '대사에게 경의를 표하며, 장궈롱 탄생 60주년 회고전'을 거행한다."고 선포했다.

그리고 협의를 거쳐 영화애호가들의 관심을 갖고있는 영화중 이미 각 시기의 고전 대표작 7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7개 작품으로는, 87년 판 왕주셴(王祖贤 왕조현)과 함께 열연한 《倩女幽魂 천녀유혼, 황금 종려상 영화황제로 등록된 《阿飞正传 아비정전》, 종추홍(钟楚红 종초홍)이 영화계를 떠난 영화 《纵横四海 종횡사해》, 《家有喜事 가유희사(감독판) 및 린칭샤(林青霞 임청하)와 함께한 93년 판 《白发魔女传 백발마녀전》, 일본의 여성스타 토키와 타카코(Takako Tokiwa)와 함께한 《星月童话 성월동화 그리고 2000년판 장궈롱 연예계생활 후기 전환의 작품 《枪王 창왕 등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장궈롱은 대단한 연예인중 한사람이다. 당년 영화, 텔레비젼, 노래 등 많은 분야에서 자신을 확대 발전시켜온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회자되었던 세월의 인기가요, 또한 완성도가 매우 높은 영화를 보유하고 있다. 영화계에 24년 동안 그는 총 56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비록 1991년 《阿飞正传 아비정전으로 그의 인생 중 처음이며 유일하게 황금종려상에서 영화황제에 올랐지만 상의 종목보다 더 중요한 건 그는 매 영화의 배역 모두 대중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화속에서의 그는 이미 모든이들의 우상이상 이었으며, 독특한 풍격과 기품을 발산하는 스크린의 매력적인 배우이다.


장궈롱이 죽음을 맞이한지 비록 여러해가 흘렀지만 변함없이 팬들의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으며, 올 4월 베이징의 moma 브로드웨이 영화관(百老汇影城 백노회영성)에서 장궈롱 탄생 6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에서는 모든 인터넷에 있는 장궈롱의 영상데이터를 캡쳐하고 합성하여 장궈롱 생전의 음성을 그대로 재현해 냈다. 장궈롱의 최신영화 《缘分 연분의 막이 오르기 전 처음으로 실제 대화를 기록한 영상이 발표되어 팬들과 우상의 '상호' 희망이 실현되었고, 이러한 특수한 방법으로 일대 천왕을 기념했다. "13년, 오래 기다렸습니다.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대화 영상중 장궈롱의 음성이 영화관에 울려 퍼졌고, 영화관은 순간 고요속으로 빠져들었고, 곧바로 "영원히 광명의 빛과 함께하고, 저는 여러분들이 기쁘고 즐거운 생활을 이어가길 희망합니다."고 말을 마치자 영화관내에서는 우뢰와 같은 박수소리가 터져 나왔다.

현장에 있던 한 팬은 "실제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음색은 물론이고, 어투 등 장궈롱의 음성과 구별하기가 어려웠습니다."고 했다. 행사의 마지막 현장의 큰 화면에는 장궈롱의 애인이었던 탕허더(唐鹤德 당학덕)의 영상과 인삿말이 흘러나왔다. "10년 삶과 죽음 둘 사이가 막막하였고, 생각하지 않으려 해도 스스로 잊을 수가 없으며, 흐르는 물과 같아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다른일에 매달려도 인생은 참으로 무상합니다. 오직 사랑만이 영원히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계속하여 장궈롱을 총애할 것입니다." 이어 현장에서는 다함께 《月亮代表我的心 월량대표아적심을 부르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장궈롱 기념 음악회가 진행되는 동안 애인이었던 탕허더는 조용히 현장에 모습을 보였으며, 기자와 사람들이 그를 알아보자 그만이 알고 있는 비밀 통로를 통해 행사장 안으로 들어갔다. 탕허더의 자가용 승용차는 장궈롱 생전의 번호판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으며, 이로볼 때 여러해 동안 탕허더장궈롱을 여전히 마음에 두고 잊지 못하고 있음을 알수 있었다. 공연이 마무리된 후 탕허더는 보안요원의 보호를 받으며 조용히 현장을 벋어났다.



매년 4월 1일 팬들은 각지에서 장궈롱에게 애도를 표하고 있으며, 장궈롱 생전의 남친 탕허더에게 축복을 전하고 있다. 탕허더의 생활은 그동안 조용히 지내왔으며, 최근 SNS 사용이후 많은 장궈롱의 팬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 올 2월 5일 생일에는 팬들을 향한 새해인사의 사진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13년의 세월이 흘렀으나 탕허더는 여전히 홀로 지내고 있으며, 작년 인터넷에 장궈롱과 손을 잡고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살면서 이별을 하고 다시 상봉하고, 제가 당신에게 말한적 있죠? 당신의 손을 꼭 붙잡고, 당신과 함께 늙어 갈 것입니다."라고 글을 올려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당신에 대한 열정은 늘 자리하고 있으며, 당신의 생각과 기억을 수정하지 않습니다. 당신만을 위한 내 진심어린 마음을 들어 주세요. 60년의 세월을 소중히 하며, 흐르는 세월속에 상주하고 있는 장궈롱, 13년은 빠르게 흘러 갔으며, 이 세상에 당신은 여전히 젊은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형님 장궈롱, 생일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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