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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야기

징장(京张, 베이징-장자커우) 고속철도 오늘 12월 30일 개통! 올림픽촌에 들어선 세계최초의 고속철도 역

by 태권v22 2019.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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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독특함이 넘치는

징장(京张, 北京-張家口 베이징-장자커우) 고속철도 오늘 12월 30일 개통!

올림픽촌에 들어선 세계 최초의 고속철도 역



베이징(北京 북경)에서 장자커우(张家口 장가구)에 이르는 고속철도가 오늘 12월 30일 정식으로 개통하여 시속 350킬로미터의 시험 운행에 들어갔다. 이 외에 총리(崇礼 숭례) 철도 또한 동시에 개통했으며, 이에따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교통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런민왕(人民网 인민망)에 따르면 징장 고속철도 지선의 종착역인 타이쯔청(太子城 태자성)역은 총리(崇礼 숭례) 스키장 소재지로 2022년 동계올림픽의 중요 안내소이다. 이로인해 타이쯔청(태자성)역은 올림픽촌에 들어선 세계 최초의 고속철도 역이 됐다.




징장(京张, 北京-張家口 베이징-장자커우) 고속철도 노선



CCTV 중앙TV뉴스(央视新闻) 보도에 따르면,

징장 고속철도 선로의 전장은 174킬로미터라고 하며,

베이징베이(北京北 북경북), 칭허(清河 청하),

바다링창청(八达岭长城 팔달령장성), 화이라이(怀来 회래),

장자커우(张家口 장가구) 등 10개 역으로 되어있다고 한다.

그리고 12월 28일 오후 6시 징장고속철도의 승차권 발매가

정식으로 시작됐으며,

발매시작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처음으로 출발하는

장자커우행 여섯편이 모두 매진됐고,

시스템 내에서는 이후 발매된 다른 고속철의 승차권 역시

계속하여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개별 승차권 일부만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했다.





징장 고속철도 개통이후 장자커우에서 베이징까지

가장 빠른 운행시간은 3시간 7분에서

1시간 미만으로 단축됐으며,

후허하오터(呼和浩特 호화호특)에서 베이징까지는

9시간 15분에서 2시간 9분으로 단축됐다.

징장 고속철도는 중국의 첫 스마트 고속철도로

최초로 베이더우GPS(北斗卫星导航系统)를 채택했으며,

자동화 무인운전을 실현했다.

시속 350Km/로 설계돼 장자커우에서 베이징까지

가장 빠르게 운행하면 47분만에 도착이 가능해졌다.

또한 5G기술을 적용해 열차 안에서

올림픽 생중계를 시청할수 있으며,

영하 40도의 혹한에도 견딜수 있게 설계됐다.





1909년 중국이 자주적으로 건설한 첫 철도인

징장 철도는 베이징을 출발, 바다링(八达岭 팔달령)을 경유하여

허베이(河北 하북)의 장자커우(张家口 장가구)에 도착했다.

당시 기차가 가파른 언덕을 무사히 오를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석 엔지니어 잔티엔여우(詹天佑 첨천우)

산세를 따라 "人(인)"자 형으로 되돌아 회선하게 설계했으며,

이는 중국 철도 역사에서 하나의 쾌거를 이룬

사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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