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민중 빌딩 외벽에 현수막 걸고 백신 구해
"나는 생명을 원한다, 나에게 백신을 달라"
뤄즈창(罗智强 라지강) "민중의 비천한 부탁을 차이잉원(蔡英文)은 들었는가?"
타이완 민중들이 건물 외벽에 "나는 생명을 원한다, 나에게 백신을 달라"는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걸고 자신들의 요구를 표현했다.
7월 5일 타이완의 중시신문망(中时新闻网) 보도에 따르면, 타이완 내 코로나19(COVID-19)가 지속적으로 만연한 가운데 백신 부족에 직면해 있으며, 3급 경계가 해제되지 못하여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피해의 영향을 받으며 도처에 이재민이 널려있다고 전했다. 이로인해 타이완 민중들은 건물외벽에 "나는 생명을 원한다, 나에게 백신을 달라"는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걸고 백신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타이베이시(台北市) 의원인 뤄즈창(罗智强 라지강)은 "民众最卑微的请求,蔡英文听到了吗? 민중들의 가장 비천한 요구, 차이잉원은 들었는가?"라며 개탄했다.
* 차이잉원(蔡英文, Tsai Ing wen) - 타이완 총통
2016년 5월 취임한 대만의 첫 여성 총통으로,
2020년 1월 치러진 총통 선거에서는 역대 최다 득표로
재선에 성공했다.
我要活命 给我疫苗
나는 생명을 원한다, 나에게 백신을 달라
타이완 내 코로나19(COVID-19)는
모든 사람들과 각 업계 모두에게 충격을 안겨주고 있으며,
그리고 지금 타이완 전지역에 3급 경계는
오는 7월 12일까지 유지된다.
이때가 되어 경계 해제 혹은 조정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러한 코로나19의 상황을 해결하려면
충분한 백신이 필요하지만 여전히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그리고 오늘 7월 5일 뤄즈창은 자신의 sns에
건물에 "我要活命 给我疫苗"라는 8글자가 씌어진
현수막이 걸린 사진을 공유하며
"民众最卑微的请求,蔡英文听到了吗?
민중들의 가장 비천한 요구, 차이잉원은 들었는가?"라고
글을 올렸다.
이에대해 많은 네티즌들은
"비천한 목소리입니다.",
"이는 우리 국민들 마음의 소리입니다,
우리에게 백신을 주세요",
"이 현수막은 진심입니다,
타이완 민중들은 정말 슬픔에 빠져 있습니다." 등
댓글을 달았고, 또 다른 네티즌은
"너무나 불합리한 것들을,
눈물을 머금고 마주할 수 밖에 없다"며
고달프게 넘어질때까지 달려온 민중들을 보니
진심으로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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