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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야기

제32회 도쿄 오림픽(Tokyo 2020 Olympic)에서 홍콩 금메달에 중국 국가 연주, 그렇다면 타이완과 마카오는?

by 태권v22 2021.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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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도쿄 올림픽(Tokyo 2020 Olympic)에서

홍콩 금메달에 중국 국가 연주

그렇다면 타이완(台湾, Taiwan)과 마카오(澳门, Macao)는?

 

 

7월 26일 홍콩의 장쟈랑(张家朗 장가랑) 선수가 2020 도쿄올림픽 남자 펜싱의 플뢰레 경기에서 개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에서 24살의 장쟈랑 선수는 지난 대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탈리아의 명장 다니엘레 가로조(Daniele Garozzo)를 꺽고 이번 올림픽에서 홍콩에게 첫 금메달을 안겨줬다.

정지권(政知圈, 웨이신 ID:wepolitics)은 이번 금메달은 홍콩이 올림픽에서 따낸 두번째 금메달이자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지 첫 금메달이라는 것에 주목했다.

이전 홍콩의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을때 항영기(港英旗, 영국령 홍콩기)가 게양되며, 영국 국가가 연주됐었다. 하지만 이번 시상식장 에서는 홍콩특구 구기(区旗)가 게양되며 중국 국가가 연주됐다.

 

 

홍콩에 두번쨰 금메달을 안겨준 펜싱의 장쟈랑(张家朗 장가랑)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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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 금메달을 따면 어떤 기(旗)를 게양해야 할까?

 

장쟈랑이 금메달을 목에 건 이후

홍콩 특별행정장관 캐리람(Carrie Lam, 林郑月娥)은

"장쟈랑 선수의 기량은 출중했으며,

경기에서는 냉정하고 침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홍콩에 새 역사를 만드는 성공에 벅차오릅니다"고

공개적으로 소감을 밝혔다.

 

이번 도쿄올림픽에 참가한 홍콩 선수단은

7월 26일 홍콩 주재 중앙정부로 부터 축전을 받았다.

축전에는 "중국 홍콩선수 장쟈랑이

도쿄올림픽 남자 플뢰레 경기에서 맹렬한 분투로

월계관을 차지했으며

이는 중국 홍콩선수가 이번 올림픽에 참가하여 따낸

첫번째 금메달이자 홍콩 반환이후의 첫 금메달"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시상식 생방송에서

정지권(政知圈)은 시상식에서 홍콩특구 구기인

자형기(紫荆旗)가 게양되고

중국 국가인 《义勇军进行曲 의용군진행곡》이

연주됐다는 것에 주목했다.

 

홍콩반환 시 중영(中英) 양측의 합의와

'올림픽 헌장' 등 규정에 따르면,

홍콩은 지역의 지위로 국제올림픽 조직위원회 멤버이며

올림픽에 단독으로 참가할 수 있고

선수가 금메달을 따면 홍콩특구행정구 구기를 게양하고

중국 국가를 연주할 수 있다고 되어있다.

 

정지권(政知圈)은 또한 홍콩이 단독으로 아시안게임에

참가 했었다는 것을 발견했고

아시안게임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이후 시상식장에서

마찮가지로 자형기(紫荆旗)를 게양하고

중국 국가가 연주됐다는 것 또한 확인했다.

 

하지만 29년 전 홍콩이 처음으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을때

시상식 장면에서 또다른 광경을 연출했다.

1996년 미국 애틀란타 올림픽 경기에서

"风之后, 바람의 여왕"이라 불리는 윈드서핑 선수인

리리산(李丽珊, Lisa Lee)이

"홍콩에게 올림픽 첫번째 금메달"을 안겨줬다.

그리고 시상식에서는 영국 국가가 울려 퍼지고

항영기(港英旗, 영국령 홍콩기)가 게양됐던 것이다.

 

 

 홍콩에게 첫 금메달을 안겨준 윈드서핑      리리산(李丽珊, Lisa Lee) 선수

 

시상식에서 항영기(港英旗)가 서서히 올라가는 모습을 본

리리산(Lisa Lee)은 "무감각"했었다고

공개적인 보도에서 말했다.

홍콩반환 1년 이후인 1998년 태국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리리산은 또다시 윈드서핑 금메달을 차지했고

시상식에서는 중국 국가가 연주됐으며

그녀는 감동해서 얼굴엔 눈물로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1998년 그때 저는 중국홍콩의 신분으로

국제 경기에 참가하여 따낸 금메달은

국가와 홍콩의 영광을 쟁취한 것으로 특별히 감동했습니다"

리리산은 어렸을때부터 영국 국가를 듣고 자랐기 때문에

무감각했다고 매스컴과 인터뷰에서 밝혔던 것이다.

또한 1998년 아시안게임에 이르러 중국의 일원으로

시상식장에서 중국 국가를 들었을때 격앙됐고

자연스럽게 이끌리는 감정을 받았다고 했다.

 

 

그렇다면 타이완(台湾, Taiwan)과 마카오(澳门, Macao)는?

 

타이완과 마카오가 국제경기에 참가하는 상관 규정은

앞서 얘기한 홍콩의 처리방식과 유사하다.

자료에 따르면, 1979년 IOC는 중국올림픽위원회에 대해

승인 이후 정식으로 회복을 했으며

타이베이(台北)에 설치된 "올림픽 위원회"는

"중국 타이베이 올림픽위원회"라는 명칭으로

계속하여 IOC 내에 머무르게 됐지만

IOC 측은 중국 타이베이 측이 이른바 "중화민국(中华民国)"의

"국기(国旗)"와 "국가(国歌)"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했다.

 

 

 

이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협의를 통해

중국대륙의 동의와 확정을 받은 이후

타이베이 대표단이 금메달을 땄을 경우

중국타이베이 올림픽위원회 회기(会旗)를 게양하고

중국타이베이 올림픽위원회 회가(会歌)를 연주하도록 했다.

 

어제(7월 27일) 타이베이 대표단 선수 궈싱춘(郭婞淳 곽행순)이

이번 도쿄올림픽 여자 역도 59킬로그램급에서

금메달을 목에걸고 이와같이 시상식이 진행됐다.

 

 

정지권(政知圈)이 알게된 또다른 하나는

IOC는 이미 지역 올림픽위원회의 가입을

더이상 늘리지 않기 때문에(이전 이미 가입한

지역 올림픽위원는 영향없음) 마카오는 아직까지

IOC의 위원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지역 신분으로는 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한다.

 

 

 

이전 마카오 선수대표단이 지역의 신분으로

아시안게임에 참가하여 금메달을 땄을때

규정에 의거하여 마카오특구 구기(区旗)가 게양됐으며

중국 국가가 연주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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