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매스컴 보도
코코 리(CoCo Lee, 李玟 리민) 손톱깍이 집게로 손목 그어 자살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이미 뇌사
중국의 유명 가수이자 "华人之光 화인지광, 중국인의 빛"으로 불렸던 코코 리(CoCo Lee, 李玟 리민)의 사망소식이 갑작스럽게 들려와 중국 연예계 전체를 깜짝 놀라게 했다. 코코 리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네티즌, 연예인 지인들 조차 이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안타까운 마음만 전하고 있다.
코코 리의 언니 리스린(李思林 이사림)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밝힌바에 따르면, 코코 리가 우울증을 앓은 지 이미 여러해가 됐다고 했다. 하지만 평소 TV 모니터 앞에서 밝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던 코코 리가 우울증에 시달렸다는 것을 과연 누가 알고 있었을까?
네티즌들이 말한 것처럼 그녀는 특별히 착하고, 아름다운 사람이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녀는 고통을 자기 자신에게만 남겼기 때문이다.
코코 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온라인 상에서는 그의 사망소식이 잇달아 실검에 오르내리고 있다. 언니 리스린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코코 리가 우울증으로 고생했다는 것만 밝혔을 뿐 그 밖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홍콩 매스컴의 최신 보도에 따르면, 코코 리는 욕실에서 손목을 베어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말, 코코 리는 몸 상태가 좋아졌다 나빠졌다하는 상황의 반복이 계속되자 병원에 가 검사를 받고 하루 동안 입원한 뒤 퇴원하여 언니의 집으로 가 몸조리를 해왔다고 한다.
그 기간동안 코코 리의 상태는 모두 정상이었다. 이어 7월 2일 정오에 코코 리는 어머니, 언니와 함께 점심식사를 한 이후 혼자 욕실에 가서 샤워를 했다고 한다.
코코 리는 대략 한시 경 욕실에 들어갔고, 세시가 넘었을 때 갑자기 욕실에서 뛰쳐 나왔다. 하지만 그녀의 어머니와 언니는 왼손에 베인 상처가 있고, 심지어 피거 멈추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녀의 어머니와 언니는 깜짝놀라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구급차를 불렀다. 하지만 홍콩 매스컴의 보도에서는 구급차가 도착했을 때 코코 리는 이미 혼수상태에 빠져 있었으며, 호흡과 맥박이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의사의 응급처치로 결국 호흡은 회복됐고, 그 후 홍콩 마리병원(玛丽医院, Queen Mary Hospital)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언니의 말에 따르면, 코코 리가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이미 뇌사상태 였지만, 이들 가족은 포기하려 하지 않았다고 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의사는 코코 리의 왼쪽 팔뚝, 손목에 가까운 위치에서 뚜렷하게 베인 상처를 발견했다고 한다. 이와 동시에 욕실 세면대에서 핏자국이 있는 손톱깍이 집게가 발견됐고, 이 도구로 코코 리가 손목을 벤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외에 경찰은 코코리의 몸에서 우울증 치료제 13알을 발견했으나 몸에서 유서나 기타 약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결국 매우 안타깝게도 병원에서 며칠간의 치료, 응급처치 끝에 코코 리는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코코 리(CoCo Lee, 李玟 리민)는 한국 네티즌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어 낯설지 않은 인물이다. 무엇보다도 그녀의 작품은 유행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그녀가 무대에서 펼치는 매력은 멈출 수 없었다. 그녀의 공연을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 강한 매력이 있다.
지금까지 코코 리와 호흡을 맞췄던 많은 연예인들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글을 올려 영원한 "华人之光 화인지광, 중국인의 빛"을 추모했다.
유명가수 마오부이(毛不易 모불이)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당신을 만나기만 하면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늘은 빼고 영원히 그럴 것입니다."며 그녀의 사망을 안타까워 했다. 이 외에 류씨쥔(刘惜君 유석군), Ella, 양청린(杨丞琳 양승림), 덩쯔치(邓紫棋 등자기), 장씬저(张信哲 장신철), 위안야웨이(袁娅维 원아유) 및 린쥔졔(林俊杰 임준걸) 등등 가수들 모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글을 올려 애도를 전했다.
코코 리의 일생을 돌이켜 보면, 확실히 전설적인 색채가 가득하다. 그녀의 다양한 음악적 성과를 차치하고 서라도, 그녀는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 섰으며, 이는 이 시상식 무대에 오른 최초의 중국인 가수였다. 당시 그녀는 붉은 옷을 입고 명곡인 《月光爱人 월광애인》을 열창하던 모습은 아직도 눈앞에 선하다.
한 네티즌은 "비록 저는 당신 코코 리의 팬은 아니지만, 당신이 떠났다는 것은, 정말 많은 사람들을 슬프게 하고 있습니다."라고 글을 남겼고, 이는 많은 네티즌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기도 했다. 또한 확실히 그러할 것이다. 코코 리가 대중들에게 남긴 인상은 열정적이고 명랑하며 화끈한 무대였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코코 리가 가는 길 평온하길 빌며, 천국에서는 더이상 아픔이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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