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세 남친과 결혼식 올린 61세의 양자경(Michelle Yeoh)
19년의 장거리 연애 드디어 결실맺어
7월 27일 양자경(杨紫琼, Michelle Yeoh)이 남친 장 토드(Jean Todt)와 결혼식을 올리며 두 사람은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고, 이어 결혼식에 참석했던 친지들은 결혼식장 사진을 공개했다.
양자경은 남친 토드와 감격의 포옹을 나눴고, 두 사람은 얼굴을 꼭 맞대고 눈빛에는 서로를 향한 사랑으로 가득했으며, 이는 보는 이들에게 부러움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옆에 있는 오스카상 트로피가 눈길을 사로잡았고, 이는 양자경의 연기 생애에 있어 얻은 가장 큰 성과이기도 하다. 이전 양자경은 아시아계 여성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으리라고는 꿈도 꾸지 못했고, 항상 그것은 아득한 일이라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정치적 올바름이 마법과 함께 찾아왔고, 점점 더 많은 아시아계 배우들이 이 영예를 안게될 것이라고 믿게 되었다.
양자경과 토드의 청첩장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2002년에 서로를 알게되면서 부터 올해 결혼하기 까지 이미 19년 이라는 장거리 연애를 해왔고, 시간은 그들의 사랑을 증명했다. 서로의 감정은 줄곧 안정적이었고, 특히 이 나이에 결혼의 전당에 들었다 하더라도 그들의 사랑은 영원히 변치않을 것이라고 그 누구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양자경과 토드의 결혼식은 많은 사람들을 동원하는 등 지나친 겉치레를 하지 않았고, 양측이 친지들을 초청해 간단한 결혼식을 치른 뒤 결혼 절차를 마치고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
양자경은 1983년 미스 말레이시아로 당선되면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그리고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기까지 양자경의 연예사업은 매우 성공적 이었다. 이제 토드의 신분적 지위는 더욱 빛을 발하게 됐다. 그는 여러 해 동안 페라리(Ferrari)를 이끌었고, 국제자동차연맹의 회장으로 그의 순자산은 양자경을 훨씬 능가하고 있다.
토드는 결혼을 했었고 아들이 하나 있지만 양자경에 대한 사랑은 진심이었다. 토드는 양자경과 연애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청혼했었지만, 양자경은 자신의 이유로 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토드는 포기하지 않았고, 청혼한지 여러해가 지나서야 양자경에게 약혼 승락을 받아냈다.
외부에서는 양자경과 토드가 이미 결혼했다고 오해를 하고 있었고, 사실 그들 또한 이전 결혼을 할 계획이었었다. 2015년 일찍이 양자경은 토드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말했지만, 이후 일이 바빠 결국 흐지부지됐다.
■ 관련된 이야기
양자경 또한 젊었을 때 결혼한적이 있었다. 바로 그녀가 26살 때 홍콩의 부호 판디셩(潘迪生 반적생, Dickson Poon)과 결혼 했었던 것이다. 판디셩은 촬영장에서 양자경을 알게되었고 첫눈에 반해 미친듯이 구애를 했고, 양자경 또한 사랑이라는 늪에 빠져 두 사람은 빠르게 결혼을 하게됐다. 하지만 이 결혼은 겨우 3년이라는 시간동안만 이어졌고, 결국 두 사람의 감정이 맞지 않아 이혼을 하게됐다.
양자경이 이 결혼에서 매우 깊은 교훈을 얻었다. 그녀는 결혼 후 편안하게 집에서 "相夫教子 상부교자, 남편에게 내조하고 자녀를 교육시키다"하며 남편을 잘 보필하는 동시에 의붓 딸과의 감정 또한 잘 발전시켜 나갔다. 양자경은 이렇게 결혼 생활을 위해 자신의 일을 포기했지만, 결국 참담한 결론을 맺게됐다.
이혼 후 양자경은 연예계에서 원래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수년의 시간이 걸렸고, 또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액션 여성스타가 된 그녀의 몸은 상처투성이가 됐다.
양자경은 그 이후 여러차례 사랑을 했었지만 그녀는 남자를 위해 일을 포기하지 않았고, 지금까지도 자신을 일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이후 양자경은 미국인 의사 Alan과 약혼을 했고, 상대는 양자경에게 결혼 후 전업주부가 될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는 양자경의 이념과 맞지 않아 양측 모두 약혼을 취소했다.
이후 토드를 만나게 됐고, 토드는 양자경의 일에 간섭하지 않으며 매우 자상하게 대해줬다. 토드는 이렇게 배려심있는 성품으로 양자경과 19년동안 연애를 하면서 지금까지 어떠한 큰 갈등을 드러낸적이 없다.
양자경은 이전 여러차례에 거쳐 자신은 그런 전통적인 여성이 아니라고 밝혔고, 결혼 또한 종이 한장 차이라고 말해왔다.
지금 양자경과 토드는 마침내 결혼을 했다. 아마도 그녀는 자신의 인생이 좀 더 완벽해 지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다. 결국 토드는 19년동안 남친이었기에 명분 또한 분명할 것이다.
양자경(Michelle Yeoh)과 장 토드(Jean Todt)의 결혼을 축하하며 앞으로 영원히 지금과 같은 행복한 모습만 가득하기를 기원한다. 결혼 축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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