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배후의 세 남자

무명에서 부터

글로벌 영화계 찬란한 스타에 이르기까지 탕웨이(汤唯)

그녀 배후의 세 남자는 누구?

 

 

1979년 탕웨이(汤唯, Tang Wei)는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화려한 배경도 없었고 또한 미래를 예측할 만한 수정구(水晶球, 미래를 예측하기 위한 도구)도 없었다. 시간은 흘러 1998년에 이르러 20살이었던 탕웨이는 친구들과 함께 모델 면접을 보러 갔고, 그녀는 들러리만 할 생각이었으나 뜻밖에 파트 타임 모델로 발탁됐다. 이러한 갑작스러운 기회는 마치 운명이 그녀를 가볍게 밀어내는것만 같았고, 원래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길을 가게됐다.

모델 작업은 탕웨이에게 카메라 앞에 서는 맛을 처음 맛보게 했을 뿐만 아니라,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이 이 대형 스크린에 무언가를 남길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녀는 중앙희극학원(中央戏剧学院)에 진학하기로 결정하며 정식으로 연기 예술의 전당에 발을 들여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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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희극학원에 들어간 이후 탕웨이는 바로 인기를 얻고 유명해질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녀는 꿈을 쫓는 모든 사람들처럼 묵묵히 노력하며 자신이 빛을 발할 수 있는 무대를 기다렸다. 그리고 2006년에 이르러 탕웨이는 마침내 스크린 첫 작품인 《警花燕子 경화연자》를 맞이했다.

 

비록 이 영화는 그녀를 하룻밤 사이에 인기 대열에 올려놓진 못했지만, 그녀에게 이 영화는 그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첫 걸음이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촬영 과정에서 그녀에게 큰 영향을 준 첫 번째 남자, 즉 첫 사랑의 남친 주위천(朱雨辰 주우진)을 만났다는 것이다.

 

 

주위천(朱雨辰 주우진), 그는 다정하고 부드러운 남자로 두 사람은 연기로 인연을 맺으며 빠르게 사랑에 빠져 들었다. 그 당시 그들은 사랑이 모든 것을 정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젊은 청춘들이었다. 하지만 현실은 언제나 영화보다 더 복잡했다. 주위천의 "마마보이" 성격이 점차적으로 드러나면서 두 사람의 관계 또한 균열이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다.

 

결국 이 다정했던 첫사랑은 현실의 압박속에 안타깝게 막을 내렸다. 탕웨이는 비록 마음이 아팠다고는 하지만, 그 속에서 성장하는 법을 배웠고, 연기에 대한 의지를 더욱 다지게 됐다.

 

 

첫사랑과 이별을 한 뒤 탕웨이는 일에 더욱 몰두했다. 그리고 2007년 그녀의 운명을 바꿔논 영화 《色戒 색계》를 맞이했다. 이 영화는 일적으로 그녀를 전례없는 수준으로 끌어 올렸을 뿐만 아니라, 또한 그녀를 전례없는 논란과 곤경에 빠뜨렸다.

 

촬영 과정에서 탕웨이는 두 번째 중요한 남자인 톈위(田雨 전우)를 만났다. 톈위는 탕웨이가 공개한 첫 번째 남친으로 이들 두 사람 또한 연기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빠르게 사랑의 강으로 빠져들었다. 톈위는 탕웨이를 세심하게 보살펴 주었고, 두 사람의 관계는 한때 외부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화 《色戒 색계》의 상영은 양날의 검과도 같이 탕웨이를 유명하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그녀를 여론의 소용돌이에 빠뜨렸다. 톈위는 비록 탕웨이를 깊이 사랑했다고는 하지만, 외부의 압력과 자신 내면의 투쟁을 마주하고 마침내 모든 것을 내려 놓는 것을 선택했다.

 

두 사람이 헤어진 이유에 대해선 다양한 의견들이 있다. 일각에서는 톈위가 《色戒 색계》를 촬영한 탕웨이에게 불만을 품었다는 말이 있는가 하면, 또다른 일각에서는 영화에 함께 출연하며 스캔들이 전해진 량차오웨이(梁朝伟 양조위)와 관련이 있다는 루머도 있다. 어찌됐든 이 감정은 결국 아쉬움으로 끝을 맺었다.

 

 

일적으로의 우여곡절과 사랑의 감정적 좌절을 겪은 후에도 탕웨이는 결코 포기를 선택하지 않았다. 그녀는 용감하게 국외로 눈을 돌려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찾아 나섰다. 그리고 2010년 탕웨이는 한국 영화 《만추, 晚秋》를 촬영하면서 그녀는 운명처럼 사랑하게된 남자 김태용 감독을 만났다.

 

김태용은 넘치는 끼를 갖고 있는 한국의 감독으로 그는 탕웨이의 재능과 기질에 깊이 매료됐다. 이들 또한 작품으로 만나 감정이 싹텄고, 빠르게 사랑에 빠져 들었다. 그리고 2014년 그들은 양측 친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결혼의 전당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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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에도 탕웨이는 자신의 일을 내려놓지 않았고, 오히려 김태용의 지원아래 더욱 용감하게 자신의 꿈을 추구해 나갔다. 그녀는 한국 영화계에서 두각을 드러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노력으로 글로벌 영화계에서 또한 인정을 받았다.

 

그동안 비록 여러차례 이혼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탕웨이는 한 인터뷰에서 "离婚是不可能的, 이혼은 불가능합니다"라고 분명하게 말했다. 그녀의 이러한 확고함과 자신감은 또한 그녀 내면의 강한 힘과 행복을 외부 세계에 보여주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