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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야기

롯데마트를 점점 더 조이는 중국, 이번엔 "위법 설비 사용"으로 설비압수

by 태권v22 2017.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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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를 점점 더 조이는 중국

이번엔 "위법 설비사용"으로 설비압수

경매처분 또는 국고상납



오늘(8월 22일) 오전, 중국 내 롯데마트에서 위법사용된 27대의 고에너지소비 설비에 대하여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펑타이취(丰台区 봉태구) 현장에서는 설비해체가 진해됐으며, 이번에 해체된 설비는 경매처분하거나 국고로 상납될것이라고 했다. 이 설비를 강제 교환하면 1년에 14만키로와트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시 발전개혁위원회 책임자의 설명에 의하면, 현재 시에서는 도태된 에너지설비 항목에 대해 감찰을 전개하고 있으며, 적발된 롯데마트 주센차오점(酒仙桥 주선교)점, 양차오(洋桥 양교)점에서 사용된 모터 23대, 변압기 4대가 국가의 법령으로 사용금지 된 고에너지소비 설비가 이에 속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에서 해체 몰수된 고에너지소비 설비



이번에 롯데마트에서 해체 압수된 고에너지소비 설비를 교환하게 되면

기업은 매년 약14만키로와트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고,

전기요금 면으로는 약 14만위안(약 2,385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법정절차 관련에 따라 몰수한 도태된 고에너지소비 설비는 먼저 해체를 한다음

해체된 부품은 경매로 처분을 하거나 국고로 상납된다고 한다.

이로 추산해 볼때 이번 몰수된 고에너지소비 설비의 경매금액은

400만위안(약 6억8천만원)이 넘을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전기를 절약하고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는데 롯데마트는 왜

고에너지소비 설비를 사용 했을까요?

중국이 '사드'에 대한 보복으로 점점 더 롯데를 조이고 있는것 같습니다.

정치적으로도 풀릴 조짐이 보이질 않고 점점 더 악화되어 가고 있는 마당에

중국 내 한국 기업들만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한국의 기업들은 중국에서 점점 더 설자리를 잃어갈 것이고

현재 자리잡고 있는 기업들도 더욱 어려움을 겪을것은 불보듯 뻔한이야기 같습니다.


문제는 지금의 정치적인 싸움이 아니고 중국 일반 국민들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의 일반 국민들도 반한(反韓)감정이 서서히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그로인해 얼마전까지만 해도 한국제품에 대해 선호도가 높았으나

이제는 한국제품에 대한 호응이 점점 더 멀어져 가고 있습니다.

중국의 일반국민들의 생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개인적인 행동을 잘 하지 않습니다.

국가의 정책 혹은 권유(자유스로운 선택 혹은 반강압적인 선택 모두 포함)에 무조건

따른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따로 없습니다. 국가가 하니까, 국가에서 싫어하니까,

국가에서 하지말라고 하니까 등등.. 따라가는 겁니다.

이들의 의식을 바꾼다는 것은 지금으로서는 대단한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기업들이 아무리 애를 쓴다해도 쉽지않은 일이고

정치적인 해결 없이는 이들의 변화는 바라기 어려운 일인 것입니다.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를 가져가긴 어렵겠지만, 그래도 웃으며 악수하는 날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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