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집값의 압력아래 젊은이들이 의존해야 하는건 무엇일까?
광저우(广州 광주), 선전(深圳 심천) 등 대도시의 매일 저녁 10시, 더 나아가 11, 12시 적지 않은 젊은이들은 잔업을 하고 있는걸 볼수 있다. 심지어 어느 젊은이는 매일밤을 새워가며 더욱 작업의 질을 높여 사장의 눈에 들기 위하여 온갖 노력을 기울이기도 한다.
실제로 대도시 중 앞서 말한 이러한 젊은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제 막 졸업한 외지의 많은 학생들, 그들은 고군분투하며 노력해 나가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땀을 흘려야만 한다. 그들은 주어진 시간에 더 많은 임무를 완성하기 위하여 서둘러 버스정류장 혹은 지하철역을 향하여 뛰어가며, 혹은 막차를 타는것을 감수하기도 한다. 집으로 돌아온 이후 그들은 초라한 임대집에서 아직 끝내지 못한 주어진 임무를 완성한다. 더 많은 휴식시간을 갖고 싶지만 그러한 생활을 누리는건 말할수 조차 없다.
그러나 더 많은 젊은이들을 말하자면, 그들은 더 많은 땀을 흘려가며 일을하고 싶어하며 자신의 젊은시절에 고생스러움을 감수하고 다른사람들보다 이러한 노력을 더욱 하고싶어 한다. 그 이유는 그들의 마음속에는 대도시에서 안정된 생활을 누리며 생활할 수 있기를 열망하기 때문이다. 자신만을 위한 진정한 자신의 생활공간을 얻기 위함인 것이다.
이러한 것이 보기에 간단하지 않은 이상으로, 젊은이들이 끊임없이 노력하는 과정에서 창조할 수 있는 하나의 기적과도 같은 일인 것이다. 이제 막 졸업한, 혹은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오래되지 않은 젊은이들, 포부를 갖고 분투하는 젊은 근로자들에 대하여 말하자면, 이 사회에서 조금도 게을리 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나아갈 수 있는 마음을 품고 있기만 한다면, 마음속에서 간단하지 않았던 이상이 점점 현실로 다가와 마침내 자신만의 생활공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의 이상이 매우 많은 젊은이들을 분발하게 하고, 이러한 고된 일들도 감수하며 노력하고 분발하게 만들어 준다. 또한 그들이 속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며, 열정을 가져온다. 현지의 기업체들은 이러한 젊은이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발전을 거듭하게 되는 것이며, 온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있어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된다. 전체적인 경쟁력 향상과 창조력의 승화로 사회는 한걸음 더 진보하게 된다.
하지만 최근 몇년동안 중국 국내 1선 도시, 더나아가 2선 도시까지 부동산 가격이 급상승 하였고, 이는 이러한 젊은이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높은 집값은 이미 일부 대도시가 격고있는 요즘의 자화상이다. 이와 동시에 높은 집값은 월세 임대가격에 영향을 미쳐 월세 또한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그리고 주변지역의 생활원가도 크게 높아지면서 사회생할을 시작한 초년생들에게 과중한 생활부담이 되고 있다. 지난 10년간 1선 대도시의 집값은 폭등하였고, 특히 근 2년간의 집값을 표현하자면 "미친듯이 날뛰었다."라고 묘사하는게 맞을 듯 하다.
10년 전 100만위안(약 1억6천만원)이면 상당한 자금으로, 가볍게 1, 2선 도시의 조용하고 편안한 집을 장만할 수 있었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지금 100만위안의 사용가치는 현격하게 줄어들었으며, 만약 100만위안을 들고 선전(심천), 상하이(상해)에 가게 된다면 아마도 10㎡의 집도 구하기 어려울 것이다. 매우 짧은 10년동안 이와같이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할만큼 많은 변화가 일어났으며, 많은 젊은이들이 이에대해 두려움을 갖게됐다. 지금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비교적 낮고 일부 지역의 계약금 지급 비율 또한 평균보다 낮다고는 하지만, 1선 대도시에서 일반적인 보통의 집을 구입하고자 하는 젊은이들에겐 엄청난 압박으로 다가온다.
이처럼 높아만 가는 주택가격을 마주하면, 설령 현지에서 월수입이 2만위안(약 3백3십만원) 이상 높은 급여를 받는다 하더라도 반듯이 현지의 생활원가 및 주택구입에 대한 압박을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높은 집값에 대한 압력으로 인하여 일부 사람들은 대도시를 떠나 2, 3선 도시로 향하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그래도 계속하여 끗꿋하게 지내온 젊은이들을 보면, 그들은 아마도 자신의 마음속에 품고 있는 이상을 꼭 끌어안고 있거나 아니면 이미 고통스럽고 어려운 난관에 처해 발버둥치고 있을 것이다. 1선 도시 더나아가 부분적인 2선 도시의 높은 집값 현상으로 볼 때, 이미 다수의 젊은이들은 숨을 쉬기조차 어려운 상황인 것이다. 높은 집값의 압력아래 경쟁력, 창조력, 그리고 창조적인 의식 등은 이미 뜬구름이 되어버렸다. 아마도 젊은이들의 안중에는 현재 최대의 이상은 하루빨리 '하우스 푸어'의 운명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것일 것이다.
14, 15년 주식투자를 해온 많은 이들은 2016년에 이르러 주택투기를 하고 있으며, 이는 자금의 이익추구와 떨어질 수 없는 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러나 현재 직면해 있는 중국내 투자환경은 상대적으로 폐쇄되어 있는 큰 문제에 봉착하고 있으며, 현재 시장중 매우 큰부분을 차지하는 민간자금은 끊임없이 재산 가치증가의 방법을 찾고 있으며 길을 모색하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위안화 가치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재산이 급격하게 줄어들 위험에 직면할 수 있고, 자산가치의 하락 위험이 이들이 직접 수년간 노력해서 얻은 부를 한번에 날려 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높은 집값의 현상이 뛰어날수록 재산의 가치가 올라 수요가 팽창하고, 이는 중국 국내 사정으로 볼 때 "현실을 벗어나 허탈감에 빠질" 위험성이 더욱 심해질 것이다.
지금 일부 기업인들은 힘들게 얻는 기업인윤이 집에 대한 투자수익률을 따라잡을 수 없다는 걸 이미 느끼고 있다. 이에따라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일부 기업가들은 자신의 사업투자와는 반대로 주택투기의 대열에 뛰어들고 있다. 이와 동시에 부동산 투자가와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현재직면하고 있는 "전국민 주택투기" 계기를 겨냥하여 더욱 주택투기 열기를 선동하고 있으며, 주택담보 대출과 첫번째 지불해야하는 주택대금등의 문제에 대하여 전체 부동산시장의 이성적인 발전을 교란시키고 있고, 이는 일부지역의 집값이 급등하는 비이성적인 추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중국 1선 도시의 부동산, 더 나아가 2선 도시의 부동산시장이 계속하여 미친듯이 널뛰고 있는것은, 이미 일종의 투기의 분위기가 조성되었다는 걸 의미한다. 이 여파로 대량의 자금이 부동산시장으로 몰리고 있으며, 현재 직면한 시장의 상황은 단계적인 수요가 자산 증식을 얻어내고 있다.
그러나 유감인것은 이러한 고도의 투기 분위기는 오히려 젊은이들에게 늘 "고통"의 이상을 갖게 해준다. 이에따라 지속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높은 집값은 젊은이들의 열정적인 분투로 인하여 어느날 돌연히 떨어지게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보다 심한 경우는 일부 핵심 인재들이 높은 집값에 견디지 못하고 높은 생활원가의 중압감에 못이겨 어쩔수 없이 떠나는 것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인재들은 빠르게 도시를 빠져나가고, 핵심기술 또한 점진적으로 떨어져 나가게 되며 심지어 중점기업들도 점점 이사를 가게 된다는 것이다. 이같은 일련의 움직임은 온전한 도시의 핵심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핵심 창조력의 구성에 치명적인 타격을 주게 된다. 장기적으로 볼 때 득보다 실이 훨씬 큰 것은 분명하다.
높은 집값의 압력에 젊은이들은 무엇에 의존해야 할까?
어쩌면 그들은 대도시에 몸담고 있으면서 어찌해볼 도리 없이 어떠한 지지자도 잃어 버릴 수 있다. 여러해 동안 고생스러운 학업조건에서 열심히 공부를 하고, 여러해를 깊이 연구를 거듭했음에도 투기하는 사람들의 투기조작 이윤 앞에서는 감당이 되질 못한다. 정말로 슬픈일이 아닐 수 없다.
아마도 어떤 이들은 꿋꿋이 그 자리를 고수하거나, 어떤 이들은 떠나가는걸 선택할 것이다. 그러나 결국엔 집을 지켜 나가는 것이 자신의 운명이 될것이고, 때문에 그들은 항상 이상을 품고 있으면서도 어찌해볼 도리가 없을지도 모른다. 과연 어렵게 지켜 나가는 것이 자신에게 위안이 될 수 있을까? 하지만 높은 짒값의 지속적인 현상과 생활원가 또한 지속적인 상승으로 인하여 또다시 젊은이들의 투지와 창의력을 고무시킬 것이다. 역시나 푸른하늘처럼 시원스런 일은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중국 또한 한국에서 처럼 집을 구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아니 중국이 더 심각하게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제 주변만해도 4,5년전과 비교할 때 집값이 3배이상 뛰었고, 지금도 계속하여 올라가고 있는 중입니다. 4,5년전만 해도 집값이 거품일것이다라고 생각했었는데 계속하여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 지금 시점이 상투를 잡는 시기인 걸까요? 판단이 어려워 집니다. 4,5년 후에 똑같은 말을 되풀이 하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끊임없이 지어지는 건물들, 아파트, 단독주택 등등...과연 수요가 있을까 생각해 보지만 이것 역시 저만의 기우일 뿐입니다. 지방의 사람들은 계속하여 대도시로 몰려오고 도시는 점점 더 팽창을 필요로 합니다.
언젠가는 정점에 오르겠지만 지금 중국에서 내집마련의 꿈보다 집값의 상승은 10배 이상 빨리 달려가고 있습니다. 저 또한 빠르게 달려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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