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젠(福建 복건성)의 한 졸부 결혼예물로 신부측에 600만위안(약 9억8천만원) 건네

현금다발 무대위에 올려놓고 부 과시


한쌍의 예비부부의 결혼에서 빨주노초파남보(赤橙黄绿青蓝紫 적등황녹청남자)의 각기다른 색깔의 슈퍼카로 신랑과 신부를 태우고 결혼식장에 도착했다. 결혼식장에서 신랑측은 신부측에게 사례금으로 600만위안(약 9억8천만원)을 주기위해 현금으로 결혼식 무대위에 올려놓고 진열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최근 일어난 푸젠성 푸저우(福州 복주) 창러시(长乐市 장악시) 장티엔전(江田镇 강전진) 산씨춘(三溪村 삼계촌)서 한 '졸부(土豪)'의 결혼식 동영상과 사진이 인터넷 상에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600만위안 현금다발이 올려진 결혼식무대


산씨춘(三溪村 삼계촌) 한 마을주민에 따르면, 신랑의 성은 천()씨이고 장티엔 산씨사람(江田三溪人 강전삼계인)이며 현지 기업가의 아들이라고 했다. 이 기업가는 광저우(广州 광주)에서 신발공장과 부동산업을 하고 있으며, 집안은 대단히 부유하다고 한다.

결혼식 현장의 600만위안 현금은 인터넷에서 떠돌고 있는 결혼 사례금이 아니고, 신랑측 부모, 누나와 매형 등 비교적 가까운 친족들이 모아 상견례 때에 신부측에게 준 것이라고 했다.


마을주민이 얘기하기를 결혼식은 9월 3일에 치뤄졌으며, 결혼식 현장에는 50여개의 테이블이 놓여졌고 이는 모두 친인척과 친구들, 그리고 마을 주민의 초대를 위하여 마련된 자리라고 얘기 했다. 푸젠성 외에 다른곳에서도 많은 친구들이 모여왔고, 결혼연회 현장에서는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500위안(약 8만원)이 든 봉투(红包 홍바오)를 나눠줬다고 한다.

이러한 호화스럽고 사치스런운 결혼식에 대해 사람들은 푸저우시민이 (진)사장이 돈자랑을 하는 것이라고 여기고 달갑지 않게 생각했다고 한다. 이에 현장에 참석했던 한 여성은 집에 돈이 많아 제멋대로 하는게 좋게만 보이질 않았다고 전했다. 그리고 한 시민은 이성적인 차원에서 보면 돈자랑 하는것이 아니고, 창러시(장악시)에서는 몇년동안 이렇게 허세를 부리는 바람이 일었고 이전부터 성행하던 것이라고 했다. 이런것들은 심지어 자그마한 마을의 노인 생일잔치에서도 자녀들에게 돈을 나눠주는 등 하나의 관습처럼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그는 이어서 말하기를, 기업가라고 해서 이렇게 허세를 부리듯 결혼식을 치루지 말고 돈을 아껴 자선하는데 사용을 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더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는 편이 훨씬 더 보람되고 자신의 품위를 높이는 일이 아니겠냐며 씁쓸한 웃음을 보였다.



중국의 결혼관습을 보면 남녀가 결혼을 할때에 남자측에서 여자측에 돈을 건네는 것이 여전히 관습처럼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과 마찮가지로 남자측에서 집을 장만해야 합니다. 그리고 생활에 필요한 가구 등 살림살이 또한 남자측에서 장만해야 하구요. 여자는 몸만 온다고 표현하면 좀 과한 표현일지 모르겠으나 거의 모든걸 남자측에서 준비를 합니다. 물론 지역과 민족마다 차이는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제가 볼때에는 남자측이 결혼을 위해서 여자측 보다는 더 많은 돈을 쓰는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위 결혼식에서처럼 돈지랄(?) 하는건 좀 심하지 않나 생각도 듭니다.

중국도 남초 현상이 뚜렷해 요즘의 2, 30대 남자들은 결혼상대 구하기도 점점 힘들어 지고 있습니다. 이럴때 돈이 많다면 결혼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지요. 돈 마다하는 사람은 드믄 세상이니까요. 중국이나 한국이나 결혼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막상 결혼에 성공한다 해도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선 또 돈이 필요합니다. 돈에 얽매이지 않고 사랑만으로 행복하게 산다는 건 허황된 생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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