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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야기

즈푸바오(알리페이) 유료화의 진실과 본성

by 태권v22 2016.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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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푸바오(支付宝, 알리페이) 유료화의 진실과 본성

드디어 때가 되었다!


하늘이 무너졌을까? 웨이신(微信, 위챗)이 현금 인출 시 수수료를 받기 시작한 이후 오늘(10월 13일) 절대 그럴일이 없을 거라던 즈푸바오(알리페이) 역시 수수료를 받기 시작했다. 처량하게 울부짖는 이용자들 뒤에 그들의 진실과 본성, 드디어 때가 되었다!



어제(10월 12일) 많은 대중매체들의 톱기사로 스릴러적인 제목과 함께 수많은 사람들이 황급히 현금을 인출하는 기사를 일제히 기사화 했다. 수많은 이들이 현금을 인출한 이유는 오늘부터 즈푸바오가 0.1%의 수수료를 받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가소롭기 짝이없다! 하늘이 무너지지 않는 이상 즈푸바오의 위치가 어찌 이 정도의 수수료로 뒤 흔들리겠는가? 하지만 우리는 선택할 때가 되었다. 만약 당신이 수수료를 절약하기 위해 즈푸바오 안의 현금을 인출해 은행에 입금하는 것은 당신의 본능적인 반응일 것이며, 더욱이 최종적으로 어찌해야 할것인가에 대하여 당신은 선택을 해야만 한다. 이후에 즈푸바오와 당신의 관계는 단순히 하나의 지불하는 수단에 불과해 진다. 만약 당신이 즈푸바오에 인출할 현금이 없다면 이러한 수수료에 대하여 흔들릴 필요가 없다.

그러나 미래에 즈푸바오와 당신의 관계에 대해 말한면 즈푸바오는 빠른시간 안에 하나의 전방위 종합금융 시스템이 될 것이고, 완전한 금융 시스템을 이루게 될것이다. 예금, 재테크, 계좌이체, 소비, 보험, 신용조회 등 모든 것의 금융거래에서 파생되는 것들이 모두 빠르게 이곳으로 옮겨지게 된다. 현금 인출시 수수료를 받는 시험을 하는것은, 곧 모든이들을 즈푸바오 생활속으로 들어오게 만들기 위한 것이다. 그들은 즈푸바오를 하나의 통일된 통로로 만들려고 할것이고, 많은이들은 은행과 대량의 원가를 지불하는 즈푸바오를 빈번하게 오고 갈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그들은 초조해 질것이고, 또는 줄행랑을 놓을지도 모르겠다. 하나의 작은 행동들이 즈푸바오와 은행간의 선을 갈라놓을 것은 분명하다. 이에따라 다가오고 있는 일을 통쾌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리고 지켜보는 것이다.


은행과 애플페이(苹果支付, Apple Pay), 삼성페이(三星支付, Samsung Pay)의 관계는 매우 분명히 해야 할 것이다. 직설적으로 얘기하면, 가상화된 은행카드는 어려울 것이고 은행 스스로도 가상화를 갖고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것은 쉽지않다. 그래서 은행에서 볼땐 애플과 삼성이 가장 좋은 "꼭두각시(傀儡)"이다. 우리가 애플페이나 삼성페이로 소비를 한다고 할 때, 표면상으론 휴대폰으로 결재를 하지만 사실상으론 은행카드인 것이다. 이렇게 좋은 일을 왜 마다하겠는가? 그래서 은행들은 필사적으로 큰 메이커들과 협력을 하고, 이에따라 애플과 삼성은 두손을 들어 환영을 하며, 이후 화웨이(华为) 역시 그들과 함께 환영을 할 것이다. 은행과의 협력을 원하기 때문이다. 우리들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은 은행카드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기타 진정한 결재수단 업체들은 점점 잠식 당하게 될것이다.


오늘 즈푸바오가 수수료를 받는 것에 대해 당신은 동요를 할 필요는 없다. 은행카드로 현금을 인출하여도 마찮가지로 수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대규모 인출사태는 하나의 강력한 신호이다. 즈푸바오는 "애플페이, 삼성페이" 등 이런 종류의 "꼭두각시"를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진정한 사회에 대한 서비스로, 국민들의 종합적인 금융시스템으로 행복을 도모하고자 한다. 하나의 단순한 금융통로가 되는것을 원하지는 않으며, 나아가 하나의 단순한 지불수단은 더더욱 아니다.

마윈(马云)은 일찌기 "애플페이는 단순히 이윤을 남기기 위한 하나의 수단일 뿐이며, 즈푸바오는 이러한 하나의 수단이 결코 아닙니다!"고 밝힌바 있다. 즈푸바오는 21세기 경제발전의 금융시스템을 뒷바침하기 위한 것이며, 이윤을 남기기 위한 단순한 수단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것에 대해 그가 정말로 이윤을 생각하지 않는지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된다. 마윈이 말한것과 오늘 발생된 일을 보면, 분명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현금을 인출할 때 수수료를 받는 첫번째 의미, 우리가 다시 생각해 봐야 할 두번째 의미, 이 모두가 즈푸바오가 또다시 한단계를 뛰어넘어 빠르게 발전을 실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웨이신이 매우 좋은 한 예로, 현금인출 시 수수료를 받은 이후 사용자들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반대로 웨이신페이의 거래건수가 갑작스럽게 상승곡선을 그렸다. 0.1%의 수수료를 극복하는 요령은 더 많이 웨이신을 이용하여 소비와 생활을 하는 것이라고 느꼈기때문이다. 한편으론 웨이신페이 체계 내에서의 사용자들의 끈끈함이 생겼고, 또 한편으론 결재하며 은행에 주던 수수료를 상가들에게 보조금으로 지급하여 이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으며, 드디어 시장점령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웨이신은 더 나아가 홍바오(红包)를 활성화 시켜 돈이 웨이신으로 몰려들게 했고, 현금 인출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그야말로 돈을 끌어 모았던 것이다. 사람과 돈을 함께 가지게 되어 진정한 금융제국을 열어가게 되었다.


텐센트 회장인 마화텅(马化腾 마화등)이 울면서 이야기 한 원가가 너무 높다는 말은 올 최대의 핑계거리가 되고 말았다. 1분기의 수입 300억위안(약 5조5백6십억원) 이상, 1개월 소모 3억위안(약 5백만5억원)으로 우는 소리를 해온 마화텅회장은 아직 울때가 아니다.

진정한 경계와 분할선을 긋는 것이 웨이신페이의 강력하고 커다란 진정한 목표라 하겠다. 이와 같은 웨이신의 물결보다 즈푸바오가 더 좋아질 것이라는 건 분명해 보인다. 시대는 변화하고, 금융 또한 변화하고 있다. 오늘 은행은 수수료를 면제하고, 그들은 비용을 받는 것만 보더라도 하늘과 땅이 역전을 한것이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두려움은 끝이 났고, 이제 기대하는 시대가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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