량차오웨이(양조위) 가장 함께 연기하고 싶은 여배우는 사실 장만위(장만옥)

량차오웨이(梁朝伟 양조위) 열정적인 감정으로 함께 연기하고 싶은

여배우는 장만위(张曼玉 장만옥)

류지아링(刘嘉玲 유가령)과 장만위(장만옥)이 같은 무대에 서거나 혹은 함께 만나기만 하면 곧 스캔들의 화제로 떠오를 것이다. 왜냐하면 량차오웨이(양조위), 그리고 그녀들은 "연적(情敌)"이 되었기 때문이다. 세사람 사이의 감정은 모든사람들이 알고 있는 이야기이다. 여러해가 지나왔고, 참으로 이 화제는 매우 오래되어 새삼스러운 이야기가 아니다. 량차오웨이와 류지아링 그리고 장만위가 함께 손을 잡은 예전의 사진을 다시 들추어 내면 량차오웨이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량차오웨이는 마음속으로 여전히 장만위를 더많이 사랑하는것 같다. 왜냐하면 두사람이 손깍지를 단단하게 끼고 있기 때문이다.

1984년 량차오웨이와 장만위는 처음으로 《新扎师兄 신찰사형》에 한쌍의 연인으로 함께 출연했으며, 사람들은 말하기를 당시의 감정이 두사람 마음속에 이미 은밀하게 자리잡았다고 했다. 그러나 그해 장만위는 남친이 있었고, 량차오웨이 또한 정화첸(曾华倩 증화청)과 사랑에 빠져 있었다. 그 후 장만위는 남친과 애정이 식었고, 량차오웨이는 정화첸과 헤어졌지만,그는 장만위를 이미 놓쳐버렸다. 왜냐하면 그녀는 감독 얼동셩(尔冬升 이동승)의 품에 안겼고, 량차오웨이는 정화첸의 친구 류지아링과 전기가 통하기 시작했다. 1995년 량차오웨이는 타이완의 MC 장샤오옌(张小燕 장소연)과 인터뷰를 할때 가장 열정적으로 연기를 함께 하고 싶은 여배우는 사실 장만위라고 웃으며 답했었다.

그 후 두사람은 함께 한 와인의 광고를 촬영했다. 광고중에서 두사람은 달콤하게 늘 함께 지내면서 웃음을 잃지 않는것이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것과 같이 사람들에게 보여졌다. 2001년 두사람이 함께한 춘완(春晚)에서 손을 맞잡고 《花样年华 화양연화》를 불렀다. 그리고 2002년엔 《英雄 영웅》으로 인하여 장만위와 양차오웨이는 다시 함께 뭉쳤다. 《英雄 영웅》홍보를 할 때 장만위는 "저의 마음속에 있는 것들을 다 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그는 영원히 저의 생명이예요! 사랑하는 것은 쉽죠. 하지만 당신이라는 사람을 이해하기는 매우 어려워요."라고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이에대해 량차오웨이는 "우리는 늘 만나고, 제가 기분이 좋지 않을 때 그녀를 찾습니다. 그녀가 일이 있을땐 옆에서 그녀를 도와주기도 합니다."고 말했다.

2007년의 《色戒 색계》로 인하여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것에 대하여 훗날 량차오웨이는 탕웨이(汤唯)와 함께 열정적인 감정 연기가 어려웠다고 말하며, 탕웨이의 머리 스타일, 치파오, 샌들 등을 볼 때마다 눈앞에서는 《花样年华 화양연화》에서의 장만위가 아른거렸다고 이어 말했다. 남자가 한 여인을 사랑한다고 하는 것은 그냥 입으로만 말하는 것이 아닌 여인의 마음속에 이미 자리를 잡은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장만위는 영원히 량차오웨이의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다는 말이 된다. 설령 류지아링과 결혼을 했어도 마음속의 장만위를 지우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람들은 말하길 전생에서 5백번 눈이 마주쳐야 현생에서 어깨를 스친다고 한다. 아마도 이들 두사람은 전생에서 서로의 눈속에 자리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현세에서의 운명은 한평생 어깨를 스치지만 함께하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다행스럽다 해야할 일은 류지아링이 최고로 량차오웨이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량차오웨이의 마음속에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그녀는 묻지 않아도 알고 있다. 그녀에게는 한평생 이 남자만 차지하고 있는것 만으로도 충분하다. 량차오웨이는 이전 타이완의 대중매체와의 대화에서 배우가 약간의 달콤하면서도 쓴맛과 관련하여 장만위와 교류를 할 수 있으며, 류지아링에게는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적이 있다. 장만위와 그는 마음이 같기에 영화 촬영시에 특히나 몰입한다. 매번 되풀이되는 이러한 직업이 피곤하다는 것을 장만위는 잘 알고 있다.

작가 장아이링(张爱玲 장애령)은 한 남자가 한 여인을 완전히 이해를 했을 때, 그때는 그녀를 사랑할 수 없다고 한마디로 말했다. 아마도 량차오웨이와 장만위의 관계는 평생 알수 없는 일이다. 어쨋든 한 여인이 한 남자를 평생 묵묵히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가는 것은 정말로 행복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