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중국 최후 후이저우(惠州 혜주)공장 이미 문닫아
중국에서 휴대전화 생산 정식으로 중단
삼성 더이상 중국에서 생산하지 않는다
2012년 이래 삼성의 휴대폰 전세계 출하량은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었지만, 중국의 시장점유율이 나날이 떨어졌다. 10월 2일 로이터통신 보도에 의하면, 삼성전자는 9월 말 중국 최후의 공장이었던 후이저우(혜주)공장을 이미 문을 닫았고, 이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것"이라고 했다.
사실 삼성은 일찍이 2018년 선전(深圳 심천)과 톈진(天津 천진)에 위치한 두곳의 공장 모두 문을 닫았다.
후이저우 삼성전자 유한공사(惠州三星电子有限公司 혜주삼성전자유한공사)는
1992년 광동 후이저우(广东惠州 광동 혜주)에서
한국의 삼성전자주식회사와
광동성 후이저우 디찬총공사(广东省惠州地产总公司)와의
합자회사로 설립됐다.
2017년 후이저우 공장에서 6,400만대의 휴대전화를 생산했고,
이는 삼성전자의 세계 생산량인 3억 9,400만대에 비춰볼때
극히 일부분에 불과했다.
삼성 후이저우 공장 직원들에 따르면
현재 후이저우 공장 직원들 모두 이직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공장문을 닫았다고 해서 삼성이 중국에서
퇴출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중국에서 휴대전화 판매를 계속 이어간다.
적지않은 업계 인사들의 분석에 따르면,
삼성이 이와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중의 하나는
최근들어 중국 국내 휴대전화 브랜드들의 급부상이
영향을 미친 측면도 있다고 했다.
시장 연구 분석회사 카운터포인트(Counterpoint)는
삼성의 중국시장 점유율은 2013년부터 15% 전후에서
올해 1분기 이미 1%대로 떨어졌다고 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삼성은 현재 동남아 시장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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