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双十一(쌍 11절)" 우체국 택배량 5,639만건 넘어서
*双十一[shuāngshíyī] 쌍11절.
매년 11월 11일로 "光棍节(광군절)"이라하며,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솔로데이.
1년에 한번 찾아오는 "双十一(쌍11절)"의 쇼핑 페스티벌이 다시 막을 올리며, 택배업계는 또다시 성수기를 맞이했다. 우체국에서 연 성수기 근무 회의에서 올해 "쌍11절" 기간동안 처리할 택배 업무량이 예상했던 5,639만건이 초과됐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에 비해 두배가 늘어난 양이며, 하루 최고 처리해야 할 물량이 716만건에 달한다고 한다.
우체국의 책임자에 따르면, 올해의 택배 성수기는 약 88일이고 주요 집중 기간은 "쌍11절"과 "双十二(쌍12절, 12월 12일)"의 인터넷 쇼핑몰 판촉 세일기간과 성탄절 및 2017 元旦(원단, 1월 1일), 그리고 춘지에(春节 춘절, 구정)를 앞둔 기간이라고 했으며, 그 중 "쌍11절" 기간(11월 11일 ~ 16일)이 최고 피크라고 말했다.
그리고 급격하게 증가하는 택배량에 대처하기 위해서 각 시 우체국의 하나의 통일된 부서 아래, 각 택배회사 및 그에 따르는 지점들의 피크시기 업무량 변화에 맞춰 고객서비스 등 직원들의 축적된 업무를 미리 처리하고, 필요한 작업설비와 배송차량의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작업공간도 최대한 확보하여야 한다고 했다.
순풍택배(顺丰快递)의 관계자는 올해 그들은 약 4만평방미터의 장소를 잠시 늘려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인원 3천여명과 차량 1,500여대를 "쌍11절" 피크기간에 택배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미리 준비하고 대기 기키고 있다고 말했다. 동시에 피크 기간동안 시 우체국을 도와 24시간 당직제도를 시행하고, 적시에 응급처리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오는 11일부터 20일 사이 기간동안에는 시 우체국과 각 택배회사 간에 쇼핑몰 기업의 동태와 배송과 관계있는 데이터 및 택배량의 정보, 이월되는 택배량 등 매일 정보를 주고 받기로 한다고 한다.
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이성적인 소비를 할것을 조언했고, 가능한한 피크기간을 피해 택배를 이용할 것과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는 행위는 가급적 피해 줄것을 당부했다.
올 "쌍11절" 총 택배량은 10억건을 초과한다.
올해의 "쌍11절"은 왕년에 비해 택배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10억건을 초과해 새로운 기록을 세울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단순히 톈마오(天猫, T-mall), 징동(京东 경동) 뿐만 아니라 올해는 각 인터넷 쇼핑몰들의 경쟁이 왕년에 비해 더욱 치열하고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로인하여 올해 "쌍11절(11일 ~16일)"의 전업종 택배 처리량이 처음으로 10억건의 관문을 넘어서 약 10억5천만건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같은 기간에 비해 35%가 증가한 것이며, 지금까지 "쌍11절"의 기록을 넘어서 최고의 기록이다. 그리고 이런 방대한 택배량을 기존의 택배회사들이 소화가 가능할지 또한 미지수이다. 이로인해 "쌍11절" 제품 구입에 대한 팁들이 인터넷 상에 떠돌고 있으며, 이는 급하게 사용해야 하는 제품들 위주로 쇼핑을 하고, "쌍11절"의 기간을 피해 제품을 구입하라고 충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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