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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야기

TikTok(틱톡) 이르면 오는 화요일(8월 11일) 트럼프 행정부 고소

by 태권v22 2020.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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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kTok(틱톡) 이르면 오는 화요일(8월 11일)

트럼프 행정부 고소

"행정 명령은 근거 없다"

 

 

미국대통령 트럼프가 TikTok(틱톡)과 웨이신(微信, WeChat)의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에 대해 미국 공영방송 NPR은 8일 한 관련인사의 말을 인용하여 TikTok이 트럼프 행정부를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PR은 다가오는 소송에 직접 참여하지만 회사로 부터 아직 발언에 대해 위임을 받지 않은 한 관련인사의 말을 인용하여 TikTok은 이르면 오는 화요일(8월 11일) 트럼프 행정부에 대해 연방에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했다. 그리고 이 관련인사는 이번 소송은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지역 연방지방법원에 회부할 예정이며, 이는 TikTok의 미국 업무본부가 그곳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NPR이 밝힌 Tik Tok(틱톡)의 트럼프 행정부 고소 소식 캡쳐

한편 NPR은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은

헌법에 위반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해당 회사에 대응할 기회를

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TikTok은 트럼프 정부가

행정명령에 인용한 "국가 안보적인 이유"는

근거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대해 NPR은 백악관은 이 소송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휴대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TikTok과 WeChat이

"미국 국가안보에 대해 위협"이 되고 있다며

45일 이후 미국 사법관할을 받는 기업 또는 개인이

TikTok 모회사인 바이트댄스(ByteDance)와

어떠한 거래 모두를 중지하며,

텅쉰(腾讯, 텐센트 QQ) 및 그에 따르는 자회사와

위챗(WeChat)과 관련된 모든 거래를 금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국정부의 이러한 거친 행동은

중국외교부 대변인 왕원빈(汪文斌 왕문빈)으로 부터

"노골적인 패권행위"라는 비난을 받았다.

왕원빈은 7일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측은 수많은 미국의 사용자와 회사의 권익 훼손을 감수하면서 까지

자신의 사리사욕을 앞세워 시장원칙과 국제규범 위에 올려 놓았으며,

정치적 조작과 정치적 탄압을 자행했고,

이는 결국 자업자득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어 왕원빈은 미국측에 경제문제를 정치화 하지말고

기업때리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바이트댄스(ByteDance) 또한 같은날 성명을 발표하며

미국정부의 무례한 처사에 대해

법적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바이트댄스는 성명에서 미국대통령이 최근 발부한 행정명령이

정당한 법 절차를 따르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한다고 했다.

성명에 따르면, 이러한 명령은 표현의 자유와

시장개방에 어긋나는 위험한 선례를 만들었다고 했다.

그리고 만약 미국정부가 공정하게 대처하지 않는다면

바이트 댄스는 미국법원에 제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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