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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이야기

정솽(정상) 공식 후원회 해산

by 태권v22 2017.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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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솽(郑爽 정상) 공식 후원회(后援会) 해산

팬들 그녀가 아이도우(爱豆)를 버렸다는 느낌받아


* 아이도우(爱豆[àidòu] 애두) - 팬들이 만든 스타를 우상으로 받들기 위한 스마트폰 앱이며, 동시에 팬들이 소통하는 커뮤니티 이기도 하다.


지난 20일 이른 아침 정솽(정상)샤오하오(小号, 정솽의 웨이보)는 또 바빠졌다. 정솽이 먼저 "가난해요(穷疯了)"라는 글을 올렸고, 이후 또 다시 "한 사람당 저에게 1위안(약 166원)씩 주면 70만위안(약 1억1천6백만원)이 넘는데, 한 사람당 100위안(약 1만6천6백원)씩 주게되면 내일이면 집을 살 수 있어요."라고 자신이 댓글을 달았다. 이어 자기 자신이 본인에게 "잠을 잘 수가 없어요."라고 댓글을 달았고, 많은 팬들은 개인 메시지로 정솽에게 홍바오(红包, )를 날렸다.




팬들의 박탈감은 무엇때문에 생겨난 걸까?

그런 후에 11시가 넘었을 무렵 정솽은 또 다시 웨이보에 글을 올렸다. "사실 1위안은 필요없어요, 1마오(1毛, 약 16원)도 괜찮아요." 그리고 거의 같은 시간 정솽의 치킨가게 공식 웨이보에 가게를 매물로 내 놓았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전 정솽이 웨이보를 막 시작했을 때, 그녀가 상하이에 집을 알아보고 있는 것이 카메라에 잡혔었고, 지금 그녀는 웨이보에 빈번히 처분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정말로 돈이 부족해서 일까, 아니면 단지 자신을 홀가분하게 하기 위해서 일까?

연예인 정솽은 얼마전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이 사진에 찍혔고, 이 일이 있은 후 자신의 개인 웨이보인 샤오하오(小号)에 마치 폭풍과도 같이 욕을 하며 해명을 해 종전의 아름다웠던 이미지가 한순간 뒤집혔다. 이 순간 팬들의 팬들의 힘있는 배경이 필요한 때에, 공식 후원회가 갑자기 해산을 선포하고 비통해 하며 "자신의 아이도우(우상 偶像)에 후원회는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이끌어 왔는데, 정말 너무 어려워요……"라는 글을 올려 각계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후 다른 해명의 글을 올리며 확실하게 후원회를 해산했다. 그러나 정솽의 팬이 아닌것은 아니며, 우상은 그들의 고생스러움을 원하지 않고, 나아가 생활에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서 라고 했다. 이어 전체 인원들이 각 방면으로 생각을 거듭 하였고, 고통을 참고 이기며 이 조직의 해산을 결정했다고 밝히며, 덧붙이는 말로 "적절하지 않은 말의 표현"이 있다면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 상황에 대해 반복되는 엇갈린 해석에 일부 네티즌들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좀 더 확실한 해명과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9울 24일 오랫동안 업로드가 없던 정솽의 웨이보에 하나의 공고가 올라왔다. 내용은 정솽 후원회의 계좌번호 및 관련된 모든것들을 새로운 관리자로 전환한다며, "정솽 후원회의 계좌번호 및 관련된 모든 것들을 새로운 관리자에게 이미 돌려 드렸습니다. 여러분들의 지지와 지금까지의 동행에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지도자는 여러분들과 함께 새로운 항로를 열어갈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께서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하여 이곳을 떠나가는 일이 없도록 부탁을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정솽 후원회 관리자 올림!"이라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었다.


정솽의 공식 후원회 해산 소식에 네티즌들 "많은 좋은 작품을 바라며, 뜨거운 검색은 적게."

"팬은 해군이며, 이슈는 자신 주머니에 있고, 담배를 피우면 건달이고, 미련한것은 머리가 나쁜것이다……" 발렌타인데이가 지난 이후 갑자기 정솽의 웨이보에 공개된 내용을 보면 마치 사람이 변해버린 것 같다. 안티팬에 대한 원망을 쏟아내며, 거칠게 입이 폭발하고, 가게를 정리하며, 공식 후원회 해산 등 일련의 행위들을 보면 정말 의아스럽다. "설마 지금까지 보아왔던 사람이 가짜 스타란 말인가?"


타인에게 선을 행하고, 팔방미인으로 팬들의 추앙을 받는 이런 모든 것들이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인기스타이다. 그러나 정솽은 평범한 길을 가지 않는다. 사람들과 잘 소통하지 못하며, 자기 자신을 억누르고 있던 정솽은 마침내 가상의 인터넷 세계에서 폴발했다. 왜냐하면 이곳은 얼굴을 맞대고 진실을 얘기하는 부자연스러움이 없고, 마음을 터놓고 자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일 것이다. 민감하고 자만심이 강한 정솽에게는 이러한 것이 정당하게 스트레스를 풀어가는 방식일지는 모르지만, 공개적으로 거칠게 말을 하고 빈번히 반문명적인 언어로 자신의 마음이 편해진다면, 그리고 설령 100만의 팬들이 그녀를 보기에 주관이 뚜렷한 사람으로 보게 된다 하더라도 그녀는 한명의 공인인 것이다. 용감하다고 해서 반드시 추앙을 받는 것만은 아닌 것이다.


스타라는 직업은 화려함과 비난이 공존한다. 연예계의 매 한사람 한사람 모두 대중들의 소비의 대상이며, 노출빈도가 높을수록 비난을 받기 쉽다. 이러한 환경속에서 자기 자신을 균형에 맞춰 살아가기는 쉽지않은 일일 수도 있다. 그러나 정솽은 개인 웨이보에서 남다른 독특한 방식을 선택했다. 잠깐의 기분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는 있지만, 이런식으로 자신과 여론과의 마찰을 빚어내고 대항한다는 것은 그녀에게 있어서 반드시 손해를 보게될 것이며, 대외적인 이미지가 크게 손상될것은 뻔한 것이다.

정솽이 웨이보에서 거친 말로 인하여 네티즌들의 광범위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후 정솽의 공식 후원회는 바로 웨이보를 업로드하며 팬들에게는 냉정을, 정솽에게는 힘을 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2월 19일 갑작스럽게 정솽의 공식 후원회를 해산한다는 공고를 올렸다. 공고에서는 우선 지금까지 관리해온 5개월 동안 팬들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막 시작하였을 때부터 어떠한 연락이나 진행과정 등에 대해서 후원회 관계자와 정솽과는 어떤식으로든 연락이 되지 않았으며, 그래도 묵묵히 자리를 지켜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늘은 도저히 견딜수가 없습니다."며 해산을 선포하고 많은 지지자들에게 미안함을 표시했다. 그러나 몇몇의 네티즌들은 정솽의 현재 상태를 잘 알지 못하겠다면서도 "그녀가 많은 좋은 작품을 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와같은 뜨거운 검색은 적었으면 합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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