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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야기

중국 돤우제(단오절)의 유래, 짭쪼롬한 쫑즈(粽子) 판매량이 달콤한 쫑즈의 네배

by 태권v22 2022.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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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대전이 시작됐다!

짭쪼롬한 쫑즈(粽子) 판매량이 달콤한 쫑즈의 네배에 이르자

남북 네티즌등 끼리 다툼이 일어났다!

중국 돤우제(端午节 단오절)의 유래

 

 

1년에 한번 돌아오는 돤우제(端午节 단오절)에 "쫑즈 대전(粽子大战)"이 펼쳐졌다. 브랜드상과 소매상들은 온갖 지혜를 동원하여 새로운 맛을 만들어 내며 시장의 기선을 잡으려 안감힘을 쓰고있다. 주목할 점은 바로 매년 돤우제를 맞이하며 쫑즈의 입맛 논쟁이 핫 이슈라는 점이다. 상인들의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5월 하순 짭쪼롬한 쫑즈 판매량이 달콤한 쫑즈 판매량의 네배였지만, 달콤한 쫑즈의 새로운 맛이 주목을 받았다.

《2022京东超市新口味粽子消费趋势报告, 2022년 징동 마켓의 새로운 맛 쫑즈의 소비 트랜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돤우제를 앞두고 짭쪼롬한 쫑즈 판매량이 달콤한 쫑즈에 비해 네배나 많이 팔렸다. 이러한 보고의 결과는 실검 순위를 장식했고, 이로볼때 짭쪼롬한 쫑즈가 달콤한 쫑즈에 완승을 거뒀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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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짠 쫑즈의 싸움과 달리 새로운 맛을 쫑즈는 더욱

주목을 받고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예를들어 젊은 층에서 사랑받는 두리안 얼음 쫑즈,

품질과 건강을 겸비한 견과류 쫑즈,

위를 튼튼하게 하고 소화가 잘되는 노란쌀 쫑즈,

티베트인 입맛을 지닌 칭커(青稞, 쌀보리) 야크 쫑즈,

일본의 맛과 특색을 가진 가바야키 장어 쫑즈 등등이 있다.

 

징동(京东)의 데이터에 따르면

새로운 맛 쫑즈의 판매량이 기존 판매량 대비

다섯배 이상 증가했으며

남성들은 짭쪼름한 쫑즈를 많이 구매했고

여성들은 달콤한 쫑즈를 더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맛의 쫑즈 판매량을 보면

광동(广东)에서 새로운 맛을 보는 이들이 더욱 많았고

베이징(北京 북경)과 장쑤(江苏 강소)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각 성(省)별로 전체 쫑즈 판매량보다 새로운 맛의 쫑즈가

더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새로운 맛의 쫑즈는 북방사람들에게

유혹력이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특히 산동(山东), 베이징(北京), 허베이(河北) 등지가

더욱 그러했다.

 

 

 

 

중국 돤우제(端午节 단오절)의 유래

 

중국에서 돤우제(端午节 단오절)는

춘제(春节 춘절), 칭밍제(清明节 청명절),

중추제(中秋节 중추절)와 함께

중국의 4대 전통명절로 부르고 있다.

중국의 단오문화(端午文化)는

세계에 끼치는 영향력이 광범위하고

세계 일부 국가와 지역에서 또한 단오를 축하하는 행사가 있다.

2006년 5월 국무원(国务院)은 이를 첫번째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목록에 포함시켰고

2008년 부터 국가 법정 공휴일로 지정됐다.

 

돤우제는 중국과 한자 문화권의 여러나라에서

전통 문화 기념일로 지내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전국시대(战国时期)의 초나라 시인 취웬(屈原 굴원)이

5월 초닷샛날 미뤄장(汨罗江 멱라강)에 뛰어들아

자살을 했고

후세사람들은 돤우제에 취웬(굴원)을 기념하는

명절로 삼아 지내고 있다.

또한 우쯔쉬(伍子胥 오자서), 차오어(曹娥 조아),

지에쯔투이(介子推 개자추) 등을 기념한다는 말도 있다.

 

 

 

돤우제의 기원은 고대 성상 문화, 인문 철학 등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심오하고 풍부한 문화적 의미를 포함하여

전승과 발전에 여러 가지 민속을 하나로 섞었고

각지는 지역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풍습 내용이나 세부적인 것에 있어 차이가 존재한다.

 

이러한 기념일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짭쪼름한 맛의 쫑즈와 달콤한 맛의 쫑즈의

대전을 치르고 있다.

물론 식도락가들에게 있어 단짠은 가리지 않으며

모두 없어서 못먹을 만큼 환영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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