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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이야기

모두 "붉은 입술에 굵은 웨이브 머리" 자오리잉(조려영)과 탕옌(당언)을 비교해 보면?

by 태권v22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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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붉은 입술에 굵은 웨이브 머리"

36살의 자오리잉(赵丽颖 조려영)과 40살의 탕옌(唐嫣 당언)

두 여성스타를 비교해 보면 그 차이는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요즘 중국 내지에서 드라마 《繁花 번화》가 화제속에 방송되면서 큰 인기를 얻었고, 이는 모든 사람들이 차를 마시거나 식사 이후 화젯거리가 됐다는 것은 조금도 의심할 여지가 없다. 왕쟈웨이(王家卫 왕가위) 감독은 3년에 거쳐 촬영하며 이러한 좋은 작품을 내놓았고, 이 성적은 곧바로 중국 내지 다른 감독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됐다.

후거(胡歌 호가), 마이리(马伊琍), 탕옌(唐嫣 당언), 신즈레이(辛芷蕾 신지뢰) 등 많은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한 《繁花 번화》는 시청자들에게 90년대 상하이(上海 상해)의 번화한 광경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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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에서 연기적으로 가장 진보한 배우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그 답은 당연히 여배우 탕옌이다. 《繁花 번화》에 출연하기 전 탕옌은 수많은 네티즌들의 눈에 그저 눈만 멀뚱멀뚱 쳐다볼 줄만 알뿐 연기에는 조금도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여졌다. 그동안 탕옌은 수많은 "샤바이톈(傻白甜, 달콤한 사랑에 빠져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같이 순수한 사람)" 캐릭터를 맡아 해오며 세상 억울한 것이 아닌 상황에서도 수심이 가득한 얼굴을 보여왔다. 이러한 캐릭터들은 단지 탕옌의 연기에서 겉으로 드러나는 표면적인것 뿐이었다.

 

 

하지만 《繁花 번화》에 출연하여 연기를 하면서 부터 탕옌의 눈빛 하나, 한번의 미소 등 모두 매우 진실한 모습을 보였으며, 폭소를 터뜨릴때 웃는 표정 또한 사람들을 완전히 도취시켰다. 왕쟈웨이 감독의 카메라 아래 눈앞의 탕옌은 마치 환골탈태한 것처럼 마침내 자신과 적합한 방향을 찾아낸 것처럼 보여졌으며, 이렇게 연기한 캐릭터 왕샤오지에(汪小姐)는 모두의 사랑을 받았다. 그녀의 연기는 생동감있고 진실하며 또한 열정이 있었다.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탕옌이 연기한 왕샤오지에(汪小姐)가 극 중에서 가장 많이 입은 의상은 붉은색 외투였고, 머리는 굵은 웨이브였으며, 입술은 빈티지한 붉은색의 메이크업이었다. 이러한 모습을 현대적인 아름다움의 기준으로 볼 때 조금은 시대에 뒤떨어 졌다고 느낄 수 있지만, 90년대 상하이에서는 상당히 서구적인 차림으로 머리에서 발끝까지 모두 트랜디한 분위기를 풍기는 것이었다.

 

 

"붉은 입술에 굵은 웨이브 머리"의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는 자오리잉이 일찍이 《风吹半夏 풍취반하》에서 분장했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당시 극 중에서 자오리잉이 맡아한 캐릭터 쉬반샤(许半夏 허반하) 또한 붉은색의 외투를 입고, 긴 머리는 굵은 웨이브로 파마를 했으며, 붉은 립스틱을 바르고 하이힐을 신고 등장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자오리잉은 자수성가한 파워 우먼을 연기했고, 탕옌은 세련된 도시의 화이트칼라를 연기했다는 것이다.

 

 

36살의 자오리잉이 40살의 탕옌과 마추쳤을 때, 붉은 옷을 입은 두 여성은 모두 서로다른 운치를 드러내고 있다. 서로 다른 이야기의 배경 속에서 자오리잉탕옌의 이미지와 분위기는 다소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오리잉이 연기한 쉬반샤(许半夏)는 90년대 자수성가한 여사장으로 혼자 철강 사업을 책임지며 용감하게 남자들 틈에서 여자의 위상을 드높이는 그녀는 대단한 카리스마를 갖고 있다.

 

 

그리고 탕옌이 연기한 왕샤오지에(汪小姐)는 여전히 공주의 기질을 조금은 갖고 있다. 이렇게 그녀의 출신 조건은 매우 좋아 어려서 부터 총애를 받았다. 그녀는 고생을 해본적이 없기에 성격이 활발하고 명랑하며 매우 낙관적이다. 설사 일적으로 시련을 받았다 하더라도 그녀는 자신의 고집스러운 성격으로 역경을 극복해 나간다.

 

왕샤오지에(汪小姐)는 신세대 부르주아 분위기를 발산하고 있지만, 쉬반샤(许半夏)는 일종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여성 기업가의 기질을 보이고 있어 비교해 보자면 이 두 캐릭터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36살의 자오리잉은 이전 모두 비교적 부드럽고 자상한 캐릭터를 맡아 했는데, 모처럼 《风吹半夏 풍취반하》에서는 비교적 억척스러운 일면을 보여주었고, 걸핏하면 따귀를 때리는 이러한 여사장의 기세는 상대의 기를 꺽기에 충분했다. 이러한 캐릭터 쉬반샤(许半夏)는 자오리잉의 전환점이 됐다고 말할 수 있으며, 또한 자오리잉 연예계의 길 위에서 비교적 성공적인 기준점이라 할 수 있다.


■ 관련된 이야기

 

탕옌왕샤오지에(汪小姐)를 만났고, 왕쟈웨이 감독의 렌즈 아래에서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변화했다. 이는 마치 탕옌이 배우가 된 이후 마침내 새로운 인생의 목표를 찾은 것 같이 전체적으로 더욱 자신감이 넘쳐 흐른다. 많은 네티즌들은 탕옌이 이번 《繁花 번화》에서 "환골탈태"의 연기를 펼쳤다고 평가했고, 그녀와 캐릭터 왕샤오지에(汪小姐)가 하나가 되어 이전부터 같은 사람이었던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모두 붉은색의 의상을 입은 여성으로, 그리고 마찬가지로 모두 붉은 입술에 굵은 웨이브 머리의 자오리잉탕옌은 90년대 서로 다른 여성 캐릭터를 표현해 냈다. 그녀들은 각기 다른 운치를 드러내 보였고,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펼쳐내 보였다.

 

한 배우가 적합한 배역과 만나면 색다른 빛을 발한다. 배우가 캐릭터에 몰입하면 시청자들은 매우 흥미진진하게 보며 함께 거기에 빠져들게 된다. 이러한 캐릭터가 만들어 졌을 때 비로소 성공했다 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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