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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야기

커제(柯洁) '520'에 부모님과 함께 우전(乌镇 오진) 여행

by 태권v22 2017.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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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柯洁) '520'에 부보님과 함께

우전(乌镇 오진) 여행

날씨는 덥고, 택시는 바가지 하소연



5월 23일 커제알파고(Alphago)이세돌에 이어 바둑으로 인간과 컴퓨터의 대결 중 제 1국이 개전한다. 이에 커제 일가는 이미 앞당겨 경기가 벌어지는 우전(乌镇 오진)에 도착해 있다. 컨디션 조절을 위하여 지난 5월 20일 커제는 부모님과 함께 함께 우전관광지(乌镇景区 오진경구)를 관광했다.


우전(乌镇 오진)은 저장성(浙江省 절강성) 지아씽시(嘉兴市 가흥시) 통샹(桐乡 동향)에 위치해 있으며, 항저우(杭州 항주)와 쑤저우(苏州 소주)와는 약 80Km, 상하이(上海 상해)와는 약 140Km 떨어져 있다. 우전은 타이후(太湖 태호)유역 수계에 속해 있으며, 강물이 종횡으로 교차하며 징항(京杭 경항, 베이징 항저우)대운하가 마을을 따라 지나가고 있다.



이번 대국은 인간과 컴퓨터의 대결 그 두번째로,

주최측은 이번 대결에서 세번 모두 승리할 경우 150만달러(약 16억7천만원)의 상금을 내걸었고,

승부를 막론하고 출전비로 최고 30만달러(약 3억3천만원)이 주어진다.

하지만 세계 바둑 랭킹 1위의 최강 기사인 커제를 보편적으로 약세로 보고있으며,

대다수의 바둑계 인사들은 커제가 만약 1승만 거두더리도 대단한 성과라고 여기고 있다.

대국 전 커제는 비교적 정신적으론 긴장을 풀고있는 모습이다.

5월 18일 부터 23일 리그 전까지 근 일주일의 보기드믄 휴식시간을 맞이했다.

21일 새벽녘 커제는 가족이 함께 관광하는 모습과

셀카봉을 들고 사진을 찍는 모습의 사진을 웨이보에 업로드했다.


  


그는 사진을 업로드하며, "부모님과 함께 우전(乌镇 오진) 유람~

비록 하늘의 날씨는 덥고, 땅위의 택시에게 바가지를 썻지만

우리 가족은 신경쓰지 않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는 원래 낙천적인 심정을 타고나서 그런 상황에 조금도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비통한 기념으로 처음 사용해 보는 셀카봉~!"이라고 덧글을 달았다.

마치 커제의 '비통한' 심정은 선견지명의 의미를 담고 있는 듯 하다.

커제의 셀카봉 사진이 공개된 이후, 많은 네티즌들의 호감을 얻어냈다.

세계가 또한번 주목하고 있는 인간과 컴퓨터 알파고(Alphago)와의 대결

승부를 떠나 인공지능의 발전에 더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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