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태풍 하토(HATO)를 무릎쓰고
나무를 잘라 거리를 치운 미지의 남자
뜻밖에 그는 저우룬파(周润发 주윤발) 이었다
태풍 하토(HATO, 중국명-天鸽[tiāngē] 톈거)가 23일 홍콩에 도착했다. 홍콩에서는 강풍과 폭우로 인하여 전 항구의 일을 멈추고 수업을 중지하였으며, 각 구(区) 모두 물로 잠겨 위급한 상황을 이루었고, 버스 운행을 중지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런 위급한 상황에서 사람들 모두가 집안으로 대피를 하는 때, 한 네티즌은 생각지도 못하게 한 남자가 태풍을 무릎쓰고 빈손으로 도로의 나무들을 치우는 것을 목격했다. 태풍 하토(HATO)에 쓰러진 나무들을 옮기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사람을 자세히 살펴보니 그 남자는 뜻밖에도 "发哥(파거)" 저우룬파(주윤발)이었다.
홍콩의 매스컴에 의하면, 홍콩은 제13호 태풍 하토(HATO)에 대해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62살의 저우룬파는 혼자서 지우롱(九龙 구룡) 거리에서 쓰러진 나무를 톱질하여
거리를 치웠다고 보도했다. 당시 나무가지들이 꺽여 도로에 떨어졌고, 이로인하여
차량들은 반댓변 차선으로 역주행을 하고 있어 도로의 상황은 매우 위험했다고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우룬파는 모자가 달린 우의와 반바지, 그리고 샌들을 신고
손으론 나뭇가지들을 안전한 곳으로 치우고 있었다고 했다.
거리의 나뭇가지들을 모두 치운 후 친절하게 네티즌과 함께 사진을 찍었으며,
이 사진이 공개되자 전해지자 많은 네티즌들은 저우룬파에게 조심하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보냈고,
사진을 공개했던 네티즌은 뒤따라 이 사진을 삭제했다.
이후 저우룬파는 인터뷰에서 당시 그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차에타고 준비를 했으나
"도로에 나뭇가지들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차에서 내려
나뭇가지들을 안전한 곳으로 치운 다음에야 차들이 정상적으로 운행을 하게된 것입니다."고 말했다.
저우룬파는 캐나다에서 새로운 영화 《无双 무쌍》의 촬영을 막 마친상태이며,
홍콩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고자 했다. 하지만 제 13호 태풍 하토(HATO)가
그의 휴식을 방해하게 된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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