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한 옷차림과 마스크로 쌩얼을 가린채로
탕웨이(汤唯) 출산 후 첫 외출
일주일전 탕웨이는 홍콩에서 딸 Doris를 순산했으며, 엄마와 아기 모두 건강했으며, 한국 남편 김태용(金泰勇) 역시 탕웨이가 출산하는 전과정을 함께하며 그녀를 각별히 보살폈다. 출산 일주일이 된 탕웨이는 어제(9월 2일) 품이 넉넉한 옷과 마스크를 착용한채 남편 김태용의 동반과 보호를 받으며 첫 외출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아마도 산부인과 의사를 만나러 가는 길인 듯 했다. 이제 막 아빠로 등극한 김태용은 기분 좋은 모습을 보이며 기자를 향해 인사를 건네기도 했으나, 섭섭하게도 탕웨이는 한마디의 말도 하지 않았으며, 계속하여 전화를 하는 모습만 보였다.
일주일 전(8월 25일) 탕웨이는 위쳇(WeChat, 微信) 모멘트에 홍콩에서 딸 Doris를 순산했으며, 몸무게는 3.41Kg이고 아기와 자신 모두 무사하다고 알렸었다. 그리고 딸은 매우 건강하며, 울음소리가 병원 전체에서 가장 크고 맑으며 깨끗한 소리를 냈다고 했다. 이어 탕웨이는 "감사합니다,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태용 고마워요. Doris와 그녀의 순조로운 출생을 위하여 애써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고 주위의 사람들에게 감사의 글을 올렸다.
탕웨이는 이전 인터뷰를 할때 자기의 교육이념에 대해서 이야기한 바 있다. 그녀는 "(만약 아기가 태어난다면) 아들의 경우 집안에 머물지 않고 스스로 밖으로 나아가게 할것이고, 딸인 경우엔 당분간은 보호를 해줄거예요."라고 자신의 이념을 밝혔었다. 그리고 임신으로 인하여 일에 차질이나 변동에 대해서 탕웨이는 10년 이래 마침내 긴 휴가를 얻는 것이라며, "임신은 저에게 있어 장기휴가를 얻는 것이예요. 믈론 중간중간 작은 일들은 하면서 말이죠."라고 했다. 임신기간 중 상황에 대해선 뚱뚱해진 것 이외에는 다른 변화는 없다고 솔직하게 얘기하며, "이전에는 과일과 채소를 먹는게 싫었어요. 그리고 물마시기, 잠자기 또한 좋아하질 않았죠. 그러나 지금은 모든것이 다 좋아요. 이전엔 시간이 있어도 주방에 들어갈 수가 없었어요. 주방안의 냄새가 겁이 났었거든요. 현재는 이또한 변화했네요. 매일 제가 밥을 한답니다."고 했다.
탕웨이가 드디어 엄마가 됐다는 소식에 그녀와 여러차례 함께 작업한 바있는 왕리홍(王力宏 왕력굉)은 웨이보에 "오늘 엄마가 된 당신, 최고의 갈채와 배역을 전합니다!"고 축하의 메세지를 보냈다. 동시에 가장먼저 축하와 축복을 보낸 류예(刘烨 유엽)는 웨이보에 "아들? 딸? 축하합니다!"라고 댓글을 달았으며, 네티즌들은 "와와친(娃娃亲, 어릴때 부모들이 정한 혼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며 농담의 축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후 일주일이 지난 오늘 남편과 스탶들의 보호를 받으며 탕웨이는 첫외출을 했다. 출산한지 일주일이 되었지만 탕웨이는 품이 넉넉한 옷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앞에서 보나 옆에서 보나 전혀 조금도 뚱뚱하다는 걸 느끼지 못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탕웨이는 기자를 보자 고개를 숙이고 전화를 시작했으며, "아직 애기와 함께 외출은 어렵죠? 그렇죠?"라고 물었으나 그녀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러나 남편 김태용은 그녀와는 반대로 기자를 향해 웃음을 보이며 먼저 인사를 건넸다. 옆에서 보기에 탕웨이의 상태는 좋아 보였으며, 출산 후 우울함이나 초조함 등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함께 외출을 한 김태용은 그녀를 매우 자상하게 돌보며 탕웨이에게 직접 우산을 씌워줬고, 주위의 사람들이 그녀와 부딪힐까 매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오늘 첫 외출을 한 상황으로 볼때, 아마도 남편 김태용을 동반하고 산후 일주일의 검사를 받으러가는 길인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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