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전 칸영화제에 모습을 드러낸 장궈롱(张国荣 장국영)과 공리(巩俐)

패기만만 넘치는 카리스마, 하지만 뛰어 넘을수 없는 옛 이미지



최근 제 72회 칸영화제가 한창 진행중에 있다. 유럽의 3대영화제 중의 하나인 칸영화제는 계속해서 세계가 초점을 맞추어 주목하고 있으며, 상을 받는 영화를 제외하고 또하나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는것 중의 하나는 바로 매년 진행되는 영화제의 레드카펫으로 세계의 눈이 그곳으로 쏠린다.




최근 몇년간 각 커다란 연예행사는 모두가 스타들의 눈에는

하나의 향연으로 자리잡았고

일선이든 18선이든 참여의 열기 또한 매우 뜨거웠다.

올해의 칸영화제 또한 예외가 아니었으며

소위 잘나가는 왕홍(网红)들 또한 속속 칸으로 모여들었고

현장은 많은 스타들로 매우 활기가 넘쳐흘렀다.

하지만 카메라가 향하는 방향을 보면

몇몇 스타들에게 쏠려 비인기 스타들에겐

슬픔을 감출수 밖에 없는것이 현실이다.

비록 꿈에 그리던 레드카펫을 걷고있다고는 하나

아무도 봐주는 이가 없다면 그 또한 얼마나 슬픈일일까?

사진에서 보면 왕홍들은 비록 레드카펫의 중앙에

자리를 잡고 서있다고는 하지만

카메라존의 앵글은 조금도 관심을 보이고 있지 않다.

그야말로 자신만의 잔치를 치르고 있는 셈이다.





서로 다투며 아름다움을 뽐내는 왕홍들과 비교하여

공리(巩俐)의 등장에서 카메라의 앵글은 완전히 다른 대우를 한다.

당시 공리는 랄프 앤 루소(Ralph & Russo)의

화이트 레이스 드레스를 입고 있으며,

부쉐론(Boucheron) 주얼리를 코디하여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공리가 18번째 올라선 칸영화제 레드카펫 이었으며,

이러한 화이트 자수드레스에서 보여지는 기세와 우아한 자태는

공리만이 소화해낼수 있는 특허와도 같은 것이다.

그리고 칸영화제 주최측 역시 공리에게 최고의 대우로

공리가 등장할 때 레드카펫 위의 모든 사람들을 비워줬다.





공리는 이렇게 여러차례에 거쳐 칸영화제 레드카펫에 등장했지만

사실 가장 인상깊게 남아있는 것은 바로 26년 전이다.

공리장궈롱(장국영)이 함께 손을 잡고 《霸王别姬 패왕별희 제작진과

칸영화제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로

당시 제작진 모두가 칸영화제 레드카펫에 등장했을때

그야말로 패기만만 넘치는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현재의 왕홍들이 보안요원에 의해 레드카펫에서 쫓겨나는 모습과는

절재적으로 비교할수가 없으며,

레드카펫에서 오랫동안 머물수는 없다고는 하지만

그 짧은 몇초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깊은 인상을 남겨줬다.

바로 이 모습에서 옛 모습의 이미지는

영원히 뛰어넘을수 없다고 말할수 있다.

넘치는 패기, 자신만만, 넘볼수 없는 카리스마...





당시 배우들이 참여한 영화제는 비록 20여년전 이라고는 하지만

그 모습은 여전히 우아하고 고귀한 기품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와 비교해도 조금도 뒤떨어지지 않는다.

공리는 화이트의 의상으로 중간에 자리하고 있으며

장궈롱장펑이(张丰毅 장풍의) 또한 매우 간결한 양복차림을 하고 있다.

화려함이 사람들의 눈을 잠깐 잡아 끌수는 있지만

반대로 간결하고 평범한 아름다움은 영원히 마음속에 남아있는 것이다.







당시 칸영화제에서 《霸王别姬 패왕별희가 거둘어 들인 영예는

중국영화 속에서도 단연 최고라 할수있다.

제 46회 칸영화제에서 조직위원히는 황금종려상을

《霸王别姬 패왕별희의 감독 천카이커(陈凯歌 진개가)에게 주었으며,

이것은 또한 중국영화에서 유일한 중국어영화 황금종려상이다.

게다가 이 영화는 이전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베를린 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받아

처음으로 세계 3대 국제영화제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으며

그것도 1년도 채 이르지 못한 시간안에 이루어 낸 값진 일이다.





당시 현장에서는 《霸王别姬 패왕별희가 단 3회밖에 상영되지 않았지만

세계 각 유명도시에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霸王别姬 패왕별희의 상영장에서는 완전히 2시간 45분을 상영했고

중간에 상영장을 떠나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수많은 사람들 모두가 장궈롱의 연기에 빨려 들어 갔으며

"男儿身(남자의 몸)"에서부터 "女娇娥(아름다운 여인)"에 이르기까지

자유로 전환하는 모습은 현장에서 격렬한 토론을 불러왔다.







칸영화제에 참가하기 위해 장궈롱

특별히 한벌의 양복을 맞춤제작했다.

장궈롱은 술마시는 것을 좋아해 공리와 함께 식사를 하든

아니면 평소에 혼자 숨어 혼자 술을 따랐고

손에 고블렛잔(高脚杯, 와인잔)에는 늘 양주가 담겨있었다.

당시 칸에서 장궈롱은 많은 사진을 남겼고

그래서 그의 손에는 모두 술잔이 들려있다.





당시 모나코왕자가 베픈 연회에서 해변을 모두 깨끗하게 비웠다.

사진을 촬영할때 현장의 카메라맨은 장펑이에게

공리를 안고 서있으라고 제안했고, 그 결과는 별로였다.

그때 옆에 있던 장궈롱이 스스로 "내가 할께"라며 나섰다.

이를 본 장펑이 또한 부끄러움을 버리고

공리를 공주 안듯이 안아들고 촬영에 임했다.

그렇게 해서 아래의 영원한 고전적인 사진이 탄생하게 됐다.






그리고 2016년 또다시 칸의 해변,

지난번 장궈롱과 함께했던 시간은 이미 10년이 지나버렸다.


당시 공리는 이미 사람드의 마음속에

이미 "巩皇(공황, 공리 영화황후)"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그 당시 화이트 상의의 의상에서 화이트 드레스로 바뀌었지만

공리는 해변에서서 지난일이 눈에 선한 듯 말했다.

"장궈롱(张国荣 장국영)이 언제나 너무 그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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